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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푸레나무 121.♡.182.114
작성일 2024.09.04 17:20
분류 잡담
34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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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래는 월요일날 커피마시러 다녀오려고 했는데 아침에 살짝 비가 내린 듯 하여 하루 미뤘어요

그랬더니 아침에 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를 100번쯤 하며 준비하다가 다녀왔어요

그 덕(?)에 커피를 원샷하다시피 하고, 집에 시간맞춰 오느라....올때.. 너무 힘들었어요....;;

갈 때는 순풍이였다가 올 때는 어찌나 싸우자고 덤비는 바람이.. 센지... 게다가 따가운 햇빛에.... 어우...

반바지+리넨셔츠만 대충 입고, 백팩까지 등에 이고지고 갔다가, 

암튼.. 좋은 경험하고 왔.......습니다


자전거를 많이 타지도 오래 타지도 않았지만, 

임신 기간에도 엉덩이 아프다는 느낌은 전혀 없이 자전거 탔던 인간인데, 

어제는 정말....20분도 안되서 엉덩이가.....아우..................................................


한강 북단에서 늘 달리기하던 코스를,

반대로 남단에서 자잔거로 가다보니 오만가지 생각이 들다가도, 

커피마시러 갈까말까...또 고민하다가 겨우 도착했다는 사실...




















페달링 하면서 온 몸 구석구석...다 탈이 나서 밸런스고 뭐고 다 깨지고, 

힘들구나..싶었습니다




그래도 그늘은 제법 시원해서 나갈만 하더라고요



엄마 자전거 타고 멀리 다녀왔어, 하니까...

아이도 "멀리? 빵가게?(집에서 대략 1.5km 이내 골프연습장에 붙어 있는 커피전문점) 더 멀리?" 물어보더라고요 ㅋㅋㅋㅋ


더더더더~~~ 멀리 다녀오느라 힘들었다고하니, 안아줍니다








댓글 2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9.04 20:38
엉덩이 아픈건 지 사정이죠 ㅎㅎㅎㅎ
난 신나~~~~

SmileM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ileMan (211.♡.197.157)
작성일 09.05 22:30
담엔 합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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