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간당

(탄핵 재표결 2일 전)   🔥 제목 시위는 [말머리] 또는 임시게시판(불타는앙)을 이용바랍니다.

“지방공항 봄날 오나”···올 연말 여객 100% 회복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FlyCathay 121.♡.203.125
작성일 2024.05.01 17:44
244 조회
0 추천
쓰기

본문

1일 한국공항공사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을 제외한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 등 6개 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약 454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85%까지 회복했다. 더불어 올 하반기면 2019년 하계시즌의 94%, 연말이면 100%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국내 항공사들은 앞다퉈 지방항공발 해외노선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부터 대구~나트랑 노선을 재취항한다. 대구~나트랑 노선은 코로나 전인 2019년 5월 첫 취항 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하반기 재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을 비롯해, 청주~제주 등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했다. 9월에는 김포~대만(송산)을 시작으로 지방발 국제선 운항도 재개했다. 이 외에 청주공항 발 발리행 노선에 운수권 신청 의사를 밝히고 준비 중이기도 하다.

플라이강원 기업회생 절차로 국내외 노선이 모두 멈춘 양양국제공항도 오는 6월부터 국내 대형 저비용항공사가 제주노선 운항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해외여객이 증가하면서 지방발 노선 관광객 수요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며 “다양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공항 방문객 증가세에 정부는 지방발 국제선 다변화에 적극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공항의 국제선을 다변화해 11개국 88개 노선, 최대 주 1109회 정기편을 운항할 방침이다.

김해공항은 도쿄, 베이징, 싱가포르 등 11개국 37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으로 오는 4월 말 국제선터미널 증축이 완료되면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중·장거리 노선 유치를 앞당겨 연말까지 여객수요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구공항도 도쿄, 상해 등 9개 노선을 주 88회 운항하며, 무안공항은 몽골 울란바토르 첫 취항을 비롯해 장가계 등 2개 정기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제선 여객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청주공항은 도쿄, 타이베이, 몽골 등 14개 노선을 주 109회 운항할 예정으로 전년도 국제선 이용객 수 52만명의 3배 이상인 150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항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지역민의 해외여행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 유치에도 나선다. 이번 하계시즌 신규 노선으로 김해~마쓰야마·보홀, 청주~마닐라, 청주·무안~몽골 취항이 확정됐고, 청주~나고야·삿포로, 대구~나트랑, 무안~사가 등은 신규 노선 개설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지방발 운수권이 이미 확보된 자카르타·발리·폴란드 등의 중·장거리 노선도 조속한 개설을 위해 항공사들과 협의 중에 있어 조만간 운항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공사는 지방공항의 코로나 이전 수준의 항공수요 완전 회복을 통해 매출 1조원, 여객 90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지방공항 노선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국제공항 중 노선 확충이 활발한 수준으로 꼽히는 김해국제공항은 공항 내 시설용량 포화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 증축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달 증축이 완료됨에 따라 김해공항 터미널 면적은 7만2027㎡에서 8만9782㎡로 기존 대비 24.6%(1만7755㎡) 늘어났고, 연간 여객 수용능력도 630만명에서 830만명으로 200만명(31.7%) 증가해 터미널 혼잡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공항의 경우 올 10월까지 김해공항은 11개국 38개 노선에 주 1016편의 국제선을 운항할 계획이며, 이는 2019년 13개국 43개 노선 주 1234편 대비 82.3% 수준이다. 하반기에 인니(자카르타·발리) 등 신규 장거리 노선 취항도 예상돼 연말까지 국제선 이용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댓글 3

미야아옹님의 댓글

작성자 미야아옹 (14.♡.177.187)
작성일 05.02 00:54
경기남부에서 청주는 꽤 메리트 있겠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FlyCath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yCathay (125.♡.223.145)
작성일 05.02 12:00
@미야아옹님에게 답글 동탄 거주할때 청주공항 종종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시간이 똑같이 걸린다고 거리가 가까운건 솔직히 아니잖아요. 게다가 요즘엔 특가라고 해도 예전처럼
10만원 미만에 뭐 그런건 없는 시절인지라 좀 애매합니다. 고속버스가 강남터미널기준 1시간30분 달아놓고 운행을
하긴 하는데 인천공항 1시간30분하고는 마음가짐이 달라요 ㅎㅎ 인천공항은 인공고속도로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
해지는데 청주공항은 워~ 이거 시간안에 가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교통상황이 막 바뀌니까요 ㅎㅎ

미야아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야아옹 (222.♡.57.20)
작성일 05.02 12:47
@FlyCathay님에게 답글 요즘 그 전용차로가 안성까지라, 변수가 조금 줄긴 했는데 어떤 느낌인진 알거같아요 ㅎㅎ
처가 식구들은 청주 사니 대 만족인데, 용인 부모님들도 한번 태워보게요 ㅎㅎ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