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차는 펠리세이드, XC90, X5 셋 중 하나로 갈 것 같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한 2~3년 있다가 사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족 여행과 캠핑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본가나 처가댁에 가면 부모님 모셔야할 수도 있으니 7인승이 가능했으면 하고요.
검토 중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펠리세이드 2.5T 하이브리드
장점 : 극강의 가성비, 화려한 옵션, 준수한 실내, 무난히 가능한 7인승
단점 : 변속기가 과연 얼마나 쓸만할까하는 불안감,
구매 시점에서의 파워트레인 완성도에 대한 불안감
지금도 평가가 애매한 승차감
2. XC90 T8
장점 : 볼보 자체 기준으로 개발되는 안전성 (iihs 기준이 바껴도 늘 준수한 모습)
PHEV임에도 가능한 7인승, 정말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
볼보 특유의 안락한 인테리어 분위기
단점 : 유독 비싸다는 수리비, 센터가 광역시에만 있는 불편
장점으로 꼽히는 안전성이 사실 다른 차랑 큰 구별이 안되는거 아닌가? 하는 불확실성
펠리세이드 대비 큰 차별성 없다는 승차감과 파워트레인 감각
3. X5 50e
장점 : SUV의 교과서라 칭해지는 성능, 승차감, 주행감각
단점 : 후보 중 최고가, 2열 리클라이닝 불가에 따른 장거리 이동 불편감
7인승은 하이브리드로 나오지 않음 즉 7인승과 하이브리드 사이에서 선택이 강요됨
이정도로 고민 중입니다.
패밀리카라는 점에서 볼보가 가장 이성적인 선택지 아닌가 하고 있어요.
가슴은 X5를 가리키는데 이미 bmw 한번 가슴이 시키는데로 질렀으니 이번 타임은 포기해도 되지 않나 싶고요.
팰리세이드는 공개 되고 나서 다시 구체적으로 검토 해봐야겠어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차니까요 ㅋㅋ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3열 좌석을 바닥으로 집어 넣으려면 볼보처럼 센터터널에 배터리팩을 배치해야 될 것 같더라고요.
BMW는 그런식으로 설계하지 않으니 X7이 아직도 하이브리드로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쪽빛아람님의 댓글
크게 모나지 않게 나오면 인기가 엄청나지 싶은데, 대기 얼마나 걸릴지 궁금합니다.
BLMN님의 댓글
페리 이쁘긴 하던데... 내장도 좋긴한데...
전 팰리 엄청 땡기는데 다시 내연차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구요 ㅠ
대안은 그럼 ev9 ? ㅡㅡㅋ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
다만, 현재 2세대 XC90 2차 페이스리프트도 공개되었으나, 이게 2015년에 출시된 차량이라, 경쟁자인 다른 차량에 비해 한계가 많을 수 있습니다. 2015년엔 XC90의 중앙 세로모니터가 엄청 크고 멋졌지만, 지금 대세는 가로 대형화면이죠. 자잘한 업데이트는 계속 하고 있겠지만, 9년 전 출시된 기본이 다 바뀌기는 어렵다는 현실적인 한계도 생각해 보세요.
단정한 이미지, (흰색일 때) 북극곰 같은 듬직함, 안전 밖에 모르는 바보 등등 볼보과 XC90의 매력은 출시 9년차인 지금도 부인할 수 없지만, 오래 되긴 오래 되었습니다.
p.s. 제가 아는 차량들 중 오래 팔기로 기억하는게, 1세대 XC90 (2002~2014), 1세대 렉스턴 (2001 ~ 2017) 정도입니다. 2세대 XC90도 벌써 9년차라 1세대의 기록을 갱신할지 귀추가 주목되요. :)
https://www.youtube.com/watch?v=A3Agd_YGDu0
쿨캣님의 댓글
그때 되면 제네시스부터 현대차그룹 AAOS 최초도입에 제네시스 하브라인도 나올것 같습니다.
아마 내년부터 냄새 풍기지 않을까 싶어요.
하늘빛님의 댓글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저처럼 센터는 있지만 수입차는 적은 애매한 지방 살면 예약 어려움도 없고요 ㅎㅎ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태드창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수입차 서비스는 교체 및 교환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잡소리 못잡습니다. 교체하라는거 교체 했는데도 100만원이상 교체비용들어가도 핸들에서 나는 소리하나 못잡습니다.
보고있나? VW!!!
Holybell님의 댓글
1. X5 2열 리클라이닝 부재
리클라이닝의 부재가 항상 거론되는데.. 리클라이닝이 되면 더 편하긴 하겠지만 현재 기준 불편하다고 느끼지는 않고 있습니다. 초등2명 4인 가족이고 서울 거주중인데 고향인 대구 및 캠핑으로 여기저기 다니고 있습니다.
리클라이닝 개조 하는 분들 간간히 있으시긴하던데.. 이게 원복 불가 개조입니다. 애당초 2열이 못넘어가는 턱이 있는데 이걸 잘라내고 개조하더군요. 7인승 모델의 내장재로 바꾸면 가능은 한데, 가격이 좀 비쌌던것 같습니다.
2. 트렁크 용량문제
솔직히 캠핑을 하신다면 리클라이닝 보다 트렁크 용량 문제가 더 크실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작거든요.
어느정도로 작냐하면.. 50e도 제가 알기로 45e와 마찬가지로 2열 편 상태로 500리터로 알고 있는데, 기아 셀토스 트렁크 용량이 498리터라 딱 그정도 수준입니다. 용량자체도 작지만.. 가로 길이가 110cm인가?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텐트도 가로로 싣지 못할 정도여서 보유중인 캠핑 용품을 거의다 소형, 경량형으로 바꾸었습니다. 따로 트레일러 끌거나 지붕에 뭔가 올리기 싫었거든요. 그렇게 장비까지 바꿨음에도 저희 가족은 동계 캠핑을 포기했습니다.
트렁크 용량문제가... 마지막까지 고민을 하게 만들었는데, 결국 캠핑보다 데일리 주행이 더 많다보니 저희는 X5를 선택했습니다.
현행 T8 고전압 배터리가 늘었음에도 45e 모델보다 적고, 충전속도도 16A까지만 지원해서 32A까지 충전가능하고 45e대비 배터리가 늘어난 50e랑 비교시 phev를 구매하신다면 트렁크 용량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50e를 구매하시는게 좀더 만족도가 높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bmw의 주행감각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사실 마음 속에서는 언제나 1번입니다.
본격적으로 골라야 되는 시점이 오면 꼭 가족 구성원을 뒷좌석에 태우고 시승 해봐야겠어요.
포르쉐는 도저히 분수에 맞지 않고요.
Reachout님의 댓글
3열은 단거리가 아니고는 성인에겐 좀 힘들다고 봅니다 3열이 꽤 넓고 편한 축에 속하는 xc90임에도 생각보다 확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t8 배터리는 위에서도 다른 분이 언급하셨듯 충전 속도가 느립니다 0~100% 충전에 대략 5시간이 넘어갑니다...(18kwh버전입니다)
스피커도 볼보의 마케팅 포인트이긴 하지만 국내버전에서는 티맵인포가 들어가면서 안드로이드 오토가 막혀있습니다...아이폰이라면 카플레이는 됩니다~usb 직결 재생도 없습니다;; 그나마 직재생은 FLO인데 그것도 생각보단 저에겐 별로 같고요;
이 급의 경쟁 차량들이 q8 x5 gle등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볼보에 대한 신뢰도?가 아니라면 전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대의 현기, 제네시스 쪽으로 가지 않았을까.....생각합니다~ (저는 독3사 대비 가격적인면과 가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라 선택한 케이스입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아이폰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라 인포테인먼트쪽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PHEV는 충전시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어차피 주차할 때 충전 할거고
그 외 상황에서는 충전 하느니 기름 태워야죠.
3열은 애들 태우는 걸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가끔 고향에 갔을 때 카시트 잠시 떼고 애들 뒤에 앉히는거죠.
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