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년 초 ‘에어프레미아’ 공개매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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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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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이 내년에 매물로 나온다. 올해 실질적 최대주주에 오른 김정규 회장이 2대주주의 잔여지분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가 한 차례 더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P홀딩스·JC 컨소시엄은 내년 중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매각한다. 상세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는 2025년 초중순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방식 역시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개경쟁입찰(공개매각)이 유력하다. AP홀딩스·JC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에어프레미아를 공개매각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AP홀딩스·JC 컨소시엄의 지분율은 약 74.7%다. 현재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는 AP홀딩스지만, JC파트너스와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경영하기 때문에 합산 지분이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2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계약상 동반매도청구권(드래그얼롱)도 보유한 상황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AP홀딩스·JC 컨소시엄이 함께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내년 초중순께 매각할 예정”이라며 “현재 최대주주인 AP홀딩스가 JC파트너스의 잔여지분을 인수할 수도 있겠지만, 에어프레미아가 새로운 대주주를 맞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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