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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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폐사 원인이 벤토 모래일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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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혁신당 249.♡.33.144
작성일 2024.04.1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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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거다 하고 자신있게 내놓을 정도까진 아닙니다만, 제 설명을 보시면 그 확률이 매우 낮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1. 현재의 발병묘들 증세는 독성, 원충성 등 음식물 섭취로 인한 중독이나 감염의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출처: 지금껏 제가 알아본 바에 따라 내린 잠정 결론 즉 뇌피셜)
  2. 벤토나이트 모래의 경우, 미국 등지의 원산지에서 벤토나이트를 채굴 후 가공 과정에서 고온 수분증발 공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공정이 무려 900도에서 이루어지는거라 유기물의 생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이 공정을 안 하는 다른 가공업체도 있다고 하지만, 3번의 이유로 역시 가능성은 낮습니다.
    (출처: '크집사' 유튜브 4/18 라이브. 링크 참조. 타임스탬프: 13분30초부터/링크를 누르면 바로 그 지점부터 재생됩니다.)
  3. 여기에 더해 모래로의 가공 공장 자체에 사람도 별로 없고, 사람이 개입해서 이루어지는 공정도 그다지 없는 모양입니다. 같은 출처에서, 공장 현황을 말로 설명해주었는데요, 그 설명을 들어보니 무기물인 벤토나이트에 고양이 집단발병 증세를 일으킬만한 유기물질에 오염될 확률은 극히 낮아보인다는 주장에 수긍이 갔습니다.
  4. 벤토나이트 자체의 안정성은 '소량은 먹어도 괜찮다' 수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의약품으로 쓰이기도 하지요. 아깽이들이 코에 모래 달고 나와서 먹기도 하는데, 그정도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될 뿐이니까요.

제 생각에 오염식품에 의한 식중독 증세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난데없이 모래에 의한 것이라고 하니 납득이 가지 않기도 하고, 크집사 님도 그런 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하며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따라서 이 설명대로라면 모래가 집단폐사 원인일 가능성은 사실상 제외해도 될 것 같아서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립니다. 세상 모든 냐옹이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댓글 3

라이트이어님의 댓글

작성자 라이트이어 (61.♡.161.135)
작성일 04.19 11:46
닭 사료에 들어가는 항생제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태미밥이깜식냥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태미밥이깜식냥들 (39.♡.164.7)
작성일 04.19 11:48
저도 항생제 얘기까지 들었네요 😭  사료.모래...어찌해야는지

쟈나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쟈나저씨 (221.♡.152.50)
작성일 04.21 20:33
모래보다는 사료일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더 높죠. 원충중에 톡소플라즈마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킨다고는 하나 한꺼번에 여러마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희박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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