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큰 와이프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3.30 15:19
본문
안녕하세요
눈팅만 열심히 하다 넘어온 두리번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다가 와이프가
와이프 : "오빠 저 차 뭐야??"
두리번 : "응...BMW 큰차"
와이프 : "저 차 비싸??"
두리번 : "응.. 저거 살라면 내 장기 가지고는 안될껄??"
월차를 받은 날 점심을 먹으려 하는데... 전시장 예약 해놨으니 구경을 가자고 하는 와이프..
불현듯... 5년 전 아침에 홍콩 여행 예약 잡아놨으니 사촌 동생이랑 같이 가라고... 뱅기표 휙~ 던져 주던 모습이 생각났지만.. 기우겠지... 기우겠지....
BMW 전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물어 보다가 I5 m60계약 까지 스르륵 흘러가는걸.. 내가 중간에 스톱 시키고 집으로 가는 중에..
와이프 : "이왕 이렇게 된거.. 저번에 봤던 그 차 탈래?"
두리번 : "그차는 I7이야... 출퇴근 용으로 타기엔 넘 크지 않어?"
와이프 : "크다 말고 다른 불편한 점은 없는거지?? 예를 들면... 회사에서 큰 차 탄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거나.."
두리번 : "주차장에 차데는데.. 보는 사람도 없을껄?"
와이프 : "오케이!!!"
설마... 혹시나... 에잉.... 그럴리가...
걱정 90% 설램 10% 가 적당한 표현 같습니다.
다음날
와이프 : "계약하러가자!!"
두리번 : "@.@"
뭐에 취한듯 다음날 바로 계약을 해버렸고 이틀만에 전시장 도착했단 얘길 들었으며 썬팅 및 생활 PPF를 하기 위해 이틀 정도 .. 수요일에 계약했는데 금요일 차를 받으러 갔습니다.
뭔가 지금도 얼떨떨하긴한데... 조심조심.. 도로 바닥까지 점검하며 조심조심 타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처음이라... 충전해서 가는 것도 신기방기하네요.
다들 안전 운전 하시구요..
포스가 함께하길..
눈팅만 열심히 하다 넘어온 두리번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다가 와이프가
와이프 : "오빠 저 차 뭐야??"
두리번 : "응...BMW 큰차"
와이프 : "저 차 비싸??"
두리번 : "응.. 저거 살라면 내 장기 가지고는 안될껄??"
월차를 받은 날 점심을 먹으려 하는데... 전시장 예약 해놨으니 구경을 가자고 하는 와이프..
불현듯... 5년 전 아침에 홍콩 여행 예약 잡아놨으니 사촌 동생이랑 같이 가라고... 뱅기표 휙~ 던져 주던 모습이 생각났지만.. 기우겠지... 기우겠지....
BMW 전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물어 보다가 I5 m60계약 까지 스르륵 흘러가는걸.. 내가 중간에 스톱 시키고 집으로 가는 중에..
와이프 : "이왕 이렇게 된거.. 저번에 봤던 그 차 탈래?"
두리번 : "그차는 I7이야... 출퇴근 용으로 타기엔 넘 크지 않어?"
와이프 : "크다 말고 다른 불편한 점은 없는거지?? 예를 들면... 회사에서 큰 차 탄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거나.."
두리번 : "주차장에 차데는데.. 보는 사람도 없을껄?"
와이프 : "오케이!!!"
설마... 혹시나... 에잉.... 그럴리가...
걱정 90% 설램 10% 가 적당한 표현 같습니다.
다음날
와이프 : "계약하러가자!!"
두리번 : "@.@"
뭐에 취한듯 다음날 바로 계약을 해버렸고 이틀만에 전시장 도착했단 얘길 들었으며 썬팅 및 생활 PPF를 하기 위해 이틀 정도 .. 수요일에 계약했는데 금요일 차를 받으러 갔습니다.
뭔가 지금도 얼떨떨하긴한데... 조심조심.. 도로 바닥까지 점검하며 조심조심 타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처음이라... 충전해서 가는 것도 신기방기하네요.
다들 안전 운전 하시구요..
포스가 함께하길..
댓글 28
pupipepo님의 댓글
와.. 저는 i4를 타고 있는데 i7은 볼 때마다 저런 게 기함급이지! 싶습니다 :)
두리번님의 댓글의 댓글
@pupipepo님에게 답글
아직은 얼떨떨해서 주차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자동주차가 너무 무서워요..ㅜ.ㅜ
자동주차가 너무 무서워요..ㅜ.ㅜ
두리번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피아님에게 답글
전생엔 거북선 타고.. 현생엔 I7타고... 워.. 전 왜이리 잘탈까요...ㅋㅋㅋ
두리번님의 댓글의 댓글
@둠칫두둠칫님에게 답글
그 시대에 조타수 정도만 해도 영광일것 같습니다. ^0^
리전님의 댓글
두 딸과 와이프가 지하 주차장에서 "저 차 뭐야?" 물어보는 대상이 매번 포르쉐라서 항상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습니다.
두리번님의 댓글의 댓글
@리전님에게 답글
우리딸래미 4살때 람보르기니 앞으로 걸어가더니.. 얼굴에 v를 하면서
"아빠.. 사진찍어줘!!"
이모습을 본 와이프가 차를 좋은거 사야겠단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고맙다.. 딸래미!!!
"아빠.. 사진찍어줘!!"
이모습을 본 와이프가 차를 좋은거 사야겠단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고맙다.. 딸래미!!!
두리번님의 댓글의 댓글
@미리내님에게 답글
꿈이라 하기에는 벌써 차를 타고 출퇴근을 5일 넘게 해봤네요 ㅋㅋㅋㅋㅋ 승차감. 하차감. 주행감. 다 좋습니다.
미리내님의 댓글의 댓글
@두리번님에게 답글
나의 꿈이 누군가에겐 현실 ㅎㅎ
이맛생이시겠어요. 부럽~~
이맛생이시겠어요. 부럽~~
pirit님의 댓글
와이프 : "오빠 저 차 뭐야??"
까지는 저희랑 비슷한 패턴인데, 왜 그 뒤는 다르죠? ㅜㅜ
축하드립니다!!
까지는 저희랑 비슷한 패턴인데, 왜 그 뒤는 다르죠? ㅜㅜ
축하드립니다!!
두리번님의 댓글의 댓글
@pirit님에게 답글
그래서 손 큰 와이프입니다.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만 나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
저에게 결정권이 주어졌으면 그렇게 못샀을거 같습니다.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만 나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
저에게 결정권이 주어졌으면 그렇게 못샀을거 같습니다.
어러주글님의 댓글
무사고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