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폴스타2 렌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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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휴가 3박4일, 이번 여름 휴가 2박3일 폴스타2를 몰아본 소감입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폴스타2를 빌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전기차는 이미 예약마감이더라고요.
그래서 여쩔 수 없이 이번에도 폴스타2를 타게 되었습니다. 싱글모터고 왠만한 옵션은 달려있는
차를 받았습니다.
주행느낌은 정말 좋구나 이 한마디로 설명 가능합니다. 부드러운 가속, 괜찮은 코너링. 일상 주행에서는
별다른 불편함 없을 주행입니다. 회생제동은 강하게 하면 멀미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끄고 다녔습니다.
끄고 다니면 내연기관차를 모는 것과 별다른 차이 없습니다.
실내는 좁습니다. 성인 4명이 타고 다녔는데 넉넉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좁아서 타기 힘들다는
아닙니다. 하지만 답답한 느낌은 있더군요. 시트는 편안했습니다. 좌판이 좀 짧은 느낌은 있지만 그럭저럭
타는데는 지장 없습니다. 컵홀더는 밖으로 하나가 있고, 콘솔박스를 열면 하나가 더 보입니다.
반자율주행은 화딱지 납니다. 제주도에 이렇게 과속카메라가 많았던가요. 1km에 하나씩은 있는 느낌입니다.
속도를 50으로 맞춰놔도 지멋대로 속도가 올라갑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작년에도 그것때문에 반자율주행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렌트카여서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 너무 불편합니다. 현기차의 HDA처럼 자동으로 카메라에 맞춰서 속도를
줄여주는 것은 바라지도 않고 맞춰놓은 속도로만 일정하게 가면 되는데 줄어들었다 늘어났다 지멋대로입니다.
조만간에 폴스타3, 4가 나오는 거 같은데 자잘한 것만 수정되어서 나온다면 참 경쟁력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거환경상 충전하는 곳이 없어서 전기차를 살 수 없지만 충전만 해결된다면 다음 번 차는 전기차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FlyCathay님의 댓글
그리고 또 재미있는건 제주도의 과속단속은 국가경찰이 아니라 자치경찰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체예산 소화할 든든한 재원이 필요한데 그것이 단속카메라이고 제주는 고정식은 빈깡통이 별로 없습니다. 이동식도 오르막 40km 제한인 곳에도 카메라가 있구요.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제한속도가 짧은 구간에 연속으로 바뀌기 때문에 방심하면 찍혀요 ㅠㅠ 정보공개 된 것 보니 2024.06.20. 현재 고정식만 259대네요 ㅋ
전스형님의 댓글
원페달을 꺼도 브레이크 페달로 회생제동이 동작합니다
macarena님의 댓글의 댓글
리릿님의 댓글
얼마나 좋은지, 어떻게 좋은지 도통 감이 안옵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참 폴스타2 좌석의 경우 2열이 등받이가 너무 세워져있어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이번 렌트할떄 느낌 어떠셨나요....폴4는 이게 리클라이닝이 되서 해결돼서 딱이다 싶었는데...
전폭이 너무 커서 폴2로 갈까 싶기도 해서요
macarena님의 댓글의 댓글
전자소년님의 댓글
그래서 2키로정도 낮게 세팅하면 원하는 속도로 갈수 있어요. 평지나 오르막은 괜찮은데 내리막이 있으면 2-3키로 정도 올라갑니다.
엠에이치님의 댓글
원패달은 끄기, 약하게, 강하게 이렇게 설정이 되는데 저는 강하게로 다니지만 익숙해지면 멀미없도록 악셀조작이 가능합니다. 제가 원패달 멀미 이야기가 나오면 하는 이야기가 악셀을 단순 온/오프로 조작을 하면 울렁울렁 하니 오프시에도 한번에 다 발을 띄지 말고 감속하는 강도와 거리에 따라서 조작하면 괜찮다입니다.
50%밟고 있다가 전방에 멈춰야 한다면 바로 0%가 아닌
40% 30% 20% 이런식으로요.
원패달을 끄고, 클리핑을 온 하면 오토미션의 내연기관 차량과 똑같이 주행할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팜3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