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의 흔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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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reamizer 59.♡.187.196
작성일 2024.05.21 15:43
48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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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에서도 눈팅만 했는데 

이곳에서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군요 

넘어온김에 닉네임도 바꿨구요.. 


요즘 날도 풀리고 

몸도 조금은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다시 카페를 하고싶은 욕심도 생겨서 


여행사진을 뒤적이다가 

한번쯤 올려보고 싶었던 카페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란을 여행하면서 카페에 갈때마다 놀랐던 점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곳이 한류를 워낙 좋아해서 

모든 매장에 아이스아메리카노가 기본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더위를 피해 카페를 갈때마다 편하게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랐던 점은 거의 대부분의 매장이

뛰어난 바리스타들이  있었고

대부분의 기물들이 하이엔드 머신과 그라인더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큰 매장이든 작은 매장이든 들어갈때마다 머신과 집기류들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매장들도 있었지만 

큰 길에 있는 매장들은 거의 최상으로 구성해서 사용하고 있더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고급생두 수급이 원할하지 않아 커피가 조금은 아쉬운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최상의 머신으로 제대로 내린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나라가 흔치는 않았으니깐요.. 


다시한번 맛 보러 갈 수 있기를 바래보지만 

당분간은 못갈거 같아서 끄적거려봤습니다. 



댓글 4

지푸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지푸라기 (175.♡.70.122)
작성일 05.23 00:53
어찌 분위기가 우리나라 같지 않다~했더니 이란이군요...
다른 나라 커피 마셔보고 싶네요
커피에 전혀 관심 없을 때 외국 나가보고 커피 좋아한 이후론 안 나가봐서..
외국 커피가 넘 궁금해집니다 ㅋ

Dreamiz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eamizer (59.♡.187.196)
작성일 06.12 12:00
@지푸라기님에게 답글 여행다녀보면 절말 괜찮은 카페들을 많이 만나보게됩니다. 그래서 여행 다닐때마다 카페를 우선으로 검색하고 있구요,.. 특히 이란의 카페들은 아직 한국에게 알려지지 않는 곳이 너무 많고 잘 하는 곳이 엄청 많더라구요.. 하지만 테헤란을 벗어나면 기대가 훅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5.31 14:20
테헤란에 카페가 있군요.  10여년 전에 업무 때문에 테헤란에 갔을 때 5성급 호텔에 묵었는데 아침 조식에 주는 커피가 무려 네스카페 인스턴트 알커피더군요.  듣기로는 이란 사람들이 커피는 잘 안마시고 홍차를 주로 마신다고(고객사 미팅 내내 홍차 리필 해주더군요)해서 커피는 씨가 마른 줄 알았는데 카페가 있었네요.

Dreamiz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eamizer (59.♡.187.196)
작성일 06.12 12:02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네.. 테헤란 내에 엄청난 카페들이 정말 많아서 저도 놀랐습니다. 그 지역이 원래 차 문화가 발달한 곳이긴 하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카페문화를 즐기는게 일상이구요.. 진짜 놀라운건 미국으로 인해 인터넷을 공식적으로 사용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VPN을 통해 모든 매장의 홍보는 인스타그램으로 하고 있어서 더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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