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던스 80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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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21.♡.203.152
작성일 2024.09.06 16:42
분류 ​질문
56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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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쉬는 시간 포함) 3시간 라이딩을 했습니다. 

케이던스를 최소한 70은 넘기자는 생각으로 어제보다 페달링을 높였는데요, 어제보다 허벅지 바깥쪽 근육에 힘이 좀 들어가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막 부담되거나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케이던스를 80만 올려도 페달이 너무 가벼워 헛도는 느낌입니다. 꼭 내리막길에서 페달이 헛도는 듯한 느낌? 그러면서 빨리 발을 누르고 들어야 하니 힘은 더 드는 것 같고.. 90대는 진짜 못하겠더리구요. 아직 초보라 그런 거겠죠? ㅠ.ㅠ

(그나저나.. 이 실력으로 100키로 넘는 대회를 나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올해 한 번은 나가보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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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수경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수경아빠 (218.♡.12.125)
작성일 09.06 17:14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속도가 늦는데 케이던스만 80이상하려는데 저는 더 힘들더군요
속도가 빠를수록 파워가 더 필요하므로 케이던스는 90~100사이가 되더군요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21.♡.203.152)
작성일 09.06 17:39
@수경아빠님에게 답글 음.. 그럼 속도를 더 높이는 걸로 해볼까요? 지금까지는 그래블 핑계로 속도는 그리 신경쓰지 않았는데..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가, 30분 넘기면 지면이 타이어를 붙잡는 것 같더라구요. ㅎ
주말에 다시 타면서 확인해 봐야겠네요.

깍꿍이당님의 댓글

작성자 깍꿍이당 (5.♡.233.54)
작성일 09.06 17:36
밟는다는 생각으로 페달링을 하면 힘을 가하는 구간은 한정되고 한바퀴 도는 중에 다시 밟는 타이밍을 맞춰야 할 뿐 아니라 빨라지면 빨라질 수록 그 밟는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죠.
밟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페달이 그리는 원을 따라서 돌리면 더 잘 됩니다. 물론, 이것도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이게 잘 됩니다.
페달이 BB를 축으로 회전하는데 당연히 발도 그에 따라가야 합니다. 익숙해지는 것이 관건!!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21.♡.203.152)
작성일 09.06 17:42
@깍꿍이당님에게 답글 아! 밟을 게 아니라 돌리는 거다.. 뭔가 이해가 됩니다. 그럼 혹시 클릿페달로 바꿔야 할까요? 그게 확실히 유리할 것 같긴 한데.. 그렇지만 그래블에 클릿은 좀 아닌 거 같고, 그냥 스파이크가 더 편한데.. ㅎ
암튼 말씀해 주신 느낌을 좀 찾아 보겠습니다!

깍꿍이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깍꿍이당 (92.♡.148.60)
작성일 09.06 17:47
@하늘빛님에게 답글 MTB도 클릿 쓰는데 그래블도 MTB용 클릿 쓰면 됩니다. SH-56 같은 클릿은 잘 빠져서 위급한 상황에 클빠링도 안 하죠.
제가 MTB, Road에 모두 SH-56 씁니다.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18.♡.91.138)
작성일 09.06 17:50
@깍꿍이당님에게 답글 아, 네! 함 고민해 보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ThinkDifferent님의 댓글

작성자 ThinkDifferent (121.♡.193.42)
작성일 09.06 17:40
케이던스를 높였더니 페달이 헛도는 것 같다 싶으시면 기어를 조금씩 무겁게 바꿔보세요.
평지에서 케이던스 90 정도 나오면서 페달링이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이걸 30분 이상 유지할 수 있을 때의 속도가 지금 가민에 찍힌 속도보다 더 빠를 겁니다.
그리고 사이클링 컴퓨터의 평균 케이던스는 0 값을 포함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민 830 기준, [메뉴 - 시스템 - 데이터 기록 - 케이던스 평균]으로 들어가면 0 값을 포함할 지, 안할 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21.♡.203.152)
작성일 09.06 17:45
@ThinkDifferent님에게 답글 아! 그래요? 그럼 0값을 빼봐야겠네요?
그런데 케이던스 90이면 다리가 엄청 빨리 움직이던데, 장거리 체력관리면에서도 괜찮을까요? 말씀대로 기어비를 좀 높여버려 했는데, 그럼 또 밟는 힘이 많이 들어가서 계속하기엔 부담스러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평지는 73, 4 정도, 내리막은 80 정도, 오르막은 60 이상에 목표를 두고 굴러봤습니다. ㅎ

ThinkDifferen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inkDifferent (121.♡.193.42)
작성일 09.06 18:38
@하늘빛님에게 답글 1. 라이딩 이후에 평균 케이던스를 보는 것보다, 라이딩 도중에 잠깐씩 현재 케이던스를 확인하고 목표한 케이던스에 맞추는 방향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라이딩 도중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평균 케이던스가 목표 케이던스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케이던스 90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평균적으로 90 정도면 괜찮다고 보는 것이지,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90을 기준으로 잡고, 자신에게 맞는 케이던스를 찾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평균 케이던스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본 것 같습니다.
저도 평지에서는 90-100 사이로 달리고 있습니다.

3. 케이던스 90이 빠르다고 느끼는 건, 페달링을 느리게(=페달을 힘으로 눌러) 하시는 습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낮은 케이던스에서는 심폐를 적게, 근육을 많이 사용합니다.
반대로 높은 케이던스에서는 심폐를 많이, 근육을 적게 사용합니다.
그리고 회복 속도는 심폐보다 근육이 더 느립니다.
즉, 장거리 라이딩인 대회를 생각하신다면, 높은 케이던스로 장거리를 타는 습관과 연습을 하셔야 완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21.♡.203.152)
작성일 09.06 19:14
@ThinkDifferent님에게 답글 아!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우선 케이던스는 어제 장착 후부터 라이딩시 수시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평균 케이던스에 익숙해지려면 현재 상태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어서 수시로 보려 하네요.

아직은 초보라 그런지 70 정도가 다리랑 발이 가장 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이상은 너무 발이 가벼워 오히려 허벅지나 다리가 힘든 거 같고.. 차차 익숙해 지겠죠? ㅎ

seph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ephi (39.♡.207.85)
작성일 09.06 21:49
케이던스를 높이시려면 클릿은 추천드립니다. 페달이 신발에 고정된것만으로 안정적인 케이던스 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익숙해지면 운동화로도 케이던스100은 나오지만 그전까지는 클릿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절대적인 추천 케이던스라는건 존재하지 않으니 70에서 100까지 여러 케이던스를 시도해보세요.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빛 (121.♡.203.152)
작성일 09.06 22:09
@sephi님에게 답글 아, 네. 그렇군요! 클릿은 에전에 써보긴 했는데, 자전거 타면서 쉴 때 편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특히 장거리 여행 시) 데는 그냥 일반 트레킹화가 편해서 클릿은 안 달았었거든요.. 일단 좀 더 편하게 타면서 케이던스 좀 올려보려 합니다. ㅎ

seph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ephi (118.♡.147.91)
작성일 09.09 12:30
@하늘빛님에게 답글 mtb클릿신발중에 일반 트래킹화와 유사한 제품들이 여럿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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