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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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구CLOUD름 221.♡.31.65
작성일 2024.10.26 15:36
1,40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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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쓰시는 차가 QM5 가솔린 2.5L입니다.

저도 좀 몰았었고요.

오래돼서 요새 차를 보고 있었고

사실 0순위가 그랑 콜레오스였는데

(QM5가 속 썩이는 차가 아니었기에…)

그…이슈 땜에 스포티지 F/L 하이브리드로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마침 근처에 가게 되어 매장에서 짧게 보고 왔습니다.


-제원상 전장은 쏘렌토와 3cm 차이인데

체감은 한뼘이상 입니다. 희한하게 그렇게 보여요.


-외장 디자인은 저는 그냥 그렇습니다.

딱히 포인트가 될만한 점도 그리 없었습니다.


-내부는 가격이 스포티지 보다 비싼 걸 감안하면

조금은 더 내장재가 좋았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공간은 워낙 개인차가 있고

저희 집 기준에선 충분합니만

싼타페, 쏘렌토가 훨씬 더 넓습니다.


-보스 사운드가 노이즈 캔슬링 포함 115만.

꽤 높은 가격인데 사운드도 그만큼 괜찮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로 연결했었습니다.

싼타페(MX5)도 그렇고 요새 보스가 아주👍

대신 가격이 높은 만큼 선택률은 낮을듯합니다.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은 반응이 그저 그럽니다.

현기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요.


-시승차의 누적거리는 4천 후반. 연비는 14후반.

불특정 다수의 시승자, 시승코스 생각하면

실연비는 충분히 좋을 것으로 봅니다.


-도로를 달려본 게 아니라서 HUD의 기본 구성만

볼 수 있었는데 그것만으로도 면적이 꽤 넓었습니다.


-조수석의 디스플레이가

운전석에서 아예 안 보이진 않습니다만

꽤 어둡게 처리되어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이 기능은 단지 가격 상승의 주범…

두 번째 트림부턴 강제라서요.


-정확하진 않겠으나 현재 계약 시 연말 안으로 가능.


종합해서 보면

-가격이 다소 높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높은 거에 비해 내부 만듦새,

지리의 엔진 등 품질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시승을 한번 할 예정이고

타 브랜드에 비해 높은 출력과, 하이브리드 기능은

나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사과 좀 하길 바랍니다.

이거 팔려고 딜러도 더 모집했다면서 말이죠.

주말인데 매장에 사람도 별로 없고, 시승차도 놀고…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원래 그랑 콜레오스를 보러 그 근처에 간 건 아니고

강서 염창역의 이전 지프 매장 자리에

BYD 강서 매장이 생긴다 해서

인테리어 공사라도 하고 있나 가서 봤지만

오늘 기준으로는 비어있긴 하나

뭔가 하는 흔적은 없었습니다.

(안쪽엔 아직도 지프의 흔적이…)

11월에 출범, 차량 공개는 한다고 하니

조만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14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10.26 17:03
역시 회사의 대처가 충성고객도 돌아서게 만드네요.
차폭도 좁아서 쏘렌토-그랑 콜레오스-스포티지 틈새 크기인데, 자칫 이도저도 아닌 차가 되겠네요.

구CLOUD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CLOUD름 (221.♡.31.65)
작성일 10.26 20:36
@셀빅아이님에게 답글 여태껏 봐온 국내에서의 차량 구매 성향으론
이슈가 없었어도 팔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시기상 스포티지가 나오기도 하니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4/4분기 판매량 보면
답이 어느정도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타도리님의 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11.♡.93.225)
작성일 10.26 21:12
콜레오스 잘 팔리는거 보면, 페미사태는 실제 판매에 미친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라고 보입니다 ㄷㄷ
실제 구매자는 부가적인 요소 보다는 본질적 요소 : 품질, 성능, 디자인, 가격 등 을 더 중요하게 본다는 뜻이죠?

구CLOUD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CLOUD름 (221.♡.31.65)
작성일 10.27 08:52
@이타도리님에게 답글 르노에서 하이브리드(오로라 프로젝트)가
나온다고 했을때부터 기다린 차량입니다.
(아버지가 쓸 차이긴한데 차는 제가 고르는 편이고 QM5도 제가 골랐습니다.)

르노차량을 좋게 보고 있는 입장이긴해도
제 개인적으로는 아쉬운점이 다소 보이긴 합니다.

태드창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태드창식이 (211.♡.169.15)
작성일 10.28 09:27
@이타도리님에게 답글 판매량보면 기존 르노차량에 비하면 시장의 반응은 월등한것 같긴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폭발적 인기를 얻을 수 있었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룩팬터님의 댓글

작성자 얼룩팬터 (2001:♡:220e:♡:f86d:♡:79a3:6b70)
작성일 10.27 09:02
저도 앉아보고 느낀게 이거 생각보다도 더 작구나...특히 2열 공간은 산타페, 쏘렌토에 비교불가, 거기에 전면 디스플레이도 딱 중국산 중저가 태블릿 수준이라 실망, 내장도 싼티...쏘카로 타봤던 깡통 투싼이 나아보였네요

구CLOUD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CLOUD름 (221.♡.31.65)
작성일 10.27 15:01
@얼룩팬터님에게 답글 내부 인테리어 부분은
정돈이 되어보이지 않고 산만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어차피 있어도 넣지 않겠지만
썬루프가 없다는것도 단점이 되겠지요.

다만 주행보조와 어라운드뷰도 있는
깡통 트림은 경쟁력이 있어보입니다.
옵션으로 보스만 선택 가능하면
굳이 상위트림까진 갈 필요도 없어보이고요.

사운드 신경쓰시는분들은
보스 꼭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사운드도 개인차라고는 해도
EV6 F/L의 메리디안보다 좋다고 느낍니다.

Junppa님의 댓글

작성자 Junppa (222.♡.27.239)
작성일 10.28 12:32
헐.. Jeep 매장 자리에 중국차 매장이 들어오나요?? ㅡㅡ;;

구CLOUD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CLOUD름 (222.♡.181.146)
작성일 10.28 15:11
@Junppa님에게 답글 저도 기사나 검색으로 정보를 찾고있었고
원래 강남에 1호 매장이 들어올거였는데
한성자동차가 딜러 포기하면서
강서가 1호 매장이 될거라고 합니다.

BYD는 11월5일에 공식 출범하는데
그때 강서 오픈 날짜가 나오지 않을까 싶고요.

주말에 갔을때 매장 안쪽에
얼핏 사람이 보이는것도 같았는데
아직은 전혀 뭔가 하고있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씰이 궁금해서
근처이기도 하고 오픈하면 들러볼 생각 입니다.

Junpp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unppa (2001:♡:9164:♡:0000:♡:e2d:2567)
작성일 10.28 15:20
@구CLOUD름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

인터루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터루드 (106.♡.64.52)
작성일 10.28 16:21
저도 시승전엔 그냥 중국차인가 했는대 주행 해보고 차를 보는 생각 자체가 달라지더군요
특히 언덕길 올라가는대 소하는 굉음을 울리고 지나간 길인대 조용하게 올라가는거보고 햐...
이미 출시 했으니 다음 페리때는 좀 다듬어 주면 좋겠네요

구CLOUD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CLOUD름 (222.♡.181.146)
작성일 10.28 17:39
@인터루드님에게 답글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분은
평이 괜찮아서 그건 기대를 걸어보고 있습니다.

Noaec님의 댓글

작성자 Noaec (211.♡.247.201)
작성일 10.28 16:34
차는 잘만들었어요. 여러 유투브에서도 다 호평은 했죠. 다만  현기에 비해서 소프트웨어적인 편의성? 이런건 좀 떨어집니다.  뭐 이런건 개발팀이 국내엔 없을테니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생각되구요.  인조가죽시트도 괜찮긴한데 가죽시트 자체가 없는건 아쉽긴합니다.

구CLOUD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CLOUD름 (222.♡.181.146)
작성일 10.28 17:43
@Noaec님에게 답글 단순히 플랫폼뿐이 아닌
싱유에를 가져다 쓴 부분이 많기도하고
인포테인먼트 메뉴 구성같은건
어색하게 느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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