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수송객수 1위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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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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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일본 노선 비행기 전체 탑승객(1791만9895명) 가운데 20%가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빅2’보다 많다. 코로나19 이전 한국~일본 노선 비행기 탑승객 수 1위는 대한항공이었다. 제주항공이 대한항공을 제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엔데믹 후 일본 노선 다변화에 성공한 게 1위에 오른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인천과 김포, 김해에서 출발해 도쿄와 오사카 등으로 향하는 총 1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재취항한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노선은 최근까지 27만 명 넘게 탑승할 정도로 인기”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히로시마 노선은 전체 탑승객 가운데 33.9%가 일본인이다. 제주항공은 일본인 여행객 증가에 맞춰 히로시마 노선 운항 횟수를 주 3회에서 지난 1월 주 14회로 증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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