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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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묘신께서는 사료를 먹는데 자주 토하네요.

전에는 로얄캐닌을 처음에 먹였고, 최근에는 밥이보약을 많이 먹었어요.

습식사료나 캔은 냄새 맡으면 아예 안먹어요.

새로 사료를 고르려 보니 지금 사료가 무슨 파동이 있나 보군요.

자꾸 굥 치하에서는 국산 제품이 못믿을 제품이 되가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아예 미국산 사료를 하나 사보려 해요.

도착하면 한번 먹여보고 후기를 적어야 겠습니다. 


댓글 12

그르릉님의 댓글

혹시 도움될까 하여 글 남깁니다.
말씀하신 대로 최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사료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료는 글로벌 브랜드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로얄캔닌, 오리젠, 나우, 인스팅트, 아카나, 힐스, 웰니스, 블랙우드, 고 등..

그리고 토하는 문제는..
동일한 사료를 장기간 급여하셨다면 질려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릴 때 부터 여러 브랜드의 건식/습식 사료를 바꿔가며 급여하면
편식도 줄어들고 냥이들도 좋아해요.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한 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사료회사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샘플 신청할 수 있거든요.
샘플 먹여보시고 구입하시면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사료를 바꿔도 마찬가지라면
1회 급여하는 사료량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저희 집 냥이들의 경우 한번에 먹는 사료의 양이 많을 경우
뱃속에서 불어서 토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1회 급여량을 조금 줄이고 여러번에 나눠서 급여해보세요.
그럼 괜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화성밧데리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애들에게 사료를 조금씩만 주라고 하긴 해야겠어요.
한번 토할 때 보면 많이도 토하더라구요.
오래 보관해도 상관 없다면 여러 브랜드로 사 봐야 겠습니다.

그르릉님의 댓글의 댓글

한꺼번에 여러 사료를 구입하지는 마시고
한가지 사료 다 먹고, 그 다음은 다른 사료 먹고..
저희 냥이들은 이렇게 하고 있어요.
저희 집은 두냥이라 4kg짜리 한달 먹는데
한냥이시면 2kg짜리 구입하시면
한달 주기로 급여하실 수 있을거에요.
냥이가 건강하길 바랍니다

화성밧데리님의 댓글의 댓글

저희집은 4kg짜리 사서 여러달 먹는거 같아요.
실제 먹는 양 자체는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사료를 급히 먹고 먹은 그대로 게워내는 거면 급체방지 슬로우식기나 먹이 퍼즐에 건사료를 부어주셔서 천천히 먹도록 유도해주시고, 그게 아니라 혹시라도 질병 가능성이 있다면 병원에 데려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습식사료와 간식은 절대 안 먹는 고양이가 있긴 있던데 혹시 모르니 손에 묻혀서도 먹여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희 둘째도 냄새 맡고 가버려도 손에 묻혀서 먹이면 성의를 봐서 조금 맛은 봐주거든요.

화성밧데리님의 댓글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간식이나 츄르는  곧잘 먹어요.
입맛이 까다로운 거 같은게 손에 들고 있어도 안먹는건 끝까지 안먹더라구요.

엘바토님의 댓글

수의사 윤쌤은 가장 좋은 사료는 좋은 성분이 아닌, 오랫동안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료라고 했습니다. 그 사료 중에 대표적인게 로얄캐닌과 힐스인데, 로캐로 계속 먹이심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성밧데리님의 댓글의 댓글

퍼시캣 치킨앤터키 라는 제품으로 일단 사 봤어요.
로얄캐닌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다음에는 몇가지 사 놓고 하루씩 다른 종류로 줘 봐야 겠네요.
윗분 말대로 혼자서 몇달씩 같은걸 주구장창 먹으니 질릴 수 있겠습니다.

풍운의개발자님의 댓글

저는 미국 사료인 내추럴발란스 인도어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묘르신들은 보통 냄새부터 고개를 휙돌리고는 해서. 제 경우에는 까탈이들 줄 때는 기존사료 한공기에 한두알씩 섞기 시작해서, 10%, 50% 계속 늘려가면 미리 통에 넣어서 냄새 섞이게 해두면서 사료를 바꾸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화성밧데리님의 댓글의 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어떤 유튜브에서는 사료 섞으면 안된다는 내용도 있더라구요.
저는 섞어서 줘 봤는데 안먹는건 그래도 안먹어요. 신기해요.
내추럴발란스는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 두겠습니다.

풍운의개발자님의 댓글의 댓글

계속 섞어서 급여하는 것이 아니라서요. 천천히 기존사료와 섞어서 비율을 늘려가면서 나중에는 새사료에 정착시키기 위한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사료를 계속 섞어서 먹이면 안되는 이유는 나중에 탈이나거나 알러지가 올라올때 어느 사료의 성분때문인지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료 바꾸는데 잘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iderman님의 댓글

사료 지옥에 빠지셨군요. ㅎㅎㅎㅎ 진짜 사료와 모래는 언제나 힘듭니다.

저는 그동안은 "로얄캐닌"만 안 줬죠.. "로얄캐닌"이 나쁘단 것이 아니라.
"로얄캐닌"이 최후의 보루라 남겨놓은 것입니다. 기호성 극강이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

지금은 아이들 모두 신부전과 IBD 때문에.. 로알캐닌 12+와 몬지, 파니마 레날등을 먹이고 있지만 말이죠.ㅎㅎㅎ

그동안 수많은 나라의 사료들을 먹여왔지만.. 결국 잘먹고, 잘싸게 만드는 사료가 최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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