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거 같은 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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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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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안좋은 일도 있었구요.
중딩 큰아이가 상세불명의 열이 일주일간 났습니다. ㅜㅜ
코로나 독감 음성. 엑스레이 깨끗. 피검사 이상없음.
해열제도 안듣고. 목이 살짝 부은거외엔 아무런 증상이 없었어요. 해열제가 안듣고 오래 아프니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다행히..어젯밤부터 해열제가 좀 듣기 시작하더니..오늘도 좀 열이 났다가 저녁부터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유지중입니다. 안그래도 삐쩍 마른 아이가 1주일 사이 3키로가 더 빠지고..ㅜㅜ
그림은 뭐..생각할수도 없고. 매일 뭐라도 해먹이랴 간호하랴 출근하랴..
그래서..못그렸다는 변명입니다..ㅜㅜ(누가 시킨것도 아닌데..ㅎㅎ)
오늘 열이 내리니 기쁜 마음에..오랜만에 붓을 드니..아..어색합니다. 엄마 그림 그리는거 오랜만이라고 아이들도 반가워하네요.
아직 그외 집안의 우환은 끝나지 않았지만..인생..참 쉽지 않아요. 그쵸?
귀여운 그림으로 불금 힐링합니다.
펜으로 선따면 더 귀여웠을거 같은데 붓으로만 하니 좀 지저분합니다.
댓글 11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큰별큰곰님에게 답글
빗물표현 잘할수 있을까 좀 무서웠는데(?) 그래도 다행이지 싶었어요. 펜으로 따면 좀더 캐릭느낌나고 깔끔한데. 고민하다 수채로만..^^ 칭찬 감사합니다.
아이는 더 좋아졌어요. 이제 밀린 공부해야죠. 중딩...ㅋㅋㅋ
아이는 더 좋아졌어요. 이제 밀린 공부해야죠. 중딩...ㅋㅋㅋ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Playonly님에게 답글
아우 감사합니다. 는다는 말 너무 좋아요. 요즘 수채 하면서 좀 자신감이 떨어졌거든요..망친게 너무 많슴니다..ㅜㅜ
꾸무럭님의 댓글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입니다! 엄마들은 아이 대신 아프고 싶죠. ㅠㅠ 그래도 그림으로 힐링하셔서 다행입니다. 그림그리며 나자신이 회복되죠!
벗님님의 댓글
'예쁜 그림'에 어울리는 동시를 gemini의 도움을 받아 적어봅니다. ^^
*
비 오는 날,
오리가 길을 가요.
노란 옷을 입고,
우산을 들고 있어요.
오리는 웅덩이를 만나요.
웅덩이에 꽃이 피어 있어요.
오리는 꽃을 보고 웃어요.
"꽃, 너 정말 예쁘다!"
오리가 말해요.
꽃은 웃으며 대답해요.
"오리, 너도 예쁘다!"
오리는 꽃 옆에 앉아요.
비는 계속 오지만,
오리는 행복해요.
세상은 정말 신기하고 예쁘니까.
*
비 오는 날,
오리가 길을 가요.
노란 옷을 입고,
우산을 들고 있어요.
오리는 웅덩이를 만나요.
웅덩이에 꽃이 피어 있어요.
오리는 꽃을 보고 웃어요.
"꽃, 너 정말 예쁘다!"
오리가 말해요.
꽃은 웃으며 대답해요.
"오리, 너도 예쁘다!"
오리는 꽃 옆에 앉아요.
비는 계속 오지만,
오리는 행복해요.
세상은 정말 신기하고 예쁘니까.
큰별큰곰님의 댓글
아! 아이의 열이 나아진것도 참 다행입니다!! 더 좋아질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