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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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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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국내 항공사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발 방콕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여성 승무원 A 씨의 휴대 수하물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7.62㎜ 구경 실탄 1발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실탄 수거 뒤 일단 A 씨를 출국하도록 했고, 그가 귀국하는 대로 실탄 소지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A 씨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한 결과 실탄을 고의로 기내에 반입하려던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A 씨는 최근 본가에서 어린 시절 사용한 파우치를 가져왔고, 이를 나중에 확인할 생각으로 가방에 보관했는데 그 안에 오래된 실탄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소명토록 하겠다"며 "대한항공은 객실 승무원 대상 정기 항공보안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교육을 더 강화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2
별멍님의 댓글
관리자는 엎드려 빌고 검찰은 정쟁하지말고 이런 중대한 사안에 대해 수사/기소를 하고 당사자는 즉시 대기발령에 필요시 구속수사를 해야 할 정도의 건 아닌가요?
우리 사회는 뭘 해도 정말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승객들은 뭔 죄에요.
우리 사회는 뭘 해도 정말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승객들은 뭔 죄에요.
FlyCathay님의 댓글
실탄이 발견되었는데 제것 맞아요! 하니까 그걸 다녀와서 조사하자고 보낸 인천공항 보안부서도 이상하고...
출국과정중에 문제가 생겼는데 스텐바이 하던 직원 투입해도 될 비행에 그냥 해당 직원을 보낸 대한항공도 이상하고...
그나저나 대한항공은 실탄 맞집이네요. 연달아 발견되네요. 이젠 직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