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썪 입양 후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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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ppaPig 161.♡.71.5
작성일 2024.09.10 18:49
1,63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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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에서 비자 공장 다니는 아재인데요. 


우주명차 아빠차 카니발을 들이려다가 작은 차고 크기와 착한 반값에

그냥 독썪 기름차를 입양하고 한 달 동안 시내만 2,000 km 뛰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전 차주가 후방 번호판을 너무 대충 달아놓아서 

정말 차고를 열어놓기도 민망해서 힘들 정도였어요 ㅋㅋㅋ 



유럽 규격 번호판이 있는데 굳이 키위 규격으로 저렇게 달아놓다니… 



번호판을 유럽 규격으로 바꾸려다가 번호판에 299불(약 25만원)이나 

낼 생각을 하니까 아마 전 차주도 비싸서 그랬나 하고 이해가 되네요. 



그래서 그냥 번호판 프레임을 키위 규격으로 34.5불(약 3만원)에 사서 

갈아끼우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고민없이 주문해보았어요. 



번호판 프레임을 바꾸고 마음의 평안을 얻었네요 ㅋㅋㅋ 


썪차라 앞으로 들어갈 돈이 걱정되지만 마지막 기름차를 누려봐야죠. 


댓글 17

pir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irit (211.♡.230.236)
작성일 09.10 19:56
아니 번호판 정말 너무하네요 ㅋㅋㅋ

PeppaPi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paPig (131.♡.221.59)
작성일 09.11 13:34
@pirit님에게 답글 가장 신경 쓰였던 점이었는데 싸게 해결됐어요 ㅋㅋㅋ

게토레이님의 댓글

작성자 게토레이 (71.♡.226.125)
작성일 09.10 20:09
뭐 달려만 있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여기 북미에선 안달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뉴질랜드면 병아리 생각밖엔 안나는데 (사실은 키위새라면서요?)
(이러면 아재인증인가요?)

차고가 부럽습니다.
인제 따뜻한 봄이 오려고 할텐데 차랑 많은 추억만드시길 바랍니다.

PeppaPi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paPig (161.♡.71.5)
작성일 09.13 13:41
@게토레이님에게 답글 오~ 번호판 안 달아도 되는 나라도 있군요~!?

게토레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게토레이 (71.♡.226.125)
작성일 09.13 14:13
@PeppaPig님에게 답글 아 제가 좀 오해의 소지가 있게 리플을 썼네요..

번호판은 꼭 달아야지요

제가 말하려고 했던건
앞번호판 말입니다 앞번호판 없이 다니는 친구들이 종종 있네요. (근데 이것이 어떤주는 원래 앞번호판이 없어서.......)

PeppaPi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paPig (161.♡.71.5)
작성일 09.13 14:31
@게토레이님에게 답글 아하~ 앞 번호판 없으면 더 깔끔하게 보이겠어요~!

MDB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DBK (119.♡.18.142)
작성일 09.15 02:15
@게토레이님에게 답글 캘리포니아던가? 안달아도 벌금만 물면 계속 탈 수 있다던가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고 스티브 잡스 형님이 그렇게 타고 나니셨다고 기억하는데 찾아보니 6개월같 번호판 없이 탈 수 있는 헛점을 사용하여 차를 바꾸며 탔군요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7567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23.♡.179.12)
작성일 09.10 20:17
뉴질랜드는 어떤 나라인지 좀 궁금하네요 ㅎㅎ
좌측주행인가요?

PeppaPi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paPig (161.♡.71.5)
작성일 09.13 13:49
@박스엔님에게 답글 영연방 국가는 대부분 좌측통행(LHT)으로 알고 있어요.



좌측통행(우측운전석)의 페달의 위치는
클러치(C)-브레이크(B)-엑셀러레이터(A) 순으로 같아요.

다만, 스티어링 레버의 경우,
유럽차는 대부분 좌측이 방향지시등, 우측이 와이퍼로 되어있고,
일본차는 대부분 좌측이 와이퍼, 우측이 방향지시등으로 되어있어요.

흑동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흑동고래 (220.♡.184.201)
작성일 09.11 12:13
오...한국에서는 못보는 차종인가봐요. 골프인줄 알았습니다.

PeppaPi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paPig (161.♡.71.5)
작성일 09.13 14:01
@흑동고래님에게 답글 멀리서 보면 뚱뚱한 골프 같이 생긴 샤란(Sharan)인데요.
예전에 남양주 부근에서 이 차량을 한 번 본 적이 있었어요.
한국에서 판 적이 없으면 직수입 했을 것 같아요.

엠에이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엠에이치 (211.♡.51.112)
작성일 09.11 12:58
그렇게 안보이는데 몇년식인데 독썩인가요?

PeppaPi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paPig (161.♡.71.5)
작성일 09.13 14:03
@엠에이치님에게 답글 6만 km 안 탔지만 2013년식이라 엔진은 썩어있을 것 같아요.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9.11 18:30
바꾸신 걸 보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ㅎ

PeppaPi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paPig (161.♡.71.5)
작성일 09.13 14:04
@자유쩜오알지님에게 답글 전 차주의 마음이 삐뚤어져 있었나봐요 ㅋㅋㅋ

상암도시엔님의 댓글

작성자 상암도시엔 (183.♡.150.102)
작성일 09.13 13:26
골프같이 생겼는데 미니밴이네요

PeppaPi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paPig (161.♡.71.5)
작성일 09.13 14:33
@상암도시엔님에게 답글 멀리서 보면 비슷하긴 하죠.
샤란(Sharan)보다 조금 작은 투란(Touran)을
일본에서 '골프 투란(Golf Touran)'으로 팔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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