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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무 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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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화를빕니다 221.♡.183.189
작성일 2024.06.17 19:39
90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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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매일 적어도 한번씩은 들어오지만, 글은 잘 쓰지 않았어요. 

사람들의 글을 읽고, 끄덕끄덕 거리고, 공감하고, 새로운 소식도 듣고… 그런 것이 그저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가…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6월 3일이었네요. 유지관리 게시판에 '칭찬고맙당'을 신청한다고 글을 썼어요. 큰 용기였는데, 사람들의 추천은 받을 수 없었어요. 저도… 그런가 보다… 넘겼지요. 약간 기대도 했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앙지도에 제가 아는 맛집 글을 쓰고, 혹시나 해서… 저 이런 글을 썼는데, 추천해주세요. 라는 글을 덧붙였는데…

아이고... 바보같이 링크도 잘 못 올렸더라고요. 하하... 그런데 고맙게도 한 분께서 소모임 신청하는 게시판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그때 쓴 글을 옮겨 적었는데... 어머! 이렇게 창당이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떨립니다. 

막연하게... 썼던 글. 제안했던 글이. 이렇게 눈 앞에 펼쳐졌어요.  

 

일단, 급한 마음에… 칭찬일기. 감사일기 그리고... 다모앙도… 오늘 공부 좀 해보려고요. 


우리 정말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봐요. 


오늘도 평화를 빕니다. 

댓글 3

딴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딴길 (180.♡.49.181)
작성일 06.17 22:02
음. 이런 방을 원했던 사람들의 염원이 모여서?
칭찬하고 감사한 일상이 소중한 시기입니다.

방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22.♡.150.92)
작성일 06.18 12:02
잘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당주님 화이팅 입니다앙^^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06.♡.69.42)
작성일 06.18 22:59
시기와 분노만 가득한 세상에서
그나마 사람 냄새나는 감사와 칭찬을 나누는
소소한 행동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응원드리며 동참합니다.
저도 항상 감사를 나누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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