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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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동물병원에서 아쉬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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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iderman 162.♡.91.69
작성일 2024.04.02 10:34
384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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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둘째때문에. 계속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약을 처방받아서 오는데요.


매번 가루약을 받아서 집에서 캡슐링을 합니다. 

1차병원도 아니고 2차병원에 병원비는 상상을 초월하고.

어제 처방받아온 5일치 약도 4만원이 넘습니다. 


근데 캡슐링도 안해줘요. ㅋ


저는 솔직히 그게 너무 열받아요. 

캡슐을 못 먹는 아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캡슐 까서 주면 되는 거죠.


캡슐링 하는 거 뭐 캡슐 거지대에 캡슐 놔두고 깔대기로 해서 쉭! 넣고

뚜껑 닫으면 되니 쉬워요..라고 하실 수 있는데.


생각보다 은근히 힘든 작업이거든요.

거기에 점성(?)이 있는 가루 -특히 유산균쪽-는 더 힘듭니다. 


제가 캡슐링 작업만 한 천개 이상했지만. 할때마다 죽겠어요.

ㅜㅜ


댓글 16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72.♡.223.144)
작성일 04.02 11:22
보통 병원에서 캡슐링 해주고 그 비용을 받지 않나요? 그 병원은 무조건 가루로만 주시나보네요. ;;

Rider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iderman (162.♡.186.148)
작성일 04.02 11:33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제가 레날 n 및 각종 보조제.. 캡슐링 하면서 진짜 제 시간과 허리 통증 해방을 위해서라도 돈을 쓰고 싶다.. 라고 생각하면서 작업을 하는데요. ㅎㅎㅎ

제가 다니는 2차병원은 캡슐링 자체를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좀 어이 없기도...)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62.♡.118.25)
작성일 04.02 13:23
@Riderman님에게 답글 충진기를 쓰고 계신거죠? 전 캡슐링 몇 번 안 해봐서 충진기는 안 써봤는데 상품 설명 보니 그나마 좀 나아보여서요.
아래 수의사님 댓글 보니 병원에서도 캡슐링이 어려운 건 마찬가지인가봅니다. 에구…

Rider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iderman (180.♡.225.117)
작성일 04.02 16:35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캡슐 충진기만도 종류별로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힘들어요.. 아오..

고철님의 댓글

작성자 고철 (172.♡.222.82)
작성일 04.02 12:40
수의사인데 캡슐링하면 병원 마비가 됩니다 ㅠㅠㅠㅠ

Rider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iderman (117.♡.14.163)
작성일 04.02 13:08
@고철님에게 답글 고생 많으세요. ㅎㅎㅎ 제가 다니는 2차병원은 조제사와 테크니션이 따로 많이 있는 곳이라서요. ㅎㅎㅎ 내부적인건 고철님이 더 아시니 제가 뭐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개인적인 소회라고 생각해주세요. ^^

고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철 (172.♡.63.52)
작성일 04.02 19:09
@Riderman님에게 답글 저도 수의사 13명에 테크니션 20명을 둔 원장이지만 캡슐링이 고민입니다 이거 맡기면 특히 아이처러무장기간 신장약 복용이다하면 한달치씩 나가는데 손이 없어요 ㅠㅠ 그래서 나름 약 자동 분배기등 도입을 검토는 하고 있는데 그만큼 캡슐링이 다들 고민이다라고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ㅠㅠ

Rider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iderman (172.♡.222.182)
작성일 04.02 19:13
@고철님에게 답글 ^^ 감사합니다.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시겠네요. ㅎㅎㅎ 어제 캡슐링하는데. 제공한 캡슐이 내복약보다 작아서 두 개로 소분하느라 고생 좀 했어요. ㅎㅎㅎ

코비랑님의 댓글

작성자 코비랑 (172.♡.34.159)
작성일 04.02 13:29
저도 캡슐충진기 약포지 실링기등 장만해서  한동안 열심히 캡슐링하다가 점점 귀찮고 번거롭고해서  요즘은 왠만한건 습식에 섞어주고 캡슐링은 최소한으로 하고 있어요ㅠ

Rider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iderman (162.♡.118.105)
작성일 04.02 13:58
@코비랑님에게 답글 조만간. 레날n, 레날p 다시 캡슐링 해야할 시기가 오고 있어서 두렵습니다. 울 녀석들은 츄르에 섞어도 귀신같이 안먹어요. ㅠㅠ

코비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코비랑 (162.♡.187.60)
작성일 04.02 14:35
@Riderman님에게 답글 저는 병원에서 캡슐링한거 큰캡슐은 크기 줄이려고  다 개봉해서 자르는 작업?도 하고 있어요ㅠㅠ

Rider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iderman (172.♡.222.143)
작성일 04.02 15:51
@코비랑님에게 답글 저는 어제 캡슐링 하는데..

제가 다니는 곳에선 약을 주면.. 거기에 맞게 캡슐도 챙겨주거든요.
(물론 집에 있는 식물성 캡슐을 사용하긴 합니다. 병원에서 주는 건 동물성이라...)

여튼 내복양의 양이 상당해서 집에 있는 250mg은 위험하기에.
동병에서 준 캡슐로 캡슐링 하는데.. 보니.. 동병에서 준 것도 250mg 더라구요.

결국 내복약 한 포가 250mg 캡슐 2개..로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간보호제때문이라는데. 같은 종류의 약이 두 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루사랑 또 뭐.. 성분은 같고.
조제하는 조제사마다 자기가 선호하는 약이있다고..
어떤 조제사는 우루사, 어떤 조제사는 다른 약. ; 뭐 그렇게 말하니 믿어야죠.

지난번 처방땐 250mg 한 캡슐에 다 들어갔는데. 요번엔 250mg 두개 입니다. 아이고.ㅜㅜ

한 번 약 먹을때. 2개를 먹여야해서.. 아이만 불쌍해졌어요.ㅜㅜ

코비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코비랑 (162.♡.90.61)
작성일 04.02 16:12
@Riderman님에게 답글 손이 둔해져서 캡슐이 너무 작으면 또 먹이기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250mg캡슐보다는 500mg캡슐을 잘라서 양은 많이 들어가게 길이는 짧고동글하게 만들어서 먹이고 있네요ㅠ

Rider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iderman (172.♡.123.43)
작성일 04.02 16:38
@코비랑님에게 답글 저도 아이들 먹이는 보조제들이 많아서 최대한 적게 먹이고, 동그랗게 해서 먹이려고 노력은 합니다. 너무 작으면 (저는 필건 사용) 필건에 들어가도 튀어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어떤 분들은 500mg 캡슐에 각종 보조제를 섞고 거기에 우루사 반알까지 넣어서 조제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최대한 아이에게 적은 캡슐로 많은 보조제를 주고 싶기에.. 알록달록하게 많이 만드시죠. ㅋㅋㅋ

쟈나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쟈나저씨 (162.♡.90.207)
작성일 04.02 14:48
캡슐에 약 넣는 거 쉽지 않더라구요.

Rider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iderman (172.♡.123.148)
작성일 04.02 15:53
@쟈나저씨님에게 답글 캡슐링 저도 해도 해도 실력이 늘지 않아요. 처방받은 약은 요즘엔 비닐에 들어있는 가루약인데. 어떤 약들은 쉽게 깔대기로 쏙 들어가는 녀석도 있고, 어떤 녀석은 잘 안나오는 녀석도 있죠..(개인적으로 유산균류가 그런 것 같아요.)

거기에 가루 형태의 보조제들도 그렇구요. 캡슐링 하다보면. 어느순간 버리는 양도 상당해서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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