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드려요. 평화를빕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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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해요. 카테고리를 만들었어요. 보통 생각하시는 가입인사, 입당인사를 이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냥 반갑게 아침인사도 좋겠어요. 나중에 인사해도 괜찮고요.
인사해요를 만들었으니. 인사드려요.
작년에 많이 힘들었어요. 직장을 잠시 쉬기로 했고... 사실상 그만둔 것 일지도 몰라요. 좀 쉬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쉬어도 힘들더라고요. 쉬면 안 될거 같은 느낌도 들고, 빨리 뭐라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노트에는 할 일이 쌓이고, 조금이라도 늦게 일어나면 아침부터 쫓기듯 하루가 다급해졌어요. 웃음이 사라졌어요.
안되겠다 싶어, 생각한 것이 칭찬일기, 감사일기였습니다. 저를 우쭈쭈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러다... 이거 괜찮은데? 하는 생각에 다모앙에... 제안했고...(어디서 이런 용기가 생겼는지...) 그리고 앙주가 되었습니다. 앙주보다 '안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아무튼… 덕분에 지금은 마음이 조금 평온해졌어요. 할 일 노트를 없앴거든요. 그리고 저를 바람에 맡기기로 했어요ㅎ
제가 공지 안내글에, 인사해요에는 '살면서 기억나는 칭찬' 하나씩 적는 것은 어떨까요? 라고 말했거든요.
제가 제안하고도… 아 이거 참 어렵네. 생각했는데… 생각났어요.
"저저저... 평화빕... 일은 참 잘 벌려." 입니다.
물론 그 뒤에는 '마무리는 못해'도 있고, '또또또 시작이네!'도 있지만… 그래서 저 말이 때로는 기분 나쁘게 들리기도 했지만, 저는 저를 보여주는 칭찬처럼 들려요.
시작한게 어디에요? 시작도 안하면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암튼…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서 참 좋아요. 정말로요.
마음의 평화, 지구의 평화를 빕니다.
벗님님의 댓글
'찬미 예수님, 평화를 빕니다.' (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그냥 성당 몇 번 따라가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