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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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쓰시는 차가 QM5 가솔린 2.5L입니다.
저도 좀 몰았었고요.
오래돼서 요새 차를 보고 있었고
사실 0순위가 그랑 콜레오스였는데
(QM5가 속 썩이는 차가 아니었기에…)
그…이슈 땜에 스포티지 F/L 하이브리드로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마침 근처에 가게 되어 매장에서 짧게 보고 왔습니다.
-제원상 전장은 쏘렌토와 3cm 차이인데
체감은 한뼘이상 입니다. 희한하게 그렇게 보여요.
-외장 디자인은 저는 그냥 그렇습니다.
딱히 포인트가 될만한 점도 그리 없었습니다.
-내부는 가격이 스포티지 보다 비싼 걸 감안하면
조금은 더 내장재가 좋았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공간은 워낙 개인차가 있고
저희 집 기준에선 충분합니만
싼타페, 쏘렌토가 훨씬 더 넓습니다.
-보스 사운드가 노이즈 캔슬링 포함 115만.
꽤 높은 가격인데 사운드도 그만큼 괜찮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로 연결했었습니다.
싼타페(MX5)도 그렇고 요새 보스가 아주👍
대신 가격이 높은 만큼 선택률은 낮을듯합니다.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은 반응이 그저 그럽니다.
현기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요.
-시승차의 누적거리는 4천 후반. 연비는 14후반.
불특정 다수의 시승자, 시승코스 생각하면
실연비는 충분히 좋을 것으로 봅니다.
-도로를 달려본 게 아니라서 HUD의 기본 구성만
볼 수 있었는데 그것만으로도 면적이 꽤 넓었습니다.
-조수석의 디스플레이가
운전석에서 아예 안 보이진 않습니다만
꽤 어둡게 처리되어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이 기능은 단지 가격 상승의 주범…
두 번째 트림부턴 강제라서요.
-정확하진 않겠으나 현재 계약 시 연말 안으로 가능.
종합해서 보면
-가격이 다소 높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높은 거에 비해 내부 만듦새,
지리의 엔진 등 품질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시승을 한번 할 예정이고
타 브랜드에 비해 높은 출력과, 하이브리드 기능은
나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사과 좀 하길 바랍니다.
이거 팔려고 딜러도 더 모집했다면서 말이죠.
주말인데 매장에 사람도 별로 없고, 시승차도 놀고…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원래 그랑 콜레오스를 보러 그 근처에 간 건 아니고
강서 염창역의 이전 지프 매장 자리에
BYD 강서 매장이 생긴다 해서
인테리어 공사라도 하고 있나 가서 봤지만
오늘 기준으로는 비어있긴 하나
뭔가 하는 흔적은 없었습니다.
(안쪽엔 아직도 지프의 흔적이…)
11월에 출범, 차량 공개는 한다고 하니
조만간 하지 않을까 싶네요.
구CLOUD름님의 댓글의 댓글
이슈가 없었어도 팔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시기상 스포티지가 나오기도 하니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4/4분기 판매량 보면
답이 어느정도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타도리님의 댓글
실제 구매자는 부가적인 요소 보다는 본질적 요소 : 품질, 성능, 디자인, 가격 등 을 더 중요하게 본다는 뜻이죠?
구CLOUD름님의 댓글의 댓글
나온다고 했을때부터 기다린 차량입니다.
(아버지가 쓸 차이긴한데 차는 제가 고르는 편이고 QM5도 제가 골랐습니다.)
르노차량을 좋게 보고 있는 입장이긴해도
제 개인적으로는 아쉬운점이 다소 보이긴 합니다.
태드창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폭발적 인기를 얻을 수 있었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룩팬터님의 댓글
구CLOUD름님의 댓글의 댓글
정돈이 되어보이지 않고 산만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어차피 있어도 넣지 않겠지만
썬루프가 없다는것도 단점이 되겠지요.
다만 주행보조와 어라운드뷰도 있는
깡통 트림은 경쟁력이 있어보입니다.
옵션으로 보스만 선택 가능하면
굳이 상위트림까진 갈 필요도 없어보이고요.
사운드 신경쓰시는분들은
보스 꼭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사운드도 개인차라고는 해도
EV6 F/L의 메리디안보다 좋다고 느낍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
차폭도 좁아서 쏘렌토-그랑 콜레오스-스포티지 틈새 크기인데, 자칫 이도저도 아닌 차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