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전 베어링 상태를 루틴으로 체크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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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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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올림픽 TT 금메달 리스트 램코 에베네폴 선수의 유튜브를 보는디
특이한 루틴이 있떠라고요
출발 전에 크랭크를 돌려보고 크랭크 한가운데를 흔들어봅니당
이게 테스트 라이딩때고 한번이면
뭐 테스트 하나 싶은데
대회날에도 또 하더라고용
운동선수들의 징크스나 루틴이 있으면 항상 똑같은 행동을 하죵
자기만의 의식인데 이런 루틴이 생긴건 뭔가..
크랭크를 돌려보며 자전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구동계에서 중요한 베어링 부품들이 몰린
비비, 휠허브 베어링, 풀리 등을 한번에 체크하는게 아닌가 싶숨다
아무리 유능한 미케닉이 완벽하게 봐준다고해도
선수가 경험적으로 느끼는 감각이라는것도 무시 못함다
물론 프로 선수의 루틴이라는게 기계적인 퍼포먼스도 있겠지만
멘탈적인것도 무시 몬하쥬
테니스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한게 나달 선수의 물통 루틴임다
라파엘 나달 (Rafael Nadal) 선수는 물통을 매번 정성스럽게 놓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물론 세계 최고의 선수가 하는 행위인지라 무시 못하는 행위이긴합니당
다시 베어링 이야기로 돌아오면
얼마전 3년 탄 휠셋 허브 베어링 쥐도새도 모르게 고장나서 수리했는데
전/후가 완전 다른 느낌이라 요새 자전거 넘 잘나가서 행복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 자전거 완차 기변으로 잘 나가는 느낌을 받는게
비비+휠셋 베어링의 노후화도 한몫하는듯함다
기승전 베어링류 꼭 1년마다 한번씩 정비 잘 받으세유 ㅋㅋㅋㅋㅋ
댓글 3
힘센페달님의 댓글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승부의 세계에서 매일 사는 선수들이다 보니 결과가 좋았던 날 했던 행동을 반복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야구 기사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렘코는 경기날 아침메뉴도 고정이라도 들었습니다 ㅎㅎ
CJBR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