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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 휘게포레스트 가족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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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꿀곰 218.♡.215.60
작성일 2024.07.01 17:19
88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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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곰린군입니다.


이번 캠핑일기는 강원도 평창에 있는 휘게포레스트 가족 캠핑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다녀왔는데 그 이후 일주일 내내 감기로 골골대느라 사진 정리가 늦었네요. ㅎㅎ


휘게포레스트는 소위 '5성급 캠핑장'이라고 불리는 캠핑장 중에 거의 대표적인 곳이 아닐까 싶구요,

웬만한 동남아 리조트 정도 와있는 느낌이랄까요. (저희 와이프 평가입니다)


보통 캠핑장을 보면,

자연을 많이 끼고 있으면 벌레도 많고 또 편의시설이 낡은 경우가 왕왕 있고..

아주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는 곳은 좀 인공적인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휘게포레스트는 자연과 시설 양쪽을 만족하는 곳이라

쉽지 않은 예약에도 열심히 도전해서 종종 방문하는 곳입니다. ^^


캠핑구역은 A존(키즈존), B존(노키즈존), C존(애견동반존), 잔디존, 그리고 일부 숙박객실로 이루어져있고

그 외에 계곡데크라고 해서 전체에 딱 1자리 아주 넓고 다른 사이트와 독립적이며 계곡에 접한 자리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구역들은 가봤는데 저 예약이 힘든 계곡데크는 한 번도 못가봤었습니다만 이번에 운좋게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ㅎ




출입구입니다.



위에 설명에 적었던 계곡데크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곳인데 그래도 성인2명까지만 가능하다는.. ㅎㅎ

이번 피칭한 텐트는 스픽에서 후비라고 제법 큰 텐트인데 계곡데크에 피칭하니 미니미니해 보입니다. ㅋ


참고로 다른 사이트는 모두 사이트 앞에 차를 잠시 대고 짐을 내린 후 주차장으로 이동시켜야하는데

계곡데크 하나만은 바로 앞에 전용주차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더라구요.


다만 사진에서 왼쪽이 바로 계곡을 내려다보는 뷰이고, 그래서 사이트명이 계곡 데크인데

아무래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계곡에서 엄청 뛰놀기 때문에 편안하게 낮잠을 자긴 어려운 환경입니다….만

이번 캠핑 금토일중에 토요일 내내 비가 와서 물놀이는 아무도 못하고 계곡뷰를 독점해서 좋았습니다. :D




휘게는 계곡 스펙(?)도 준수해서 여름에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사이트들이 모두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어 그리 덥지 않기도 하구요.


이번엔 둘째날부터 비가 퍼부어서 저희도 계곡은 거의 안가고 줄창 텐트에서 게임과 먹방이었죠. ㅋㅋ




기름 때문에 집에서 쉽게 구워먹기 힘든 곱창을 지글지글..



저녁엔 추워져서 따숩게 어묵탕.. 



멀리서 봐도 이쁨이쁨한 저 건물을 가까이 가 보면..



여기는 휘게가 자랑하는 편의동 입구입니다. ㅎ



설거지할 맛이 나는 개수대와.. ㅎㅎ 



각각 칸으로 나눠진 샤워실이 있어요.


칸 안에는 다시 샤워유리칸과 외부 탈의칸이 나눠져있고..

지난 가을 추운 날씨에 갔을 땐 바닥에 따스하게 온돌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을 못찍었지만 공용 헤어드라이기가 다이슨입니다. ㅎ 

그래서 한때 다이슨 캠핑장으로 유명했다는..


그 외 공용냉장고, 코인세탁기, 코인건조기 등이 있습니다.



여긴 다른 건물(체크인하는 관리동)인데 매점이 붙어있습니다.

키오스크 무인 결제를 지원하는데 의외로 매점 물가가 나쁘지 않고..

유명한 해외 식재료 등도 비치가 돼있어서 쏠쏠합니다. ㅎ



그렇게 설거지하고 씻고.. 밤에 별보다 잠들었습니다.



이 쪽은 첫 날 잔디사이트 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중앙 약간 우측에 하얀색 블럭모양 건물이 체크인 및 매점이구요.

멀리 3층집처럼 보이는게 펜션동입니다.


그리고 이 아래는 봄에 갔었던 B존 사진 몇장입니다. ㅎㅎ


이번에 다녀온 계곡데크도 매력이 있고 귀한 자리지만..

ABC존이 휘게의 대표자리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숲속 힐링의 느낌적인 느낌~



B존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곳은 애견존인 C존인데요.

C존도 사이트 거리가 제법 띄엄띄엄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도 아직 C존만 못가봤습니다. ㅎ 



휘게는 데크위에라도 불멍을 할 수 있도록 철판 받침대가 마련돼있습니다. (자리 이동 가능)



봄에 다녀온 자리까지 첨부한 캠핑일기를 써봤습니다. ㅎㅎ


1박에 10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가보면 또 아 이 정도 받을만은 하구나.. 싶기도 한 그런 곳입니다.


평창이 좀 멀긴해도 주변에 맛집도 놀거리도 많으니 추천할 만 합니다. ^^

댓글 10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118.♡.255.169)
작성일 07.01 18:08
꼭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예약하기 빡세더군요

꿀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꿀곰 (218.♡.215.60)
작성일 07.03 08:50
@widendeep79님에게 답글 저도 몇번 방문했는데 예약 풀리는 날짜에 제대로 예약한 적은 없습니다. ㅎㅎ
계속 모니터링 하다가 취소분 잡은거에요 ^^

HD25님의 댓글

작성자 HD25 (222.♡.90.192)
작성일 07.01 18:26
와 정말 좋아보이네요.
담에 꼭 가봐야겠어요~~

꿀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꿀곰 (218.♡.215.60)
작성일 07.03 08:56
@HD25님에게 답글 좋긴 정말 좋습니다~ 한 번은 가볼만 합니다^^

할말을잃었습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할말을잃었습니다 (221.♡.91.182)
작성일 07.01 22:11
어마무시하게 좋아보이는 곳이네요...독립적인 캠핑공간 사용이 매력적입니다

꿀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꿀곰 (218.♡.215.60)
작성일 07.03 08:57
@할말을잃었습니다님에게 답글 제가 이번에 갔던 계곡데크 말고 다른 사이트는 완전히 독립적이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일반적인 사설캠장처럼 따닥따닥 붙은건 아니라 힐링하기 좋습니다^^

슈퍼눈팅님의 댓글

작성자 슈퍼눈팅 (125.♡.68.134)
작성일 07.02 13:06
가보고싶은 곳인데, 사진도 후기도 넘 예쁘게 남겨주셨네요!

꿀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꿀곰 (218.♡.215.60)
작성일 07.03 08:59
@슈퍼눈팅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여름에도 푹푹 찌지 않아 언제든 갈 만한 곳입니다^^

오르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르바 (210.♡.233.1)
작성일 07.02 14:06
와 진짜 좋네요...꼭 가보고 싶네요

꿀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꿀곰 (218.♡.215.60)
작성일 07.03 09:02
@오르바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지만 특히 와이프가 만족해서 예약을 시도하는 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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