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0 120i로 확정지었습니다(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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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 동안 미니JCW -> 16년식 E클래스를 거친 후
120i로 확정 지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증중고로 구입해서 무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ㅋㅋ
케이카에서 구매했던 E클래스 침대 서스는 참 좋았는데 전자장비들이 가져오자마자 한순간 뻑이나서 아 이건 아니구나 하고 반나절만에 반납했습니다.
120i의 첫 느낌은 과거 경험했던 3시리즈 M서스, 미니JCW보다 부드러운 서스가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달구지에서 더 탄탄(단단 X) 고급감이 추가된 움직임입니다.
그럼에도 벤츠의 탄력있는 서스와는 느낌이 다르네요.
엑셀레이터 반응도 과거 차량들보다 민감해서 저속 컨트롤이 아직 미숙합니다.
안전거리 유지에 도움되고 양보운전하게 되는…그렇습니다.
주행성은 역시 BMW입니다.
전륜 영향인지 미니와 비슷하지만 미니보단 조금 루즈한 세팅이고 후륜인 320d의 느낌과는 다릅니다.
코너시에 아주 미~~세하게 반응이 늦는 느낌이랄까요..그럼에도 BMW의 코너링은 언제나 기분 좋습니다.
소음은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조금 있습니다.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고, 타이어 소음이 가장 크게 다가옵니다.
이부분은 키너지GT라는 저가 타이어를 끼워놓은 전 차주의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
24년식이라 타이어 교환 명분도 없고 아쉽습니다ㅠㅠㅠ
희한하게 뒤쪽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투란자네요
연비는 퇴근길에 꽉막힌 강변북로를 지나 인천으로 2번 운행,
인천에서 강남까지,
강남에서 양평까지 중간중간 정체가 있는 구간을 운행한 결과 12.4km를 찍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반응성 좋고 BMW특유의 직결성(?)은 느껴지나 저속구간에서 발컨 잘못하면 울컥이는게 간혹 느껴지는게 아쉽습니다. 대부분 차가 그렇겠지만 320d탈 땐 안그랬던 것 같아서요.
ㅇㅣ부분은 제가 경험이 적어서 확실치 않습니다.
또 하나 아쉬운 것은 ISG인데
0km/h가 되기전에 시동을 미리 꺼버리는데
바로 출발해야 할때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시동이 꺼지다가 켜지기 때문에 소리나 느낌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그래서 우선 꺼놓고 신호대기하게 될 경우에 ISG버튼을 눌러서 시동을 끕니다.
앞으로 최소 5년은 탈 생각이라 지금 단점으로 생각하는 것들은 적응하거나 제 운전법을 바꾸면 단점이 아니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달리는 면만 보면 BMW가 하던대로 정말 잘해냈다는 느낌입니다.
실내나 주행감의 고급스러움은 벤츠쪽이....
다음 차는 벤츠 살 것 같습니다.ㅎㅎㅎ
미니 타다가 전륜 1시리즈면 옆글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다른 차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잘 타보겠습니다.
낮달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 BMW디자인이 산으로 가는 것 같은데 이세대 모델만 해도 예뻐요 ㅠㅠ
감사합니다!
낮달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토마토님의 댓글
Allison님의 댓글
사계절 컴포트인 키너지보다 오히려 뒷쪽 순정 써머 투란자가 더 시끄럽고 탕탕거리죠.
낮달님의 댓글의 댓글
출력때문에 말씀드린게 아닌데 출력은 왜 말씀허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1월쯤 콘티넨탈이나 미쉐린 CC2로 교환하려고 합니다!
아르냥님의 댓글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