유럽의 자전거 인프라를 보니 자전거 타고 싶어지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8.15 08:47
본문
이번 여행 중에 느낀건데 독일이 인프라가 잘 되어 있고
자전거도 보행자도 차량도 각자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보여지더라고요.
일단 생활자전거들은 다 물받이가 있고 전조등이 달려있습니다.
전조등은 허브다이나모에 연결되어 있고요.
자전거에 장착하는 가방류는 90퍼 이상 오르트립이고
타이어도 90퍼 이상 슈발베로 보이네요.
로드 브랜드로는 큐브가 많이 보였고 그 다음은 캐니언이었네요.
한국에선 보기 힘든 캐니언 시티 바이크도 봤습니다.ㄷㄷ
다만 생활차 타는 사람의 대부분은 헬멧이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디스크 브렉 로드는 전조등 달려있는걸 못봤고
림브나 므틉의 경우엔 포크에 전조등을 달더라고요.
기차역에 조금만 있으면 먼지 가득 뒤집어 쓴 자전거를 끌고 오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저도 여기서 라이딩을 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생기네요.ㅎㅎ
유럽에서 자전거 타는게 버킷으로 추가가 되었습니다.ㅎㅎ
댓글 9
happylanding님의 댓글
자전거 싣고 기차타고 다니는거 너무 부럽더군요. 심지어 기차에 자전거 전용칸도 있구요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happylanding님에게 답글
버스랑 트램에도 자전거 싣을수 있고 다른 사람들도 개의치 않아 하는게 너무 부럽더라고요
H2린진아빠님의 댓글
헬멧을 쓰지않아도 안전하게 생활자전거를 탈수있는 인프라가 부럽네요. 저동네도 빠른 로드자전거타는 친구들은 다 쓰고 다닐겁니다.
hyundaiins님의 댓글의 댓글
@H2린진아빠님에게 답글
저도 유럽가서 직접 봤는데, 로드나 MTB는 무조건 쓰고 생활 자전거나 출퇴근용이나 공용자전거들은 안쓰고 편하게 탑니다.
안전이 우선인게 맞긴한데 솔직히 우리나라처럼 속도 빠르지도 않는 자전거에 강제 헬멧 씌우는게 맞는건가 싶어요. 너무 과하게 규제하고 오버하는게 해당 산업의 활성도를 떨어트리긴하는 느낌...
제가 본곳은 독일, 프랑스, 벨기에였고 마찬가지로 일본도 헬멧은 거의 안쓰고 다니더군요. 그게 맞는 정책 같습니다.
안전이 우선인게 맞긴한데 솔직히 우리나라처럼 속도 빠르지도 않는 자전거에 강제 헬멧 씌우는게 맞는건가 싶어요. 너무 과하게 규제하고 오버하는게 해당 산업의 활성도를 떨어트리긴하는 느낌...
제가 본곳은 독일, 프랑스, 벨기에였고 마찬가지로 일본도 헬멧은 거의 안쓰고 다니더군요. 그게 맞는 정책 같습니다.
MJLee님의 댓글
저는 호주에서 정말 크게 느꼈습니다. 인프라 정말 좋더군요. 시드니, 브리즈번 등요. 멜번은 약간 서울같은 느낌이고요. ㅎㅎ
PLA671님의 댓글
역시 차도와 완전히 분리된 자전거길이 정답인 듯합니다. 아는 미국 유학생(포닥...)은 시내도 아니고 교외 한가한 길에서 스쳐 지나는 차에 놀라 낙차하면서 골절상을 입은 사례도 있네요. -_-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PLA671님에게 답글
독일은 본문 사진처럼 차선으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서울 시내 일부 도로처럼 끝차선 자전거 양보 도로처럼 차랑 같이 다닐수 있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주로 편도 1,2차선)
그래도 라이더 입장에선 자전거만 다닐수 있게 된 도로가 마음은 편하져 ㅋㅋ
그래도 라이더 입장에선 자전거만 다닐수 있게 된 도로가 마음은 편하져 ㅋㅋ
하늘빛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