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신형아방이 깡통트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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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안쓰려고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반떼가 3000만원이상이라고 요상하게 인식이 박혀있었기때문에..
기대가 컸던만큼 조금 애매한데..?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깡통이란것도 탈때는 알았지만 한 2600정도하나싶었습니다.
그래서 또 현기가 차값이 비싸군! 했었죠 ㅎ ㅏ 지 만!!!!!!!!!!!!!!!
제가 탔던트림이 깡통에 컨비니언스1 인포내비 옵션이들어간 2123만원이란걸 알고 갑자기 선녀같아져서 쓰게됐습니다.
저희 회사엔 캐스퍼가 2대있습니다. 깡통밴과 인스퍼...
인스퍼는 직원차량인데 2040만원인가그랬는데
네 2040만원.. 쏘카 아방이는 2123만원 네... 취등록세를 제외하고 차값에서 100만원도 차이가안나는 이 두 차량은
급이 달라서 캐스퍼가 너무 비싸단 생각을 아방이를 타고서야 이제야 했습니다.
물론 캐스퍼가 우위인점은 있습니다...
운전하면서 확 와닿는건
운전석 통풍
어댑티브 크루즈 이정도만 느껴졌고 나머지는 사실상 동일하게 느껴졌습니다 계기판도 똑같던걸요..
후측방 경보는 따로없던것같은데 ..기억이 안납니다..
대신 아방이는 핸들조절이 상하와 앞뒤까지됩니다.
그리고 전방주차센서도있습니다. 캐스퍼는 없고..
캐스퍼는 상하만되어서 키큰사람이 다리길이에 의자를 맞추면 손이멀고 그렇더군요..
이렇게 주거니받거니 하다보면 결국... 통풍이랑 어댑티드크루즈만 포기하면 아방이가 더 싼것같습니다..?
승차감 : 낭창낭창한느낌이 더 강하긴했습니다만 확실히 캐스퍼보다 좀더 깊은 요철도 잘 받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언가 스포티하지도 무언가 컴포트하기만한것도아니라서 애매~한 느낌이있긴했지만
딱 그냥 거슬리지않는 정도선의 가격대비 훌륭한 승차감을 보여줍니다.
가장 인상깊었던거라고한다면 방음인데 생각보다 방음이 잘되어있었습니다
엔진을 밟아도 숨죽인 우웅~ 소리정도뿐이라
비슷한 가격의 캐스퍼가 엔진소리 전체를 적나라하게 들려주는거에비하면 고급차같았습니다.
디자인: 개인적으로 극호인데 휠옵션 49만원짜리하나 넣어주면 딱일것같습니다
실내디자인은 레이아웃은 이뻤습니다 깡통트림의 계기판은 캐스퍼랑 같았는데
보던걸 봐서그런지 시인성도 좋았고 크게 구리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거주성: 개인적으로 아방이를 탄이유라고한다면 픽플러스에서 이클과 아방이 비교를하면서
아방이 부피가 좀더 크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 그래서 얼만한 크기인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앉아보면 전폭차이에서오는 답답함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장이 파노라마루프도아니어서 그런거겠지만 머리공간이 조금 없다는 느낌도있고
의자를 최대한낮춰봤는데 결론은 답답한 느낌이있었습니다
기존에도 전고가낮은 타이칸차량을 타고있어서 비슷할거라 생각했습니다만
루프차이같긴한데 답답..하다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근데 왜 부피가 이클보다 더 큰건가..싶은데 아마 2열공간 떄문아닐까 싶습니다.
2열이 생각보다 차크기대비 잘뽑아져나왔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핸들: 현대차 핸들이 공용인지 모르겠으나.. 현행 아방이의 핸들은 정말 디자인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3시 9시 파지했을떄 엄지를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이 뒷면을 감쌀때 촥 감기게 디자인된것도 좋았고
엄지 자리도 딱 파져있어서 그립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6시방향에도 하단에 가로로 디자인이된부분 양쪽에 손을 올려놓으면 촥~ 감깁니다. 핸들디자인 너무 좋았습니다.
이상한 단점 :
제가 타면서 굉장히 이상하게 느낀부분이 백미러가 보여주는 시야가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엉덩이가 껑충한차같지않은데
바로 뒷차가 엄청 가깝게 붙은것도아닌데 헤드라이트부분이 잘려서 1열 창문쪽만보입니다.
1시간남짓타면서 뒤에 차들이 여러대있었는데 하단부가 짤려보이는건 공통이더라구요
되게 이질감을 느꼈던부분인데 제 시트포지션이나 미러의 위치를 조정해도 변화가없었습니다.
렌트카 특성상 틴팅도 어두운편인데
야간에는 헤드라이트부분이 안보여서 뭔가 시인성이 그닥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백미러 시야빼고는 2100만원대면 .. 엄청난 상품성이다.. 라는 결론입니다. 이거 왜안사죠!?
연비도 잘나오고... 승차감준수하고 방음 차급대비 괜찮고 잘나가고
현기가 2100만원에 할 수 있는걸 참기를짜듯이 다 쥐어짜내서 만들어낸 차 같습니다.
캐스퍼는... 아방이 깡통타고나니까 잘모르겠네요 .. 상품성이 문제가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게된 경험이었습니다.
힝힝이님의 댓글의 댓글
연비만보고 하브뽑기에는 차가격이 높아서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금왕뱅킹님의 댓글
가격도 가성비 좋고 실질적인 현대 메인 차량이라고 봅니다
힝힝이님의 댓글의 댓글
떡구님님의 댓글
캐스퍼 깡통은 진짜 아무것도 없죠.. 비슷하게 옵션 맞추면 가격 격차는 줄어들고
그렇게 되면 진짜 그돈씨가 절로 나오게 해놨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경차들 그가격 받을거면 기본 옵션을 좀 더 넣어주거나,
아니면 부품들도 좀 제대로 된걸 넣어주고 NVH도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싼 부품 가지고 싸게 만들던 예전 관행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가격은 고급차 급으로 받으려고 하니 진짜 문젭니다.
klk21님의 댓글
풀 led도 아니지만 풀로도 별거 안나오는 현기에서
원가 절감도 하고 이쁘고 기능상 문제없고
악셀링에 맞춰서 안쪽 테두리하나 더 생기는게 괜히 가속감도 나고..
ccnc에도 저 스킨 있었으면 좋겠어요
whospital님의 댓글
이제 k3은 단종이니까..ㅠ,ㅠ
무엇보다 아방이 연비가 그냥 아주 끝내주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