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건조...인스턴트 커피...괜찮은데, 비싸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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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동결건조 커피는…아직 좀 맛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보통 일단 시작해서 돈 벌고 프리미엄으로 넘어가는 사업구조가 많죠.
중소기업 정도 되는 프리미엄 커피 업체들의 동결건조는 상당합니다.
대신 업체마다 편차가 굉장히 심한 편이긴 하죠.
또 이게 만드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니 수급의 문제도 생기기도 하고요.
프리미엄으로 시작해서 대중적으로 넘어가는 사업구조가 많죠.
당연히 가격은 후자의 경우가 비싼 거 같아요.
당연히 품질도 후자의 경우가 훌륭한 거 같고요.
근데 또 그렇게 흘러가는 게 당연한 시장 원리더라고요;;
여튼 그걸 말하려고 시작한 글은 아니고,
결론은 잘 만든 동결건조 커피는 웬만한 에스프레소 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겁니다.
간편성, 편의성 너무 좋고요,
맛도 너무 좋고요,
품질도 생두 수급만 안정적이면 좋겠으나…이게 좀 어렵죠.
가격도 아직은 너무 비싸요.
한 업체의 동결건조 커피를 먹으면서 이 글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1잔 당 4~5g정도고, 전체 용량은 60g 정도…
가격은 4만원 정도 됩니다.
이정도면 거의 금값입니다.
(금이 실제로 g당 10만원 정도 하니까…이건 거짓말이네요 ㅋㅋ)
물론 제가 구매한 동결건조 커피는
1잔당 원두 가격만 1,900원/20g(손실포함) 정도 합니다.
그럼 여기서 인건비, 설비비, 장소비, 부가비 등등 해서 잔당 카페의 판매 가격은 한 6~10천원 할 꺼 같은데요?
저는 그냥 일반인이라 잘은 모릅니다 ㅋㅋ
위의 동결건조 커피의 가격은 잔당 대략 3천원 정도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이야 당연히 싼데,
보통 집에서 커피를 드시는 분들은 대략 위의 원두로 먹는다면,
설비비+부가비 정도로 대략 2,300~2,500원 정도로 쳐야 할테니,
당연히 합리적인 가격이긴 합니다.
근데 심리적 마지노선에 걸리는 가격이긴 하죠 ㅎㅎ
집에서 먹는 건 적당히 해서 적당히 맛나게 먹자…하는 건데, 잔당 3천원?
근데 또 맛나게 해서 맛나게 먹자…하면, 잔당 3천원쯤은 뭐~
ㅋㅋ
참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상황에 무릎을 탁! 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aorjdeos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 대기업은 이걸 자동화로 만들어 냈을 것 같은데,
그러면 당연히 맛의 품질이 떨어지겠죠.
중소, 중견 업체들은 이걸 한 잔 한 잔 내려서 동결건조 시킵니다.
물론 중간에 좀 기술들을 접목해서 쉬운 방법은 조금씩 개발중이겠으나...
여전히 수작업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더라고요.
사실 이걸 "수작업으로 안한다 = 에스프레소를 한잔씩 안내려도 된다"라는 말이 되거든요.
그럼 카페에서도 이런 장비를 쓰면 30~40잔씩 동시에 내릴 수도 있다는 뜻이 되고 그래요...
예전에 이 동결건조 하는 걸 보고....이건 너무 수작업이네;;; 싶더라고요 ㅎㅎ;;;
aorjdeos님의 댓글의 댓글
(참고로 전혀 벙커컴패니와 관련없는 사람입니다. 광고도 아니고 ㅎ)
폴스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