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코드절상과 타이어3XX 후기, 피제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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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20" 4륜 모델입니다. 1.5만 탄 중고차를 입양한지 1개월 미만이네요.
어제 퇴근길 잠깐 다른 생각 하다가 도로에 페인곳을 그냥 밟아버렸습니다.
생각보다 충격이 크진 않았는데 핸들이 좀 틀어졌습니다? 허허... 이럴수가 있나...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회사 직원에게 추천받은적이 있는 타이어가게를 찾아 가보았습니다.
타이어은행은 아니고 은행만큼 많이 보이는 3xx타이어 입니다.
네이버에 얼라이먼트 3만원이라고 해서 찾아갔더니 제 차는 5만원이라네요... 뭐 그런가보다... 그럴 수 있지...
봐달라고 하고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잠깐 나와보랍니다. 가봤더니 타이어 배가 불쑥...
말로만 듣던 타이어 코드절상이 제게도 찾아왔네요... 아깝지만 뭐 어쩔 수 있나요...
동일한 타이어 가격을 물어보니 개당 40만원이랍니다. (피제로 올시즌 245-40-20)
참고로 네이버 최저가는 23만원입니다... 당연히 배송비에 장착비도 제외된 금액인지라
오프라인 매장이 더 비쌀거라 생각은 했는데... 제 기준에서 40은 납득하기 어려운 금액이더라고요...
차 내려달라고 하니 중고타이어가 있답니다. 가져왔는데 타이어 보관상태가 버려둔 타이어 같습니다.
다행이 트레드는 어느정도 남아있고 생산년도도 지난해라 끼워달라고 했습니다.
중고타이어 가격 15만원... 아... 이거 액댐 했다고 생각해야하나...
타이어 공기압 원하는 수치가 있냐고 물어봅니다. 38로 맞춰달라고 했더니 너무 낮다네요.
이 차 기준이 36이고 그냥 38로 맞춰 달라고 하니 알았답니다...
(나오면서 확인해보니 구입한 중고타이어만 38로 맞춘건 함정....)
얼라이먼트 + 중고타이어 1EA + 타이어 위치교환 해서 30장 나왔습니다...
바닥 페인거 열심히 보고 다니는데 잠깐 마음 놓은 사이에 30장이.... 흑흑....
전에는 회사든 집이든 근처에 괜찮은 타이어샵 하나 찾으면
거기서 앞으로 타이어 교환하고 위치교환도 하고 해야겠다 싶었는데...
적당히 타다가 코스트코 할인할때 꼭 거기서 바꿔야겠습니다...
질문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1) 중고타이어 보관상태가 안좋았습니다. 타이어 안쪽에 물도 고여있었고...
이 타이어 안에 스폰지같은 흡음재 있는 타이어인데 에어로 불기는 했지만...
물기 제거가 제대로 안됐을거 같아요... 괜찮을까요?
2) 기존 OE 타이어에는 'ELECT' 라고 써있더라고요. 찾아보니 전기차전용 타이어로 나온거 같던데,
이번 중고로 낀 타이어에는 'ELECT'라고는 안써있습니다. 같이 써도... 괜찮겠죠?
뭐... 이제와서 어쩔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ㅠㅠ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리릿님의 댓글
2. 전기차용 타이어와 그렇지 않은 타이어는 같은 모델이더라도 접지력 성향이 다른데...
앞뒤를 같은 계열의 다른 모델or브랜드 타이어 꼽는 것까진 괜찮지만,
같은 축에는 같은 타이어 꼽는게 정석입니다...
타이어는 차에 하루라도 장착하면, 심지어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아도 중고타이어가 되서 반값됩니다... ㅜㅜ
...솔직히 눈탱이 크게 맞으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