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공동구매에 대해서 솔직한 소감..

Lv.1 양동이 (119.♡.231.104)

2024년 10월 8일 PM 02:39 · 수정됨(10. 31. 10:52)

조회 1,258 공감 0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쓰는거같습니다.  

다바앙에 글도 잘 안올라오고 해서 글한번 남겨봅니다. 

커피를 오래동안 즐겨왔고 아주 좋아하는 취미인데요. 

원래는 좋아하는 로컬 카페나 홈로스팅을 하면서 커피를 즐기다가 어느순간 홈로스팅 여건이 안되어서 

한 1년전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 공동구매하는 원두들을 구매해서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고민없이 적당한 가격으로 원두를 구매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긴한데.. 

거의 50%확률로 기대에 못미친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커뮤니티에서는 사람들이 공동구매한 원두들에 대해서 칭찬 일색이라  "내 입맛이 이상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리뷰 이벤트를 받기위해 다들 열심히 칭찬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냥 최근 3달째 구매한 원두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하소연해봤습니다 ㅎㅎ  

댓글 (19)

  • Meek

    Meek Lv.1

    24.10.08 · 182.♡.31.120

    저도 업체가 설명한, 혹은 리뷰들 보고

    내 입이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커피는 상황이나 추출환경에 따라서

    맛이 너무 변화무쌍해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ㅠ.ㅠ
  • 양동이 Lv.1 → Meek 작성자

    24.10.08 · 119.♡.231.104

    맞습니다 ㅠ 그래서 원두가 맛있을때는 후기를 남기는데 별로인경우에는 그냥 침묵하게되네요.
  • 까불이

    까불이 Lv.1

    24.10.08 · 211.♡.196.209

    맛있는 커피를 내려 마시는법 : 한잔당 4~5000 원두를 산다.
    로 저는 결론 내렸습니다
    최근에 3000원대로 구매한 원두는 딸기향 나는 원두랬는데
    제 코로는 못느끼겠더라구요{emo:onion-005.gif:100}
  • 양동이 Lv.1 → 까불이 작성자

    24.10.08 · 119.♡.231.104

    맛을 느끼는것도 중요하긴합니다 ㅎㅎ 비싼원두가 맛있을 확률이 높죠.
    저는 항상 해당 업체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블랜드를 구매해서 저랑 맞는지 보곤해요
  • H

    Heartbreaker Lv.1 → 까불이

    24.10.15 · 14.♡.43.74

    잔 당 5000원이면 200그램에 5만원짜리 원두인데요.
    저는 보통 100그램에 1만원정도만 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커피들이 나오는것 같아요.
    (거의 제가 생각하는 최고가 원두마지노선)
    잔당 5천원짜리 원두는 손 떨려서 그냥 샵에 가서 1만원 주고 마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 가향커피가 높은 가격으로 시중에 팔리다보니
    고가격 = 좋은원두로 귀결시키기 어렵다는게 문제인듯 해요.

    포장과 충전재도 고급으로 하고, 봉지클립도 넣고 컵노트 카드 같은것도 넣어주고...
    좋은 원두 외적인 비용이 너무 낭비된다는 느낌이 점점 더 드네요.

    커피 산업쪽에 허세가 좀 빨리 식었으면 좋겠어요.
  • deadbird0

    deadbird0 Lv.1

    24.10.09 · 49.♡.97.15

    원래 인터넷이란게 일부의 의견이 크게 보이니까요. 공동구매 카페는 그때마다의 원두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글이 잘 보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전 안전한거&실험적인거 같이 사서 맛보는 스타일이었는데요... 어느날 고추장맛이 나는 원두를 팀원들에게 맛보인 후로, 다같이 원두를 공수해와서 시음하고 있습니다. 공동구매도 하고 동네카페 원두도 사고요. 각자 어떤 맛인지 얘기하다보면 진짜 사람마다 느끼는 맛도 향도 취향도 제각각이더라고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좋게 또는 나쁘게 평가하는 원두들도 분명히 있고요. 혼자 마실 때보다 내 자신에 대한 의심이 덜해지고 드립법이나 원두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다보니 좀더 즐기게 되는 것 같아요.
  • deadbird0

    deadbird0 Lv.1 → deadbird0

    24.10.09 · 49.♡.97.15

    그리고 원두는..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ㅠㅠ 맛나서 두번 세번 재구입하다보면 어느순간 맛이 확 달라지는 경우를 몇번 겪었어요.. 최근에도 나름 업체 주력 원두인데도 그런 적이 있어서.. 몇달 후 다시 주문해볼까 고민중이예요 ㅎㅎ
  • 양동이 Lv.1 → deadbird0 작성자

    24.10.09 · 121.♡.103.160

    같은 업체의 같은 주력 블랜드 원두라도 매번 맛이 다른거 같아요. 작년에 좋았다가 올해 다시 주문해보면 기억보정이었나 싶을정도로 맛이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상하다 느끼고 있는데 커뮤니티에서는 칭찬일색이라 참 공감이 안됩니다 ㅠ 다들 리뷰 이벤트의 사은품에 초점을 맞춘듯한 느낌입니다.
  • deadbird0

    deadbird0 Lv.1 → 양동이

    24.10.09 · 49.♡.97.15

    저는 기억보정도 아닌게 연달아 구매해 마시던 중에도 겪었거든요 ㅎㅎ 공장에서 찍어내는게 아니라 생물을 가공하는 거니까 어쩔 수 없나보다 해요. 뭐 하다못해 대기업 김치도 계속 먹다가 어느날 맛이 바뀌어서보니 제조공장이 바뀌었고 원재료는 같았던 적도 있고요. 리뷰는.. 좋아하는 사람만 댓글 달고, 싫어하는 사람은 조용히 옮겨가는거죠.. 싫은 소리 썼다가 말 커질까봐 혹시나 영향받아 가게 매출 떨어질까봐 조심스러우니까요. 배민 리뷰에 안좋은 후기는 사장님만 보이게 쓰는 심리?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아요..
  • joydivison

    joydivison Lv.1

    24.10.09 · 119.♡.207.200

    로스팅을 하는 입장에서 의견을 드리면…
    가능하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거나 직접 마셔본 곳이 아니라면 공동구매는 추천드리지 않고 싶네요.
    그리고 해마다 조금씩 맛이 달라지는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우리나라가 지구온난화로 계절 변화가 정말 남다른게 있고요. 그래서 로스팅이 쉽지 않아요.
    같은 이유로 생두 재배하는 곳도 퀄러티 유지가 싶지 않아요.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인력난과 인건비도 달라져서 생두 가격 자체가 오른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좋은 커피를 계속 마시다 보면 본인 입맛이 개선이 되서 작년에 마신 것과 다르게 느끼는 부분이 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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