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겨울 장거리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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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2025.01.12 21:47
1,528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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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모님과 조카데리고 가족여행 속초로 다녀왔습니다.


GV60 후륜 모델입니다.


출발시에는 100%

밤기온 영하 13도, 낮기온 영하 5도로 제일 추울 때 출발했네요.

히터는 23도로 고정해서 갔었고, 거의 고속 주행만 하고 숙소 들어가니 배터리는 약 30% 정도 남았었습니다.

전비는 4.5km/kWh 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숙소엔 완속충전기가 있었고

관광지 대부분의 주차장에는 완속 충전기가 있어서

한두번 정도 완속충전기에 물렸습니다. (약 1~2시간 정도 완속으로 충전)


갈 때엔 한번에 갔는데

올 때엔 배터리가 약 70%인 상태로 출발했는데

내비에서 배터리 상태와 급속충전을 알려주는게 인상적이었네요.

중간 휴게소에 가면 배터리가 약 35% 남을것이고

거기서 350kW충전기에 24분 물리면 63%

이후 집에 도착하면 30% 남을것이라고 예상하네요.


그리고 휴게소 충전기가 75km남은 시점부터 배터리히팅기능이 4.5kW 소비하면서 데워줍니다.

휴게소 도착후에 350kW충전기를 코나1세대가 점유하고 있어서

200kW 충전기에 20분정도 물리고 (화장실 갔다오는데 약 8분정도)

70% 완충후에 집에 도착하니 45% 정도 남고 도착했네요.


충전환경이 명절 때와 피서철 제외하고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왠만한 공영주차장에는 완속충전기가 최소 2기정도는 되어 있었고

급속충전기들도 신형 100kW급 이상으로 교체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쉬운건 공영주차장쪽에는 7kW가 아닌

최소 11kW나 20~30kW짜리 중속 충전기로 되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기차 주행거리 걱정하는 분들

10-80% 충전이 20~25분대에 끊는 전기차는 장거리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댓글 15

별멍님의 댓글

작성자 별멍 (118.♡.74.197)
작성일 01.12 21:59
엇... 저도 조카들 데리고 여행 가주는 형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ㅠㅠ 부러운 상황이네요 ㅎㅎㅎㅎㅎ
Ev  장거리는 명절 아니면 별 걱정 없더라구요

카매니아님의 댓글

작성자 카매니아 (211.♡.80.191)
작성일 01.12 22:23
확실히 장거리는 충전속도가 중요합니다. 저번달에 인천공항 가는길 여주휴게소에서 EV3랑 동시에 충전 시작했는데 제 ev6 충전 다하고도 한참을 더 하는거보니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휴게소도 특정휴게소, 저녁시간이 붐비더군요. 저녁 8시쯤 여주휴게소에 전기차 대기도 몇대 있었지만 내연기관 차들도 한 30여대가 동시에 몰리니 주유하는데도 한참이더군요.

Order66님의 댓글

작성자 Order66 (218.♡.41.41)
작성일 어제 09:42
저도 지난 주말 모델 X로 히터 + 엉따 대충 틀고 220km 정도 달렸는데 48% 가량 소모되더군요. 전기차는 롱롱익선 하는게 괜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나를불렀지님의 댓글

작성자 왜나를불렀지 (203.♡.43.193)
작성일 어제 09:54
충전기는 시간을 잡아먹는 것이라, 누군가 선점유 한 상태거나 고장의 복병 때문에 불안합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는 주유소도 혼잡한데 말입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어제 21:09
@왜나를불렀지님에게 답글 요즘엔 앱이나 내비에 점유율이 잘 표시되어 있어서 다음이나 다다음에 가면 왠만하면 비어 있는것 같습니다.

멍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멍이 (211.♡.77.53)
작성일 어제 10:13
보통 2시간 내외로 휴게소 들리는데, 들릴때마다 충전하면 겨울 장거리 여행에도 딱히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만충기준으로 400킬로는 나와야 좀 마음이 여유로워 지는것 같습니다.

산다는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다는건 (218.♡.216.130)
작성일 어제 10:56
저도 21년에 ev6 뽑으면서 겨울에 주행거리 짧아지는데 원활히 장거리 뛸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냥 죽 달리다가 50% 정도 됐다 싶으면 순정 네비에서 휴게소 충전기 현황 미리 확인해 놓고 들어가서 화장실-편의점 좀 들리는 20여분 동안 충전시키면서 다니니 전혀 불편하지 않더군요.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어제 21:12
@산다는건님에게 답글 20분 정도면 절반가까이 차서 목적지 가는데 지장이 없더군요.
말씀대로 화장실-편의점 코스면 딱입니다.

떡구님님의 댓글

작성자 떡구님 (61.♡.25.45)
작성일 어제 11:22
그래서 800v 시스템이 중요하죠
iccu 논란은 차치하고서라도, 800v시스템 e-gmp로 스타트 잘끊어놓고
아무리 원가절감이라지만 ev3~ev5 하위라인업은 왜 다시 400v 시스템을 채택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어제 21:10
@떡구님님에게 답글 EV3는 롱레기준으로 기존 차량보다 50~100km는 더 주행가능하고, 10-80%을 31분으로 해놔서 어느정도는 대비한것 같습니다.
그 10분이 아쉽긴해도요.

테디박님의 댓글

작성자 테디박 (203.♡.8.219)
작성일 어제 11:59
초고속 못 먹는 차(코나, 포터EV등)인데 무조건 높은 충전기 찾는 차들 보면 좀 아쉽습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어제 21:12
@테디박님에게 답글 저도 이번에 가서 충전점유시간 보니 구형 코나EV가 350kW 점유하고 있는걸 보니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충전기 자체에도 크게 구분표시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겉으론 구분이 안가서 뒤쪽에 있는 스펙표를 보고 구분했었습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12.♡.82.232)
작성일 어제 21:36
히터나 에어컨은 빵빵한가요?
집에 작은 차는  통풍구에 손대면 데일 것 같은 온도인데
전기차는 어떤지 궁급하네요.
대세는 어차피 전기차 같은데 모르겠네요.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어제 23:04
@꿈꾸는식물님에게 답글 온도 23도 고정이었습니다.
전기차 장점이 히터, 에어컨이 바로나오고 에어컨은 냉기가 내연기관과 비교도 안되게 차갑습니다.
히터 단점은 내연기관 대비 좀 더 건조합니다. 그래서 항상 외기순환 시켜놓습니다. 그러면 전 괜찮네요.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12.♡.82.232)
작성일 어제 23:38
@셀빅아이님에게 답글 아, 엔진 냉각수 온도가 필요없으니 히터도 바로 나오겠군요. 저두 23도 맞추고 다니니 문제는 없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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