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분석해본 아이오닉5N vs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
린드우디

Lv.1 린드우디 (211.♡.253.4)

2026년 7월 7일 PM 03:40

조회 747 공감 0

재미삼아 아이오닉5N vs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의 AI분석을 해보았습니다.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아첨쟁이 제미나이와 챗GPT, 그록은 제외 하였습니다.

공학 분석이 뛰어난 클로드를 사용했고 모델은 Opus 4.8을 사용했습니다.

자 일단, 프롬프트 작성을 해줍니다.

최대한 AI의 헛소리를 방지하고 토큰 낭비를 방지하도록 첫 프롬프트는 최대한 자세히 적어줍니다.

아무나 수정 가능한 나무위키 같은거 참조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wikipedia를 참조 했군요.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있다가 좀 갈궈주겠습니다.

설명은 그럴 듯 한데 치명적인 논리적 오류가 있네요.

"최적화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부품을 보호하고 수명을 늘리는데 초점"이라서 서킷용이 아니라고 하는데

"배터리 내구성을 위한 세팅"을 마치 서킷 주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을 하고 있군요.

얼핏 들으면 그럴 듯 하기 때문에 절대 이런거에 속아 넘어 가시면 안됩니다.

헛소리를 한 AI를 갈궈줍니다.

순순히 실토 하는군요.

제 정신 차렸나 싶었는데 또 이상한 소릴 하는군요.

다시 한번 더 갈궈 줍니다.

LLM을 쓰다 보면 항상 느껴지는게 어떻게든 질문에 대한 답을 만들어 내야 하다보니

가지고 있는 정보를 어떻게는 끼워 맞춰 말을 만들어 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근거 없는 확정"을 많이 합니다. 이런 거에 속으면 안돼죠.

이제 겨우 제대로 된 답변을 받았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원하는 질문을 해봅니다.

AI에게 자동차의 동역학에 대해 질문할땐 꼭 반드시 "타이어의 점탄성 특성"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체의 마찰력 공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가 나옵니다.

특히 차량의 동역학에 대해 질문할 때는 반드시 "수식"을 통해 설명해달라고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제 물리 공식으로 동작하는 동역학이 아닌 추측성 대답을 받게 됩니다.

설사 저 공식을 모르더라도 (저도 사실 공식 잘 모릅니다) AI에게 공식으로 설명 해달라고 하는 것과

그냥 설명 해달라고 하는것의 답변의 결과 차이는 꽤 많이 납니다.

AI 스스로 공식을 통해서 결론을 도출하도록 유도해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합니다.

짠~ AI분석 결과로도 아이오닉5N이 우위에 있다는 답변을 받았네요.

근데 한 가지 궁금증이 더 생겼습니다.

과연 그럼 공차중량이 200kg 더 무거운 마칸이 아이오닉5N을 이기려면 출력이 어느정도 되어야 할까요?

무게가 무거우니 출력을 아무리 올려도 역시 쉽지 않군요.

서킷은 역시 가벼운게 최곱니다.

결론 : 최소한 비길려면 지금보다 100마력 더 높아야 하고, 이길려면 그 보다 훨씬 높아야 한다.

결론2 : 공학쟁이 클로드도 할루시네이션이 심하다. 틀린게 있으면 계속 갈궈야 한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2)

  • 슬픈백야

    슬픈백야 Lv.1

    16:18 · 182.♡.186.203

    잘 봤습니다. 흥미로웠습니다.

  • 린드우디

    린드우디 Lv.1 → 슬픈백야 작성자

    17:06 · 211.♡.253.4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워야산다

    배워야산다 Lv.1

    16:22 · 218.♡.110.249

    AI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들어기는 시간이 만만치않습니다.

    저는 유튜브로 봤는데, 마칸은 왜 무거운걸까요? 아이오닉5N 나온지가 한참 되었는데..

    둘다 똑같이 리막 800V기술을 가지고 왔는데, 포르쉐의 경험이 녹아나질 않나 보네요.

    정리된글 잘 봤습니다.

    리플로 유추하던걸 AI로 가능하군요.

  • 린드우디

    린드우디 Lv.1 → 배워야산다 작성자

    17:10 · 211.♡.253.4

    AI를 사용할 땐 반드시 교차 검증이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얘기한 근거를 대라"라고 다시 되물으면 번복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ㅎㅎ

    마칸의 경우 일단 아이오닉5N보다 배터리 용량이 더 크긴 합니다.

    아이오닉5N이 84kWh인데 마칸 EV는 100kWh이죠.

    같은 배터리를 사용했다 가정했을때 84kWh와 100kWh의 무게 차이는 대략 90kg~150kg정도 됩니다.

    그 외에 마칸은 에어 서스펜션도 들어가 있고 무거운 만큼 차대 보강도 더 했을테니 200kg 더 무거운게 납득은 되죠.

    결국 아이오닉5N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딱 적당히 고성능 주행하기 좋게 잘 들어갔고

    포르쉐 마칸 EV는 고성능 주행을 타겟으로 배터리를 넣었다기 보다는 GT카 특성으로 넣었다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 우리요다이티

    우리요다이티 Lv.1 → 배워야산다

    21:45 · 218.♡.205.137

    PE시스템 기술이 딸려서요 차체나 무게 상관없이 동일 시스템이 마칸에 이식된다면 마칸이 잘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 이웃삼촌

    이웃삼촌 Lv.1

    16:42 · 222.♡.99.94

    그렇네요. 동일한 질문을 chatGPT에게 했더니 비슷한 소릴 하는군요. AI는 아직 한계가...

  • 린드우디

    린드우디 Lv.1 → 이웃삼촌 작성자

    17:11 · 211.♡.253.4

    대답을 정말 그럴 듯 하게 잘 지어내서 깜빡 잘못하면 속죠ㅋ

  • 사상초유의시대

    사상초유의시대 Lv.1

    16:55 · 121.♡.16.189

    결과를 보니 마칸은 포르쉐를 달고 있는 스포츠 루킹 럭셔리 SUV가 딱 맞네요. 새삼 아N이 대단하네요. 같은 세그먼트에서 이렇게 제대로 스포츠 주행을 할 수 있는 차량이 있나요? 아니 일반판매하고 있는 전체 세그먼트에서도 트랙 3랩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가 몇이나 있을지?

  • 린드우디

    린드우디 Lv.1 → 사상초유의시대 작성자

    17:13 · 211.♡.253.4

    아5N, 아6N이 고성능 전기차로서 주행하기 딱 좋게 배터리 용량과 차량 세팅을 잘 한 듯 합니다~

    아마 아5N, 아6N의 무게가 2.2톤보다 더 무거웠다면 지금 같은 퍼포먼스가 나오긴 힘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포르쉐의 경우는 마칸 EV는 좀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타이칸이라는 괴물 머신이 따로 있다보니

    그냥 마칸 EV 터보는 트랙용이 아니라 고성능 GT카 정도 컨셉이 아닌가 싶습니다ㅋ

  • 사상초유의시대

    사상초유의시대 Lv.1 → 린드우디

    17:19 · 121.♡.16.189

    고성능 GT카~~~ 이게 더 와닿네요. 파나메라부터였을까요? 카이엔부터 였을까요? 럭셔리, GT카 이런게 포르쉐에 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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