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이화령 언덕 범죄 대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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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11카브리올레입니다.
지난주말 24년 괴산 이화령 힐크라임(범죄) 자전거 대회 다녀왔습니다.
와이프 포함 가족들과 탄 것은 지난 5월 서울 자전거 대행진이었는데요.
그 후 괴산 이화령 힐클라임 대회가 있어 아이들과 같이 타려고 신청했습니다.
꾸준히(?) 20~30km는 탔기에 30km 라이딩은 어렵지 않겠다! 생각했고 업힐도 도전해보자고 했습니다.
이런 아침 부지런히 준비해 출발했는데요.
자전거 3대를 차 지붕에 올리고 달리다보니 도착예정시간이 점점 미뤄져 조마조마했습니다.
다행히 시작 40여분 전 도착해 바삐 준비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주행시간을 측정하고 시상도 한다고 하니 큰 아들이 자신감이 충만하더군요.
저는 아이들과 같이 천천히 완주만 하자!라고 생각했는데 주최측에서 연령대별로 출발 준비를 하라고 해서
스타트는 아이들과 떨어져 출발했습니다.
출발을 하고 아이들을 찾았는데 첫째는 이미 멀리 가버린것 같고 둘째는 금방 만나 같이 주행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앞서가시는데 저는 둘째아들을 케어하며 가야했기에 달릴수가 없었습니다.
약 25km 정도의 평지코스 중 10km 정도 갔나요? 초4학년인 둘째가 다리가 아프다며 잠시 쉬어가자 하네요!
그래서 둘째의 컨디션에 맞춰 가다 쉬다를 반복했습니다.
평지코스를 지나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이화령고개에 진입했습니다.
그동안 평지에서는 잘 달렸지만 장거리 업힐은 처음 도전하는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도전하기는 싫어하지만 포기하는 것도 싫어하는 둘째다보니 중간에 쉬기도 하고 끌바도 했지만 포기하지는
않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다운힐하면서 화이팅!을 외쳐주신 것도 도움이 되었나봅니다.
기어이 이화령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 오니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해주셔서 아이들이 어깨뽕이 좀 올라왔을것 같습니다!ㅋ
정상에서 대견하다며 소니DSLR로 가족사진을 찍어주신 라이딩 사진 찍어주신 분이 계신데요.
당시 아이들 챙기느라 어떤 네이버 카페인지 잊어버려서 그 사진을 찾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정상에서 좀 쉬고 인증센터 도장도 찍고 안전하게 다운힐을 내려와 도착했습니다.
둘째는 이제 업힐라이딩은 안한다!고 하는데 살살 꼬셔 데리고 다녀야겠습니다.
많이 힘들었나봐요! ㅋ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들과 탈수 있는 코스를 검색하다보면 데저트님 후기글이 많이 나와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도 그 글을 보고 용기냈습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네이버 카페면 맞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같이 라이딩은 못해봤지만 많은 도움 감사합니다!
남산깎는노인님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그덕에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ㅋ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힘센페달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GreenDay님의 댓글
http://m.corearoadbike.com/board/board.php?g_id=Menu01&t_id=Menu03Top1&sch_W=title&sch_O=AND&sch_T=이화령&no=2324575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유재留齋님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그땐 경황이 없어 인사도 못드렸는데 반갑습니다!^^
처음엔 잘 따라갔는데 좀 달리던 중 둘째 다리가 아프다해서 쉬엄쉬엄으로 바꿨습니다.
이화령 올라갈때 화이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주 축하드리구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지만 어렸을때부터 같이 라이딩하는 것으로 습관을 잘 들여놓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삼부자가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네요!^^;
얼른 자녀분이랑 라이딩 나가시죠! 자전거 하나 던져 주시구요.
sinnae님의 댓글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저도 클라임 대회는 처음 출천했는데요.
항상 같이 다녀서 그런가요? 아이들과 라이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둘째아들은 올라갈때 힘들다! 힘들다! 했는데 내려올땐 환호성을 지르며 내려왔구요.
아빠가 옆에서 봐준다면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데저트님의 댓글
저도 22년에 비슷한 코스의 대회를 가족들과 재밌게 다녀온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찍사님은 굼디님이지 싶네요. 밑에 링크 들어가셔서 확인해 보세요.
https://cafe.naver.com/kumdib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