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쉐지에 첫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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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작가님께서 엽서보다 좀 큰 크기로 나누어주신거에요.
소중히 한달을 아끼다..오늘 첫 개시했는데..
처음 바탕 펼때..우와....이 느낌이구나 했다가
그림을 그려가며..아..역시 나는 수채는 똥손이구나..좌절하며..그래도 처음에 여기 글썼을때 망쳤더라도 완성해보는게 중요하다는 어느분 댓글이 생각나서
끝까지 했습니다. 사실 주변 이파리는 다 생략...^^;;;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요.
해보고나니..음..강약이 없고 밋밋하구나와..바탕채색할때 더 꼼꼼히 해야겠다. 스케치도 좀더 정확히 해야겠다..를 깨달았어요. 나중에 덧칠하면 되지. 이런 종이는 덧칠해도 괜찮겠는데 했다가..나중에 꽃 주변 다시 연두색으로 해줄려니 처음 바탕칠할때와 느낌이 아주 다르게 나더라구요(당연한거겠지만..)
그래도 오늘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일주일 하루 휴무라..이런 시간 더없이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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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