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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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한국에서도 캠린이었고 캐나다에서 4년 반 동안 두 세번 가 본게 전부인 초보입니다.

지난 2, 3년 동안 일이 너무 바빠서 여유가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다시 캠핑 생활을 즐기고자 오랜만에 캠핑장 예약도 했네요ㅎㅎ


캐나다에서 캠핑 해보면서 느낀 차이점이 많이 있는데 몇 가지만 나눠 보자면,

1. 캠핑 사이트가 엄청 큽니다.

2. 한국처럼 잘 관리되어 있지는 않지만 진짜 자연 속에 파묻힌 느낌을 주긴 해요.

3. 가격은 보통 1박에 4-5만원 정도입니다.

4. 대부분의 캠핑장은 국립 공원 내에 있고 국가에서 관리합니다.

5. 캠핑장에 텐트 들고 가는 사람보다 RV가 훨씬 많습니다.

6. 전기가 들어오는 사이트가 있고 전기 없는 사이트가 있어요. 예약할 때 경쟁률이 차이가 납니다ㅎㅎ

7. 사이트마다 탁자/의자랑 화로가 있어서 좀 편하네요.


앞으로 즐거운 캠핑생활 하는데 다모앙 통해서 소통하고 배우고 했으면 좋겠네요.


2020년 Rock Point 캠핑장에서 찍은 추억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6월에 갔는데 밤에 저희 텐트 뒤 쪽에 반딧불이 수십마리가 반짝거려서 엄청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ㅎ

예전에 에버랜드 양식장에서 보긴 했었는데 야생에서 그렇게 많은 반딧불이는 처음이었습니다.


바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호수에요. Lake Erie 


물은 깨끗해서 애들이 좋아라합니다.



댓글 15

어쩌다님의 댓글

몇년 전에 휴론 호수에 가서 캠핑을 하는데, 얼마나 자연 친화적인지 캠핑장 내부에 샤워장이 없어 샤워하러 차타고 캠핑장 밖으로 밤마다 나갔었죠. 물론 국립공원 캠핑장이였습니다.

1soul님의 댓글의 댓글

고생하셨네요! 제가 가본 캠핑장에는 샤워시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예약할 때 샤워장에서 너무 멀지 않은 사이트를 고릅니다ㅎㅎ

TeddyBehr님의 댓글

오대호 근방 물놀이가 좋죠 바다같은 느낌인데 소금기도 없고요 ㅎㅎ

Rv가 있어도 캠핑장 샤워시설 쓰는게 편해서 저도 샤워장 애용합니다.

1soul님의 댓글의 댓글

자주 가지만 호숫가에 갈때마다 이게 호수라니 하는 생각을 늘 하게 되네요ㅎㅎ
저도 RV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 차도 바꿔야할 것 같아서 매번 금방 포기하고 있어요.
일단 지금 갖고 있는 걸로 할 수 있는만큼 해볼 계획입니다ㅎㅎ
RV 부럽네요!

TeddyBehr님의 댓글의 댓글

넵 저도 작은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팝업캠퍼 정도면 텐트보다는 편하고 무게도 나쁘지 않아서 시작용으로는 좋은것 같아요!

할말을잃었습니다님의 댓글

한국의 오토캠장은 단체 수련회 같은 느낌인데, 캐나다는 프라이빗한 느낌이 강한가보군요!

1soul님의 댓글의 댓글

여기 여름은 진짜 좋네요ㅎㅎ많이 안덥고 비도 잘 안와서요.
다행히 곰은 없는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ㅎㅎ

1soul님의 댓글의 댓글

네 엄청 큽니다. 검색해보니 25899.88 평방km 네요.
남한 면적(98,477 평방km)의 1/4 정도 되네요.
5대호 중 4번째로 큰 호수이고 전 세계에서는 11번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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