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더 타이어의 소음 및 진동 경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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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Hoakalei 211.♡.49.118
작성일 2024.10.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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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타고 있는 차량은 E300 4Matic W213이며 순정 런플랫 타이어의 하드함과 충격이 너무 커서 좀 부드러운 타이어로 변경하고자 하다가 때마침 미쉐린 CC+가 막 인기를 끌 타이밍이어서 cc+로 변경을 해서 탔었습니다. 

이후 타이어 교체 시기가 와서 국산 타이어 중 올웨더 타이어가 있길래 가격도 CC+보다는 저렴하고 해서 고체를 진행하였습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을 하였고 이 후, 동네 가까운 대리점? 장착점에 가서 휠얼라이먼트도 보고 할 겸 교체를 완료하였습니다. 


이후 새 타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웅웅거리는 소음이 뒷쪽 타이어에서 발생하고 특정속도에서 진동도 발생하여  장착점에 가서 점검을 요청하였고 장착점의 대답은 고객님께서 타이어의 특성을 몰라서 그렇다, 발란스도 다 맞춰 놨기 때문에 발란스가 안맞을 수는 없다, 올웨더 타이어의 특성이 패턴 때문에 소음이 많이 난다고 하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내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적이지 않은 타이어 소음에 두번째 방문을 하였는데 그 때 들은 대답도 타이어 특성 때문이다. 고객님이 온라인에서 구입을 하셔서 그렇지 대리점에 와서 문의를 하였으면 다른 타이어로 안내를 해드렸을 텐데 타이어의 특성을 고객님이 잘 모르셔서 그렇다는 답변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두번 다, 작업자분께서 직접 시운전을 하셨습니다. 


도저히 소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 타이어 회사 홈페이지에 AS문의를 하였고 타이어 회사에는 그 대리점에 진동발란스라는 것을 볼 수 있는 장비가 있는데 그것으로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 장비가 있으면 한번만 점검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저 고객님이 타이어 특성을 잘 몰라서 그렇다, 대리점에서 구입을 안하고 인터넷에서 직접구입을 했으니 본인의 선택이다 라는 식의 답변만 받았던지라..


결국 3번째 방문하여 모든 타이어를 다 내리고 진동발란스 장비로 점검한 결과, 운전석 뒷쪽 타이어가 접지력이 과다한 상태로 나와서 타이어 불량으로 보인다며 타이어 한쪽만 교체해 주는 것으로 판정을 받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제가 제3자 온라인 판매에서 구입한 것도 아니고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한 타이어 인데 공식대리점에서 조차 고객의 이야기는 들으려 하지도 않고 타이어의 특성을 몰라서, 올웨더는 브이형 패턴을 사용하는데 그것 때문이다라고만 해서 헛걸음을 반복하게 하는지 대리점의 대응이 아쉽습니다. 


장비가 있으면 한번만 점검을 해주면 좋았을텐데 제조사의 요청에만 응하고 고객의 클레임에는 고객이 특성을 이해 못한다는 식의 대응을 하는 것이 참...


결국 장비에 한번만 올려보면 될 일을 거의 2달 동안 소음과 진동으로 스트레스 받으며 다니면서 장착점 방문을 3번씩이나 하게 만들다니...결국 교체까지 가면 4번째 방문이 되겠습니다만. 


가능하면 올웨더를 원하시는 당원님이 계시다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한방에 CC+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금 아껴보겠다고 국산타이어를 선택했다가 조금 고생한 경험기 였습니다.  





댓글 17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10.28 14:33
정비소에 배신 당하는건 너무 흔한 일이네요 ㅠㅠ 글로벌하게 흔히 있는 일인지....

Hoakale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akalei (211.♡.49.118)
작성일 10.28 15:14
@박스엔님에게 답글 심지어 국산브랜드의 샾인데 대응이 진짜 좀...타이어 한번 교체하고 마지막 AS까지 4번 방문은 진짜...

시그널님의 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10.28 14:46
괜찮은 타이어샵 만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죠.

Hoakale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akalei (211.♡.49.118)
작성일 10.28 15:15
@시그널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니 고객님이 잘모르신다고만 반복을 하니..  하물며 타이어 하나도 이런데 다른 결함들은 어떨까 싶습니다.

둠칫두둠칫님의 댓글

작성자 둠칫두둠칫 (27.♡.242.64)
작성일 10.28 15:35
본사 AS 신청후 3번째 방문에서야 제대로 봐주다니 진짜 성의 없는 샾이네요.

Hoakale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akalei (211.♡.49.118)
작성일 10.28 16:31
@둠칫두둠칫님에게 답글 그전까지는 똑같은 대답만 들었습니다. 원래 올웨더 타이어는 소음이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ㅠㅠ

공습경보공습경보님의 댓글

작성자 공습경보공습경보 (2001:♡:7444:♡:9b17:♡:7e95:4748)
작성일 10.28 15:50
판정 받고 대기중이신거면 아직 확실하게 해결된건진 당장은 모르는 상태인거죠?

Hoakale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akalei (211.♡.49.118)
작성일 10.28 16:32
@공습경보공습경보님에게 답글 일단 타이어 한개 교체는 해주겠다고 연락은 받았습니다만 언제 인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아이폰점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210.♡.239.38)
작성일 10.28 16:08
CC+도 공명음(?) 공진음(?) 있어서 좀 시끄러운 타이어인데, 그보다 심하면 문제 있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진동/소음 관련해서는 브랜드 막론하고 운이 좋아야 만족스런 AS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Hoakale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akalei (211.♡.49.118)
작성일 10.28 16:35
@아이폰점보님에게 답글 공명음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한 타이어에서만 공명음이 난다는 것은 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계속 점검을 요청했던 것인데 1. 고객님이 올웨터 타이어의 특성을 몰라서 그러신 겁니다. 2. 타이어 패턴 특성상 공명음이 있어요. 3. 타이어 장착전 휠발란스를 다 봤기 때문에 휠발란스가 안맞을 수 없습니다.  이게 계속 받은 대답이었고 첫 장착 이후 타이어 발란스를 다시 본 적은 없습니다. 샾 입장에서는 귀찮은 일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차 올리고 타이어어 내려서 다시 발란스를 봐야하니..ㅠㅠ  그렇다 해도 대응이 참 아쉬웠습니다. 진동발란스를 보는 장비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SprotbackLover님의 댓글

작성자 SprotbackLover (59.♡.60.139)
작성일 10.28 16:17
고생하셨습니다.
내연기관이 저물어도 타이어집은 살아남을거 같은데 정말로 마음에 맞는 샵 찾기가 어려워요 ㅠ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Hoakale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akalei (211.♡.49.118)
작성일 10.28 16:36
@SprotbackLover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본사에서 대처를 잘해주시겠죠. 그거 말고는 방법은 없는 듯 합니다. 대리점에서 아니라고 하면 입증할 방법이 없어서요. 이번에도 제가 제조사 측에 혹시나 다른 대리점이 있거나 본사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다면 휴가라도 내고 가서 테스트를 하겠다고 했거든요.  제품의 하자를 고객이 직접 증명을 해야 하는 것인가 싶었습니다.

Hoakale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akalei (211.♡.49.118)
작성일 10.28 16:39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진동발란스 장비는 좀 신기했습니다. 문제가 된 타이어의 경우 아무리 발란스를 잡아도 타이어의 접지력이 평균치 이상을 상회하는 이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게 소음을 유발할 것이었구요.  타이어의 접지력인 일정 수준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데 유독 운전석 뒷 타이어 하나만 접지력이 과다로 나왔습니다.

육일사님의 댓글

작성자 육일사 (222.♡.75.186)
작성일 10.28 17:08
저도 CC 끼던 한 5년전쯤 일인데.
장착점에서 끼우고 고속에서 소음과 떨림이 너무 심해서 타지역에 놀러갔다가 (충주) 검색해서 휠바란스를 다시 잡았었습니다.

정말 무게추를 개떡같이 붙여놓았더라구요...

심지어 락볼트 하나도 타이어 교체하고 1주일있다가 빠져나온걸 제가 주워서 끼웠었어요...

진짜 타이어가게들 일 대충하는데 너무 많습니다.
특히나 겨울이 다가오면 손님이 많아지니 대충대충 하는 경우를 몇 번 보다보니
이젠 타이어 위치교환이나 장착할때 바로 옆에 붙어서 첨부터 끝까지 과정을 지켜봅니다.

만족스럽게 갈아본 기억이 언제인지...

Hoakale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akalei (211.♡.49.118)
작성일 10.28 17:20
@육일사님에게 답글 운전자의 목숨과 직결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무성의하게 차량을 정비하다니 이해할 수 없습니다. ㅠㅠ  진짜 큰일 날뻔하셨네요.

parabolic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arabolica (222.♡.41.36)
작성일 10.30 13:33
이상하게 타이어쪽에 양아치들 많아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틈만 보이면 눈탱이, 대충 작업하기, 휠 막 다루기...(타이어뱅크처럼 고의 파손만 안해도 다행이라 해야 할지) 전 CC2로 주문해서 집에 받아놓긴 했는데 아직 장착점을 못골라서 차일피일 미루는 중입니다. 전문점을 불신할수밖에 없는게 참 씁쓸하네요.

Hoakale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akalei (211.♡.49.118)
작성일 10.30 14:42
@parabolica님에게 답글 공식대리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타이어는 온라인에서 구입하고 장착점을 본인들 쪽으로 지정해서 장착만하는 것에 대해 별로 좋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본인들에게 구입했으면 이 타이어 말고 다른 것으로 추천해 드렸을 텐데 라는 뉘앙스로 계속 이야기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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