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넥쏘 오너분의 폴스타4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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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3 106.♡.3.208
작성일 2024.11.02 21:32
54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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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오너분이 시승해보고 느끼신 소감입니다

전기차 오너시고 정리가 깔끔하고 일목요연하게 잘 표현하셔서

동의 후 공유드립니다



1, 시승 모델: 싱글모터 풀옵션 (색상: 마그네슘)


2, 시승 코스: 하남 / 팔당 방면 (유턴해서 스타필드로 복귀)


3, a는 장점 / b는 당황스러운 부분 / c는 단점입니다


4, 후기:


a. 유투버분들 시승기 영상에서는 단단하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개인적으로는 현재 넥쏘보다 부드럽다는 느낌이었습니다.



a. 가속 / 브레이킹의 경우,

현재 사용 중인 넥쏘는 마력이 낮다 보니,

가속시 힘을 받는 느낌이나 가속의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는데,

폴4는 매우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급가속이나, 풀브레이킹을 선호하지 않지만,

가속이 매우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브레이크는 약간 강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전기차다 보니, 브레이크 세팅이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원페달을 싫어해서 곰 상태로 시승).

다만, 살짝만 힘조절하면,

동승한 지인이 브레이크가 부드럽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면,

그렇게 크게 강한 것은 아닌 것같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a. 핸들은 표준 / 단단 두가지 세팅으로 시승했습니다.

개인적인 선호는 표준이 좋았습니다.

직선 주행이 많은 장거리 또는 고속화도로에는

단단 세팅으로 바꿀 것 같았어요.

표준도 매우 부드 럽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a. 폴스타2는 제주도에서 렌트로 두어번 운전 해봤었는데,

폴4는 주차 후진시 민감도 세팅이 많이 낮아진 느낌입니다.

급정거와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더라구요.



a. 차폭의 경우, 운전할 때 크게 넓다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주차 또한 괜찮았습니다.

(제가 시승한 차의 지정 주차 위치가 기둥 옆이였지만,

주차할때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



b. 개인적으로 익숙치 않아서 당황했던 부분입니다.

사이드, 백미러가 익숙해질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이드 바깥 부분이 초광각이다보니,

왜곡된 부분때문에 살짝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전 운전할 때 사이드와 백미러를 계속 힐끔 힐끔 보는 습관이 있는데,

사이드는 왜곡 때문에, 백미러는 초 점이 흐려져 당황스럽더군요.



b. 특히 백미러의 경우, 세팅을 습관적으로

현재 운전하는 넥쏘처럼 세팅을 하니,

제가 백미러를 볼 때, 제 눈이 화면을 초점을 못맞춥니다.

2열에 같이 시승한 지인은 자기가 볼 때는

화면이 깨끗했다고 하는데,

저는 두어번 봐야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백미러는 아무래도 제 눈이 초점을 한번에 잘 맞출 수 있는 각도로

확 꺽어서 사용해야할 것 같아요.



C. 마지막으로 불편한 부분입니다.

방향지시등이.... 다른 차들 처럼 살짝 건들면

몇초 만 깜빡, 딸각할때까지 올리거나 내리면

고정 깜빡과 같이 안되어 있다보니,

제가 키면 이게 켜진건지 화면을 봐야 알 수 있더군요...

소리도 작아서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익숙해질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c. 개인적으로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본네트의 양 사이트 튀어 올라온 부분이

살짝 거슬립니다.

(시야적인 부 분에서) 약간 이런 느낌으로 보여요 --> ^___^/

근데 운전 하는데 크게 문제될 것같지는 않습니다.



C. 마지막은 2열 동승자의 불편하다고 느낀점입니다.

오디오를 틀지 않고 정속 주행 시,

2열에서 전기차 특유의 웅 소리가 생 각보다 크다고 합니다.

그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귀에 직접 때려박는 느낌이라고하더군요.

(다만, 지인은 자기가 전기차를 처음 타봐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특정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된 것인지는 잘모르겠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해당 소음을 듣지 못했어요.



5. 결론: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충분한 마력, 충분한 가속력, 브레이킹, 부드러운 핸들링,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하체 세팅 등 등

충분히 불편하다고 느낌부분을 상쇄 할만한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불편한 부분과 익숙하지 못해 당황스러운 점들이 있었 지만,

처음이라는 불편, 익숙치 않은 불편함이 큰 부분을 차지하 기 때문에

크게 문제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마그네슘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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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어제 22:14
개인적으로 폴스타4 구입하는 분들은 중국 CATL 배터리 말고
국내생산 국내 배터리쓴걸로 구입 추천합니다.
폴스타4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신형 니로EV에 들어가는걸로 추정되는데, 저 배터리가 급격한 C-rate에 수명을 깎아먹어 급가속이 아닌 부드러운 가속으로만 세팅되었을껄로 추측됩니다.

팜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팜3 (1.♡.45.233)
작성일 어제 22:19
@셀빅아이님에게 답글 구형 523이 아닌 ni55적용된 523이라는 말이 많아요.
구형 523이면 인증 511km 주행거리가 못나올 꺼였다고 해요
지커001에 들어간 것과 같은건데.. 이미 검증 끝난듯 해요

국내 생산 폴스타4는
중국 eve에너지에서 기술 이전받은
SK온 각형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해요
https://www.etnews.com/20241002000239


그리고 폴스타는 브랜드 가속 셋팅 자체가 부드러워요

폴스타4 수치상으로는 빠른데 셋팅이 부드럽습니다
참고로 싱글이 미디어오토 21인치 빗길에서 6.9초 찍혔어요

같은 배터리의 듀얼 모터도 제로백 3.8초이고
비슷한 셋팅이여서 기속이 부드럽다는 평가에요

부드러운 가속은 LG/CATL 불문 폴스타2도 마찮가지에요
폴스타2 CATL 싱글 제로백은 6.2초에요
듀얼은 4.5초 고요
비슷한 국산 전기차들 보다 빠르죠
구형도 7.4초로 국산 ev6 수준인데 셋팅은 부드러웠어요


https://youtu.be/MDCfPamV1nU?si=WSGKj_sBXPmxoPu7

리릿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리릿 (222.♡.115.84)
작성일 00:07
@팜3님에게 답글 싱글 모터는 모르겠지만, 듀얼모터는 악셀 반응이 느린 것 같진 않습니다.
레인지모드(싱글)에서 페달이 깊을 경우, 앞쪽 모터 구동을 위해 클러치가 붙는 시간? 이 필요한지 딜레이가 있는데..

클러치가 이미 붙어 있는 퍼포먼스 모드에선,
dragy데이터를 보면,
모델3퍼포가 20mph(32kph)까지 1초가 걸리는데, 폴4듀얼모터는 30kph까지 1초 걸리니까..
큰 차이가 없어요...

만약에 체감적으로 부드럽다면, 제가 아직 폴스타를 타본적이 없습니다 ㅜㅜ,

실제 모터로 때려 넣는 전력을 낮게 해서 느리게 가속하는게 아닌,
토크 쉐이핑을 잘 다듬어서 부드럽게 느끼게 해놓은 거 아닐까 싶습니다.

팜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팜3 (1.♡.45.233)
작성일 01:21
@리릿님에게 답글 ㄷㄷ 전문적인 정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실 가속력을 데이터를 보고 판단할때
말씀하신 토크 쉐이핑을 통한 가속 질감 셋팅을
잘 다듬어서 부드럽게 느끼게 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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