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쉐지에 첫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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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작가님께서 엽서보다 좀 큰 크기로 나누어주신거에요.

소중히 한달을 아끼다..오늘 첫 개시했는데..

처음 바탕 펼때..우와....이 느낌이구나 했다가

그림을 그려가며..아..역시 나는 수채는 똥손이구나..좌절하며..그래도 처음에 여기 글썼을때 망쳤더라도 완성해보는게 중요하다는 어느분 댓글이 생각나서

끝까지 했습니다. 사실 주변 이파리는 다 생략...^^;;;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요.

해보고나니..음..강약이 없고 밋밋하구나와..바탕채색할때 더 꼼꼼히 해야겠다. 스케치도 좀더 정확히 해야겠다..를 깨달았어요. 나중에 덧칠하면 되지. 이런 종이는 덧칠해도 괜찮겠는데 했다가..나중에 꽃 주변 다시 연두색으로 해줄려니 처음 바탕칠할때와 느낌이 아주 다르게 나더라구요(당연한거겠지만..)


그래도 오늘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일주일 하루 휴무라..이런 시간 더없이 소중합니다.


댓글 6

웅기님의 댓글

아르쉐.. 비싼 종이였던 것 만큼, 여러번 붓질해도 종이가 잘 안 일어나긴 하더라고요. 그림 따뜻하네요.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주신분이 저기다 칫솔질해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코튼100 300g이래도 또 제조사마다 다 다르다하고..종이의 세계가 또 이렇게 광활하구나 싶어 놀랐어요.

돌아온칠이님의 댓글

느낌 좋아요. 단아님 자신감 많이 가지셔도 좋을것 같아요. 그림은 그리는 과정에서 이미 즐거우면 남느거라고 배웠어요.
그림 좋아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분명 더 마음에 들게 그리실 겁니다.ㅎㅎ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네. 오늘은 정말 시간이 언제 이렇게 갔지 싶더라구요. 너무 재밌었어요^^ 선생님은 없지만 좀 느리더라도 이렇게 하다보면 그래도 늘겠지 생각합니다. 어쩌면 취미니까 재밌는것도 같아요. 일할때 자꾸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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