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초보가 두달동안 산것들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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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유투브로 선연습 기초를 찾아서 아이들 연필로 아이들 연습장에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그다음 구입한게 신한 swc 30색 수채물감에 다이소 붓과 다이소 hb연필이었어요.
팔레트는 아이들것을 썼습니다. 30칸이라 딱 맞더라구요.
그러면서 알았습니다. 팔레트에 물감을 하나씩 짜서 고체형태로 만들면 물감을 일일이 안가져가도 되니 편하다는것을요. 이것도 인터넷 찾아보시면 하는 방법 잘나와있습니다. 무작정 짜지 마시고 검색 한번 해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짜기전에 색상표 한번 만들어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전 이과정을 다 짠다음에야 봐서..지금도 후회하는것중 하나입니다.
그러다가 붓과 연필의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문구점에 가서 화홍 세필붓 두자루와 4b연필 세자루 샀을뿐인데..8400원이 나오더라구요;; 그뒤로 붓은 구입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그러다 그림 동아리에서 공용화구중 하나인 오일파스텔을 써보며 신세계를 맛보았어요. 그래서 오일파스텔도 주력으로 삼아야겠다 생각하며 찰필과 오일파스텔을 녹여서 물감처럼 쓸수 있다는 오일을 구입했습니다. 다만 아직 오일파스텔을 사지못해..못쓰고 있는건 함정..
그러다 알리를 또 알게 되었습니다. 아크릴 물감과 마카. 오일파스텔. 아크릴용 붓을 샀는데…만원이더라구요;;;무배..
가성비가 미쳤습니다. 물론 싼게 비지떡이지만..제가 최근 올린 마카그림 보시면. 3천원..아우..완전 혜자입니다.
아크릴물감은 한번 써보고 닫았습니다. 물감자체가 나쁘다기보단 제가 아크릴물감에 익숙하지 않아서인듯합니다. 오일파스텔도 아직 제대로 써보진 않았는데 어쨌든 3천원이니 안아깝습니다.
그리고 8비연필을 구입하며 또 신세계를 맛봅니다.
이 연필덕에 드로잉이 확 좋아졌습니다.
아..그전에 또 구입한게 피그먼트라이너랑 젤리 화이트펜이었습니다. 없어도 되나 있으면 좋은 아이템들입니다. 피그먼트라이너는 연필스케치후 위에 선따고 그다음 물감 소소히 칠해주면 꽤 그럴듯한 그림이 나옵니다.
그러다 종이에 대한 아쉬움이 들기 시작했어요.
제가 쓰는 종이는 평량 300그램인데도 도저히 수채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제가 못해서 그런거일수도요. )
아르쉬지를 추천받았으나 가격을 보며 마음 접었는데
운좋게 귀인이 나타나서 아르쉬지 한롤을 통째로 주셨습니다. 이후로 수채에 제대로 눈을 뜨고 며칠 연습후 오늘 올린 두작품을 그렸어요.
현재 구입 예정인 물품은..제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아 가족들에게 받으려고 하는데
문교 오일파스텔 120개짜리와 붓갑이랑 틴트수채화물감입니다.
저처럼 아날로그 그림 시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렌더님의 댓글
https://damoang.net/stationery/53?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