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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최초 공개'…잠들지 않는 '지상의 조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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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yCathay 125.♡.223.145
작성일 2024.05.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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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2만명 직원 중 80% 이상이 안전과 관련된 직원들이다. 안전 운항에 모든 걸 포커싱했다."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이사 사장)대한항공이 23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Operations&CustomerCenter)를 비롯해 정비 격납고,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 등 안전 운항을 위한 핵심 시설을 언론에 공개했다.
​OCC와 항공의료센터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설비를 갖춘 뒤, 언론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본사 A동 8층에 위치한OCC는 잠들지 않는 '지상의 조종실'로 불린다. 330평 공간에 총 11개 부서 전문가 240여명이 근무한다. 3교대로 운영되며 24시간 멈추지 않는다.
​2023년 12월 최신식 설비를 갖추며 탈바꿈했다. 대한항공이 하루 평균 항공기 400여 편을 운항하는데 항공기들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운항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정상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18m가량 되는 대형 스크린이 한 쪽 벽면을 채웠다. 실시간으로 대한항공 항공기의 항적이 나타난다. 김포·인천국제공항의 지상 트래픽과 램프 운영 현황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OCC에는 운항 중인 항공기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전화기가 설치돼 있어 비정상 상황시 운항 승무원에게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OCC에는 안전 관련 운항관리센터(FlightControlCenter·FCC), 정비지원센터(MaintenanceCoordinationCenter·MCC), 탑재관리센터(LoadControlCenter·LCC)와 고객서비스 관련 네트워크운영센터(NetworkOperationCenter·NOC) 등 총 4개의 센터가 모여 있다.

​FCC는 항로와 연료, 탑재량, 비행시간을 산출한다. 항공기가 계획대로 운항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운항 승무원에게 안전 운항 정보를 지원할 수 있다. 최적의 항로를 구성해 비행시간을 단축하고 연료를 절감하는 역할도 맡는다.

​MCC는 운항 중 항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정비 기술을 지원한다.LCC는 승객 좌석과 화물 탑재 위치를 결정하고 허용 범위 내 항공기 무게 중심을 관리하고,NOC는 항공기 및 운항·객실승무원 스케줄을 운영한다. 강설과 태풍 등 대규모 비정상 상황이 발생할 것을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세운다.

​OCC의 3가지 핵심 기치는 소통, 협력, 협업이다. 안전 운항을 위해선 운항과 정비, 탑재 등 다양한 부서가 협업해야 하는 만큼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안전 성과지표 목표는 1.53(1만 비행편 당)이었다. 발생건수, 심각빈도에 따른 성과지표로 낮을수록 안전하다는 의미다. 현재 1.08로 목표를 달성했다.

​유종석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1.45로 목표를 달성하면 계속해서 (안전성 목표를) 높인다"며 "안전 운항 문화를 재구축하고, 기능들을 하나로 모이게 한 게OCC"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항공의료센터는 국토교통부와 미연방항공청(FAA)이 인증하는 항공신체검사 전문기관으로 조종사, 임직원뿐 아니라 기내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상 의료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안전에서 정비의 중요성도 빼놓을 수 없다. 대한항공은 규모와 능력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다. 정비 인력만 약 3100명이다.

댓글 1

FlyCathay님의 댓글

작성자 FlyCathay (125.♡.223.145)
작성일 05.24 10:23

카드번호 찍어주면 조회해주던 그 곳...
특정기재 관리 못해서 퇴출 결정한 항공사는 제가 알기론 처음이에요
산재기사 이후로 홍보기사 물량 엄청나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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