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른 곳에서 인사합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4.04 15:02
본문
마리 코코 샤넬은 다 잘 지내고 있어요.
코코는 세번이나 재발한 암과 싸우고 있고 다음달에 마지막 항암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말 멱살 잡고 끌고왔다는 말이 어울리게 지냈어요.
수술 세번, 방사선, 항암 두번…
방사선 받은 부위는 털색이 하얗게 변했어요..
이 아이가 너무 힘들지 않다면 조금 더 제 옆에서 지내다 가길 바라는데… 매번 고민해요
내가 너무 이기적인건가……
그래도 밥 잘 먹고 우다다 잘하고 아직도 장난감으로 삼십분 놀아도 지치는 기색 없는거보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아, 저도 스테로이드 먹이느라 캡슐링을 하는데 정말 쉽지 않긴 합니다 ㅎㅎ…
ㅎㅁㄹ로 다니는데 캡슐링은 해주지만 다음날 찾아가야 한대서 제가 해주고 있어요 ㅎㅎ
마리는 나이먹은 표가 나서 점프가 살짝 힘겨워지긴 했지만 다른 건 문제 없어요 ㅎㅎ
샤넬은 성격이 여전히 쉽지 않지만 그래도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귀여운 여사에요
모든 분들이 냥과 함께 하는 삶이 편하길 바라며….
댓글 4
쟈나저씨님의 댓글
아이고...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이쁜이들 보고 견디고 힘내서 또 하루를 이어가야죠. 코코 홧띵~
순정대학찰옥수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