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장기렌트와 신차 구매 가격 비교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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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를 고려해보려고 계산해봤는데 뭔가 빠지거나 고려하지 못한게 있는지 궁금하기도하고,
계산 과정을 공유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원금이 4천이고 전기차 5천50만원 짜리를 산다고 가정했습니다. (대략 보조금 천만원 가정)
원금 4천의 연 배당 4% ETF 투자 가정(커브드콜 적당한 ETF는 더 높겠지만 보수적으로)
렌트 조건은 2년, 선납금 0원, 보증금 0원, 2만km/년
렌트료는 월 부가세 포함 60만원(견적 평균, 차즘, 영세 등, 메이저는 너무 비싸서 가정에서 제외) 가정
배당금을 렌트료와 상계하는 가정으로 계산하면,
a. 투자원금을 까먹으면서 총 배당금 수익: 2,813,747원
b. 배당금 사용 상계 후 총 렌트료 지출: 13,970,784원
c. 잔여 원금 29,325,723원(40,000,000원 → 29,325,723원)
d. 실질 비용은 b-a = 10,574,921원 (24개월 나눈경우 월 44만원)
e. 2년 후 인수금액 32,929,000원(견적서 기준)
2년 후 인수 시, 총 비용(d + e) = 43,503,921원
(취등록세 등 있으나 신차보단 낮을거라 고려 x)
f. 신차 차량가 = 50,500,000원
g. 자차 보험료 = 1,500,000원 (연 75만원, 대략 지금 내연차 + 20만원 잡음, 기사 2022년 평균 89만원으로 확인)
(자동차세는 전기차가 10만원이라 계산x, 취득록 등 기타 비용 고려 x )
h. 전기차 보조금 = 9,000,000원 (지역 최대)
i. 신차 구매 총 비용 = f+g-h = 43,000,000원
차액 = i - e = -503,921원
거의 비슷하게 계산되네요.
여기서 변수는,
현금가치하락(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 변화), ETF 수익률, 자산과 비용에 따른 세금 차이
.....
운행 km 수 초과 시 문제, 인수 선택권 장단점....
렌트비에 따라 유불리 차이도 커지고, 영세한 업체가 싸긴 한데 뭔가 불안하고......
고민이 계속 되네요.
오마이갓님의 댓글의 댓글
젊을 때는 새 차가 더 타고 싶더군요.
kabaneri님의 댓글의 댓글
MERCEDES님의 댓글의 댓글
별로더라구요 ㅎ 가격은 다 같이 일정금액 이상 비쌀텐데 싸보이는 차들이 좀 보여요 ㅎㅎ
깜딩이님의 댓글
친구가 5년만에 거의 18만 찍고 (이중에 와인딩 마일리지가 5만은 될듯) 보내더라고요.
Forecasting님의 댓글의 댓글
렌터카회사라고 그 생각을 안하고 있는게 아닐테니까요.
깜딩이님의 댓글의 댓글
연 5만인가? 그래서 제한이 의미가 없었습니다.
kabaneri님의 댓글
그런데 한편으론 4천 현금이 있다면 그냥 맘 편히 새차를 사는게 낫겠다 싶기도 합니다
언는님의 댓글의 댓글
Forecasting님의 댓글
그리고 보험을 유지하면 해마다 내려가는 부분도 있을 수 있죠.
이미 최저구간이면 아니겠지만요.
주행거리가 짧은 사람들은 주행거리 할인도 감안하면 좋겠습니다.
장기렌트가 3년을 넘어가면 보험이 리셋되는것도 생각해야하구요.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
다만, 장기렌트 하면서 확보하는 몫돈을 가지고 투자하여 수익을 내서 상쇄한다는 생각은 신박하네요.
ETF 분배금 받을 때 15.4% 세금 떼시는 거 반영하신거죠?
내 돈 4천 넣어서 차를 사면 장기렌트와 비교하여 무조건 비교우위의 확정수익이 생기는건데, 그걸 헷지하기 위해 불확정적인 금융투자를 하시는 건 위험하다 생각하지 않으시는지 궁금합니다. 4% 분배금도 높긴 하지만, 분배금이 늘 똑같지 않고, 시장 상황에 따라 ETF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고요. 장기렌트 후 차량 처리 방안에 고민, 시간, 비용이 또 들어가게 되고요.
언는님의 댓글의 댓글
4%가 높게 잡은 걸지도 모르지만... 만약 기간동안 JEPI에 넣어두면 세금 빼도 5%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기렌트 후 차량은 인수할 목적이 큰데, 그때 상황에 따라 반납해도 된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생각했는데, 예상하지 못하는 시간과 비용이 있는지는 조금 더 알아봐야겠네요.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JEPI가 뭔가 하고 찾아보니, 엄청나네요?? 2022~2023년엔 무려 11% 분배금을 나누어주기도 했어요!
https://www.etfcheck.co.kr/mobile/global/etpitem/F000014SF4/dividends/추이
그런데, 수수료가 크군요. 무려 0.35%
투자 왕초보인 저는 더 알아보고 공부해서 조심히 접근해야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렌터카 반납도 가능하고, 인수도 가능하다는 옵션이 있다는 점이 장점일 수 있는데, 반납하는게 내가 차를 사서 가지고 있다가 중고로 파는 것에 비해 훨씬 편하다면, 그걸 대신해 주는 사람이 있는거고, 그 사람과 회사에 내 돈을 주게되니 그렇게 편하게 일이 풀리는거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숫자나 계산은 모르지만요.
여러모로 고민해 보시고, 차량과 투자 모두 성공하시길 빕니다!
덱스톨님의 댓글
가격은 사실 거의 비슷합니다..
언급하신 것들 외에 하나 더 고려한다면,
운행중 사고 나면 감가 부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렌트는 그냥 반납해 버리면 되니까요..
PolluX님의 댓글
결국 모든 비용이 렌트비용에 포함이긴해도 늘어나는 카로수에 스트레스 안받고(연간 2.5만 정도 타니) 사고 나도 처리 쉽고 저렴하고 바로 대차 나오고 순회정비에 윈터 교체등등 이용하니 좋아서 와이프 차량도 그냥 장기렌트를 해줄까 고민중입니다. 뭐 조삼모사긴 해도 비용처리 되거나 업무용으로 지급되면 장기렌트가 참 좋더라구요.
블루밍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