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을 산에서 마신 커피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24.♡.34.90
작성일 2024.10.26 21:43
542 조회
11 추천
글쓰기

본문

저질 체력이라 짐의 무게를 줄여야 합니다.

가격도 싼것들이구요.

늦잠에 농축 드립 한모금 하며 보온병 채우고

2주 전 볶은 콜롬비아 6 : 엘 살바도르 4 정도 갈아서

배낭에 넣고 북한산으로 출발합니다.



오늘은 늦여름 날씨네요

반팔에도 땀흘리며 꼭대기 못미쳐 조용한 곳에 자리잡고

허겁지겁 컵라면 먹고 커피 마시며

맑은 공기에 산새들의 노래 듣다 내려왔습니다.

이번 주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4

lghtwave광파님의 댓글

작성자 lghtwave광파 (2001:♡:50e6:♡:c5c5:♡:e459:3929)
작성일 어제 12:27
보온병에 내려서 놀러가는 것만 생각 했는데 이렇게 현지에서 막 내려먹는 것도 운치있고 좋네요. 함 해봐야겠습니다. ㅋㅋ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24.♡.34.90)
작성일 어제 22:39
@lghtwave광파님에게 답글 저두 오래 전 작은 보온병에 넣어 간적 있었는데요
올라 가서 따르면 집에서의 맛이 아니었습니다
차갑게 얼린 작은 잼병에 에쏘(?) 정도로 짜내 가져가니 먹을만 했구요.
어차피 보온병은 가져가니 이게 가장 간편하네요.
땀 흘린 후 산에서 무언들 맛이 없겠습니까.
앙님들 모두 행복한 휴일 즐기시길 바랍니다 ^ ^

짐작과는다른일들님의 댓글

작성자 짐작과는다른일들 (211.♡.93.214)
작성일 어제 16:49
등산,커피,새소리 아름다운 것들을 그대로 느끼신다니 행복하신 분이네요 ㅎㅎ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24.♡.34.90)
작성일 어제 22:38
@짐작과는다른일들님에게 답글 ㅎㅎ, 한주간 산 아래의 삶이 팍팍하고 재미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용산 미친 커플이 사라지면 산 아래도 행복한 시절이 다시 돌아오겠죠ㅠㅠ)
글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