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krbike로 IndieVelo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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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워 밖으로 나가지 않고 Kickrbike로 실내라이딩만 하고 있네요.
올초까지 Zwift를 타다가 환율도 안좋은데 구독료까지 인상하는 바람에 대안을 찾아보았습니다.
UCI공식 가상라이딩이라는 MyWhoosh를 설치하고 타보았는데 생각보다 앱이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Zwift가 잘 돌아가는 갤럭시탭S6로는 프레임 유지가 안되고 랙이 수시로 걸려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었고
갤럭시S22로 하면 Dex모드에서는 실행이 안되고 미러링만 되는데 모니터에서 보려고 블루투스 마우스를 연결하면 마우스 클릭은 안먹고 오로지 터치만 인식되더군요.
S22에서도 프레임 유지가 잘 안되서 결국 윈도우PC로 실행을 하는데 Ryzen 5600+RX5500으로는 30프레임은 고사하고 수시로 10프레임 이하로 떨어지더군요.
Kickrbike 연결은 잘되고 조향은 지원되는데 클라임이 안되네요. 그래도 화면이 않끊기면 타려고 했는데 제 환경에서는 방법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그러던 중 IndieVelo 라는 앱이 안드로이드앱이 나왔다고 하여 설치하고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갤럭시탭S6에서도 30프레임은 안나오는데 10프레임 중반은 나오고 끊어지지는 않으니 부드럽지는 않아도 탈만한 수준은 되더군요.
갤럭시S22는 훨씬 나은데 이상하게 Dex모드에서 수행하면 열이 많이 나면서 과열방지 기능이 동작하여 앱이 강제종료가 됩니다. (강제종료가 되었는데도 그때까지 탄 기록이 Strava에는 올라가더군요..)
Zwift에서는 S22나 탭S6 모두 Dex모드로 잘 사용했습니다. 그래픽은 Zwift보다 떨어지는데 앱은 더 무거운가 봅니다.
그리고 Kickrbike의 기능을 다 지원하네요. 방향전환, 브레이크, 클라임이 되고 Zwift보다 더 좋은 점이 화면에 현재 기어단수를 표시해줍니다.
Kickrbike는 기어표시가 dropbar 하단에 있어 고개를 숙이고 봐야하는데 땀받이를 설치하면 잘 안보입니다. 이게 불편했는데 IndieVelo는 화면 상단에 표시를 해주니 편하더군요.
아직 Zwift에 비하면 Map도 작고 route 선택폭도 좁지만 공짜라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저는 Zwift 대신 한동안 이용할 것 같습니다.
집에서 로라티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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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로라타는데 PC 보다는 간단히 태블릿이나 폰으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해서 안드로이드 GO버전이 나오면 다시 고려해보겠습니다.
절대수렴님의 댓글
덧붙여 windwos용 MyWoosh가 노멀 버전과 GO 버전으로 이원화 되었고, 이 후 GO 버전이 노멀로, 기존 노멀이 HD로 리네이밍 되었습니다.
GO버전(현재 노멀 버전)은 너무 무겁지 않아 불편함 없이 정착했습니다. 워크아웃 분류나 캘린더 기능 등은 zwift보다 나은 것 같더라구요.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