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 항공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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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사이쥬 149.♡.219.97
작성일 2024.11.07 20:51
658 조회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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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찬가지로 게시판에 너무 기사만있어서 저도 글하나 남겨봅니다...

ITA 항공은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곳 같아서 정보를 드립니다.

사실 몇일전에 썻는데, 사진 업로드 하다가 글이 날아가서 포기했다가 다시 쓰네요


얼마전에 두바이 일정을 마치고 바로 바르셀로나로 와야하는 일정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면 에미레이트를 타고 가겠지만,, 저는 스카이팀에 묶인 몸이기 때문에 스카이팀으로 알아봤습니다.

비행기 탄날은 11월 2일인데, 10월 28일 부터 ITA 항공이 두바이-로마 취항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ITA 항공으로 두바이-로마-바르셀로나 이렇게 끊어서 탑승하였습니다.


신생?항공사 답게 새 비행기 321neo가 다니더라고요.

처음엔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끊었다가,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bidding을 최소 금액으로 했는데,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아래부터는 여러가지로 구분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좌석

협동체다 보니 좌우로 한줄씩 있었고, 대각선으로 꺽인 좌석이었습니다. (리버스헤링본인지 뭔지 용어는 저도 잘 몰라서...)

좌석 자체는 에어프랑스와 거의 같았던것 같고요. 처음 딱 앉았을 때 느낌은 뭔가 좌석이 좁다는 느낌? 입니다. 에어프랑스, ITA, 델타 비즈니스 뭔가 다 KAL 에 비해서 좌석 폭이 살짝 작은 느낌입니다.

좌석이 새거라그런지, 윤활이 안된건지 뻑뻑해서 잘 안움직이고 자꾸 원위치로 돌아가서 힘을 주면서 버튼을 눌러야지 잘 누워졌습니다.

그리고 요즘 좌석에 마음에 드는 점 중에 하나가 60W usb-c 포트가 있다는 점입니다. 노트북, 핸드폰 충전 아주 잘됩니다.

인포테인먼트랑 디스플레이는 다른데 있는것과 같습니다..


한가지 불만은 대각선으로 꺾인 각도가 좀 많이 꺽인 느낌 (아마 아닐껍니다)이 들고

누웟을 때 너무 머리가 복도 쪽에 있어서, 누워있을 때 사람들이나 카트 다닐때 은근 신경이 쓰입니다.


식사

웰컴드링크로 물,주스, 스파클링 와인이 나오고요.

와인 리스트도 이탈리아 내용입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고를수가 있습니다... ㅋㅋ

아메리카노 말했다가 무시당할까봐 에스프레소 마셨네요.


식사 퀄리티는 그냥 평범 합니다. 약 6시간 정도되는 중단거리라 식사는 한번 나오고 조식으로 나왓는데, 맛이 없거나 불만이 있지는 않았네요.


자고 있느라 나중에 먹었는데도 잘 서빙되었습니다.


라운지

두바이에서는 스카이팀 라운지를 이용하였고요. 대한항공도 같은곳 사용합니다.

로마 공항 라운지는 따로 있는데, 새로 만들어서 그런지 꺠끗합니다. 소파도 편안합니다. 샤워부스는 한개라서 확인해볼수가 없었네요. 계속 사람들이 사용중이라서.

그리고 깜빠리로 만든 칵테일이 많고요 저는 두잔 먹었네요.

음식은, 유럽답게 햄과 빵 위주입니다.



그 외 서비스

와이파이 - 기본 요금이 20분간 채팅 무료 plan인데, 뭔가 시스템이 정비가 잘 안된건지 채팅 말고 다른것들도 잘 되더라고요.. ㅋㅋ 20분 지나니까 칼같이 안되긴 했습니다.

어매니티 - 그냥 쏘쏘합니다. 완전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되게 무난했고, 가격도 막 나쁘지는 않았네요.

이탈리아 항공 뭔가 되게 안좋을줄 알았는데, 선입견 대비 너무 무난했고요.

스카이팀 티어가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저는 다음에 기회되면 또 탈것 같습니다.





댓글 9

파사이쥬님의 댓글

작성자 파사이쥬 (149.♡.219.97)
작성일 11.07 20:52
오늘은 TAP 항공? 을 타고 포르투갈로 넘어갑니다..
다음에 시간되면 여행당에 하얏트 이야기도 풀어보겠습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122.♡.140.216)
작성일 11.07 22:12
전신이 알리딸리아죠? ㅎㅎ
유광의 완전 파란색 비행기가 어떤면에서는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ㅎㅎ 실물로 한번 보고 싶은 항공사입니다만 아직 본적은 없네요 ㅎㅎ

파사이쥬님의 댓글

작성자 파사이쥬 (91.♡.212.73)
작성일 11.07 22:29


이렇게 생겼읍니다... ㅋㅋ
엔진에 마크는 알이딸리아 같습니다..

A350님의 댓글

작성자 A350 (172.♡.95.42)
작성일 11.08 02:07
유럽항공사의 협동체 비즈 치고는 매우 훌륭하네요. ㅋㅋ

파사이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사이쥬 (91.♡.100.73)
작성일 11.08 07:36
@A350님에게 답글 혹시나 이코 좌석이 옆이 비어잇는 유럽식 비즈일까 조금 걱정했네요...ㅋㅋ

FlyCathay님의 댓글

작성자 FlyCathay (112.♡.197.87)
작성일 11.08 09:43
밀라노 공항에서 맘마미아만 연신 외치는 직원 덕분에 멘붕탔던 아픈 기억이 ㅎㅎㅎㅎ
기재만 놓고보면 과거 알이탈리아 시절과 달라진건 회사명과 색상밖에 없는데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물론 카운터나 기내에서 직원을 만나기 전 까지는 말이지요 ㅎㅎ

파사이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사이쥬 (195.♡.192.131)
작성일 11.08 18:28
@FlyCathay님에게 답글 ㅋㅋ 다행히... 직원에서 이슈 터진건 없었네요 저는..
객실 승무원은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왕꼴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왕꼴통 (223.♡.226.129)
작성일 11.12 10:35
승무원이 친절하다니 옛 알리딸리아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입니다

별멍님의 댓글

작성자 별멍 (121.♡.225.112)
작성일 11.12 21:48
훌릿 거의 다 팔고 정말 작아졌더군요. 원래도 작은 항공사였지만... 이탈리아는g7인데...
알리딸리아때 리노베이션 한 비즈 몇번 탔었는데 그 좌석들 그대로 껍질만 바꾼 느낌이네요.
fco 비즈 라운지 음식이 상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af는 cdg라운지 음식도 영 그저 그렇잖아요.
음식에 진심인 항공사 근데 경영은 관심 없는 그런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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