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다 우연히 코 끝을 때리는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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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푸라기 1.♡.33.26
작성일 2024.10.18 09:26
18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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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콩을 볶지 않지만....

아침에 일이 있어서 처음 가는 골목을 지나가는데...

순간...코 끝에...익숙한 콩 볶는 냄새가 나네요


어디지? 두리번 거리는데...주스ZIP만 하나 보이고..

슬쩍 안을 실피니 콩볶아서 쓴다고 써있네요..오호~!


볼일보고 오다가.....안 가볼수가 없더군요^^

들어가보니...콩 볶는 냄새가 나는데 로스터기가 안 보여요..

그러다....제 눈에 따~~악 엄청 익숙한 뭔가가 보입니다.



J3 J300 ^^

와...이걸 여기서 보다니...가정용 로스터기인데...

이걸로 콩을 볶고 있었습니다.

용량이 200그램 정도 볶을 수 있어서...여러번 배치 돌리려면 힘드시겠다? 싶었는데..

저처럼 냄새에 이끌려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으니 오히려 더 좋나? 싶기도 하네요^^


원래는 주스집이라길래 직접 담근 모과차 한잔 하려고 했으나

직접 볶은 콩이 궁금해서 아메리카노를 마셨네요.


1팝 이후 꺼내고 직접 볶아서 불쾌한 쓴 맛이 안 난다고 하셨는데..

맛은...특색이 별로 없고 좀 평범한 맛이었는데 불쾌한 쓴맛은 하나도 없긴 했습니다.

오피스 상권이라...가격도 2500원이고..

커머셜급 생두를 쓰실 수 밖에 없었으니..이정도면 뭐...괜찮네요..

2000원 내외의 테이크아웃 매장들 커피보다는 나았으니까요


가까우면 종종 갈텐데 회사에서 좀 멀어서 아쉽더군요.

그리운 콩 냄새....정겨운 J300..이것만으로 오늘 아침은 행복하네요^^

댓글 2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10.19 21:41
저는 집이나 사무실 근처에 직접 매번 볶는 매장이 있으면 그 가격이면 매일 갈 것 같습니다 ㄷㄷㄷㄷ

지푸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푸라기 (2001:e60.♡.5.5e:3c5a:25a9:92ac:f789)
작성일 10.20 10:01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저도 가까우면 자주 갔을 듯 해요
회사 근처에서 사먹는 커피에 비하면
가성비가 훨씬 좋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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