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크 (221.♡.228.96)
2024년 7월 30일 PM 11:36 · 수정됨(08. 08. 09:40)
요며칠 부산에 휴가를 와서 이리저리 차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어제 운전중 우회전하면서 한 횡단보도를 맞닥뜨렸는데
보행자 초록불인데 야간이라 보행자도 거의 없이 한 명 정도 건너고 있었고
한 남녀커플이 횡단보도 길가에 바짝 서서 횡단보도를 안건너려는건지 폰 보느라 신호를 못본 건지 그냥 계속 서있더군요.(저는 정지선 대기중)
근데 횡단보도 길이가 매우 짧음에도 보행자신호가 매우 길더라구요. 초록불이 계속 깜박깜박.
근데도 남녀커플은 계속 폰만보고 안건너고 저는 주시하면서 계속 대기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운전자는 보행자 신호도 너무 길고 저 사람들 안건너려나보다 하고 걍 천천히 지나가기 십상인데
저 때는 촉이 좀 안 좋더라구요.
결국 횡단보도가 빨간불로 바뀌었는데 남녀행동이 소름이었습니다
초록불에도 고개 푹 숙이고 폰 만보던 커플남녀가 빨간불되자마자 그냥 바로 방향틀어 딴데로 걸어가네요. ㄷㄷ
뭔가 먹잇감을 놓치고 돌아가는 모습?
물론 제가 괜한 의심을 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마음 놓고 지나가다가 저 사람들이 제 차뒷꽁무니를 들이받아도 저는 신호위반 형사처벌대상이 되었을 겁니다
횡단보도 초록불이고 길가에 사람이 서있을때는 그 사람이 건너려고 하든말든 빨간불되기전에는 그냥 무조건 서있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댓글 (10)
- 달
달려야하니
24.07.31 · 211.♡.206.51
우회전 전의 횡단보도였나요? - 노
노티
→ 달려야하니 작성자
24.07.31 · 221.♡.228.96
네 우회전 전의 횡단보도였어요. -
KKrytron
24.07.31 · 108.♡.56.60
촉이 맞을 겁니다. 폰을 보는 척 하면서 앙님이 움직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겁니다. 요즘 그런 자해공갈단 많습니다. - 노
노티
→ Krytron 작성자
24.07.31 · 221.♡.228.96
그렇군요. 어쩌면 그날 거기서 결국 누군가 당했을 수도 있겠네요. -
깜깜딩이
24.07.31 · 14.♡.62.104
사실 운전자는 보행자 신호를 볼필요가 없는게 맞는건데... 저런애들때문에 어렵네요 -
하하드리셋
24.07.31 · 223.♡.21.85
그래서 전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 켜있으면 무조건 사람이 있던지 없던지 정지합니다...
그게 편하더군요 -
지지푸
24.07.31 · 175.♡.149.46
무섭네요.
사실 뒤에 차가 없다면 기다렸다가 신호 바뀌면 가는데
차 있으면 눈치보여서 이러기도 힘들더라고요. - 아
아이폰s4클리앙
24.07.31 · 39.♡.46.180
보험사기 노리는 사람들 일 수도 있겠네요;;;
저라면 천천히 갔을것 같은데… 조심해야겠습니다 - 블
블랙홍삼
24.07.31 · 1.♡.59.119
한바퀴 돌아 왔겠네요. 우회전 횡단보도 조심해야 겠어요 ㄷㄷㄷ - 9
96230991
24.08.08 · 112.♡.226.2
차 한대 섭외해서 그 상황에 뒤에서서 우회전깜빡이+빵빵하면, 저같은사람은 슬슬 주저주저 멈칫멈칫하며 출발하겠네요
시나리오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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