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F20 하체 수리 후기 부제: 센터에서 하체 털며 얼마나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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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내역
- 양쪽 텐션스트럿 교환
- 양쪽 컨트롤암 교환
- 양쪽 타이로드 및 엔드 교환
- 타이로드 부트 교환
- 앞 양쪽 쇽업소버 교환
- 위 , 아래 스프링 패드 교환
- 더스트 커버 교환
- 양쪽 쇼바마운트 교환
- 앞, 뒤 스태빌라이저 링크 교환
- 뒤 양쪽 코일 스프링 패드 교환
내역은 이렇습니다.
교체 전 증상은 핸들의 유격이 꽤 컸고 방지턱 넘으면 덜렁덜렁 소리가 나더군요.
아이오닉5N 출시 후 구매 하려고 하면서 F20은 수리하지 않고 중고로 정리하려고 하다가
시승 후 생각이 좀 바뀌어서 그냥 수리해서 조금 더 타는 방향으로 잡고
사설과 센터 수리비 비교 후 크지 않아서 센터 진행했습니다.
다만 생각과 다르게 사설에서 견적 받았던 것보다 더 많은 항목을 교환해서 견적 비교가 무의미해졌어요.
사설도 뜯었을 때 이것을 교환하라고 햇을지 모르겠고 센터의 경우 부품 자체가 '통짜'? 로 교체하는 부분이 있어서
동일 항목을 갈아도 조금 다르더라고요. 자세히 모르기도 하고요.
아무튼 하체 대부분의 부품을 교체한 비용은
삼천리 모터스 기준 DR.WEEK할인 20% 적용해서 440만대 들었습니다.
대략 450만원이죠.
지금 중고차 가액이 800만원정도? 하니까 가액의 50% 이상의 비용이 듭니다
저도 하기 전 검색을 엄청 했지만 사설 업체들은 방문이나 유선 전화로 물어보기 전까지 잘 안 알려주시고
센터도 정확히 정비 품목을 알아야 알려주니까 대략? 다 털면 이정도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체후 느낌은 딱 핸들링 부분과 승차감, 운행질감 부분은 신차에 90% 이상 가깝게 복원된 느낌입니다.
딱! 수리한 부분만 새것 같습니다. 상당히 만족하고 이전에는 차 상태가 너무 나빠서 차량 교체의 위기감이 있었는데
이 느낌이라면 이정도 비용이면 계속 수리해서 탈 것 같아요. 더 마음에 드는 가벼운 전기차가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아 그리고 수리는 2박3일정도 걸렸고 부품이 중 몇 가지가 재고가 없어서 2주정도 기다렸습니다.
아무튼 상당히 만족합니다. 사고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자잘한 고장 난 부분과 광택정도 올리고 한참 더 즐겁게 탈 것 같습니다.
비슷한 차종 하체 털이 사설과 센터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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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사일님의 댓글의 댓글
시월사일님의 댓글의 댓글
어떤 항목을 갈아야 하는지 몰라서 고생하다가 제 경험을 적었습니다.
비슷하게 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원조할매커피님의 댓글
원하는 옵션과 색상이 있어서 매복중인데 도대체 매물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전기형의 디자인을 몹시 좋아합니다.
따듯한것마셔요님의 댓글
제가 그동안 탔던 차량들중 출력은 최하위권인데 주행중 즐거움은 이차만했던 차가 아직도 없습니다
개조 전기차로 다시 출시해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