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테슬라 오토파일럿의 치명적인 결함을 경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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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을 주로 고속도로를 통해서 하는데 거기선 오토파일럿이 99.9% 예상한대로 작동을 합니다.
이제 몇개월을 다니다 보니 어디서 왜 쓸데없이 속도를 줄이는지도 알게되었고
거기에 맞게 대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다른 동네에 출장을 갈 일이 있어서 갈때는 고속도로를 통해 가면서
오토파일럿을 사용해보지 않은 곳인데도 이걸 켜고 갔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별다른 이슈 없이 잘 갑니다.
그런데 올때 고속도로에 정체구간이 있다고 구글맵이 다른곳으로 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왕복 4차선 국도로 집에 오면서
오토파일럿이 작동을 잘 하는지 확인도 할 겸 켜고 왔습니다.
대부분의 구간에서는 고속도로 처럼 별 문제 없이 작동을 잘 했는데.....
이 국도는 55마일 속도 제한이 있어서 오토파일럿을 64마일에 맞추고 왔거든요
그런데 길이 왼쪽으로 좀 많이 휘이익 하고 꺾이는 구간에 왔는데
마침 그 구간이 끝나는 지점이 사거리라 앞에 차가 신호를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커브가 좀 심해서 그런지 앞에 신호 대기하고 있는 차를 오토파일럿이 감지를 못합니다.
만약 여길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한다면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를 줄일 지점에 왔는데도
계속 시속 64마일 속도를 유지하면서 다소 가파른 커브를 계속 돌아 나갑니다.
한 2초 정도만 더 지켜보기로 합니다. 오토파일럿이 결국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가 궁금했거든요.
커브를 거의 다 돌고서야 앞에 차가 있는걸 감지했나봐요.
거기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냅다 밟아제끼더니만 빨간색 경고등과 경고음을 울리네요.
결국 차를 세우기는 했는데, 이거 좀....
고속도로에서는 이만큼 급한 커브가 없어서 이런 황당한 경우를 경험해 보지 못했어요.
고속도로에서도 출퇴근 시간에 정체구간에서는 섰다갔다 반복하는데, 거긴 아무 문제 없이 잘 가더니만...
암튼 살짝 심장이 쫄깃 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전병장님의 댓글
Sinamehico님의 댓글의 댓글
MERCEDES님의 댓글
456123님의 댓글의 댓글
인식 > 과정 이라면 인식 >> 과정 정도라고 해야 할려나여..?
다만 카메라 기반이라 전면유리 발수나 친수같이 코팅을 해버리면 실패율이 올라간다라고 하더라구여
트롤어선님의 댓글의 댓글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이 부분은 오히려 카니발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다른 차량은 운전 경험이 없습니다.)
DevChoi84님의 댓글의 댓글
ehangman님의 댓글
nkocuw9sk님의 댓글
절대 100% 믿으면 큰일납니다. 절대 절대요.
Container님의 댓글
토마토님의 댓글
Layne님의 댓글
직진중 핸들돌려버릴때도 있습니다
항상 주의해야 해요
믿어버리면 안됩니다
바람에눕는풀님의 댓글
저는 자동차의 주행보조기능을 전부 켜놓긴 하지만 50%만 믿습니다.
456123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