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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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F1을 보기 시작한게 어언 1년 즈음 됐더라고요.
제가 F1 보고 SNS에 끄적인 첫 기록이 작년 헝가롤링에서 해밀턴이 폴을 땄다고 써놨던 기록입니다.
아마 헝가롤링이 처음은 아닐거고 쿠플에서 중계를 한다길래 이미 돈도 내고 있겠다 한 번 봐볼까 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제일 잘한다던 해밀턴의 순위를 찾아서 경기를 멍 때리고 봤었을거에요.
정말 F1이 자동차 경주라는 것만 알고 아무것도 모르고 보기 시작했는데 어언 본지 1년이 됐습니다. ㅎㅎ
본능의 질주 보고 많이들 F1을 보기 시작한다는데 심지어 전 그 본능의 질주를 이제 시즌 1 다봤고 시즌 2 보고있어요.
지금 보고 있으니 다들 참 어리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유튜브 뒤져보고 검색도해보고 아웃랩이 뭐냐 구글한테 물어보기도 하면서요.
그랬었는데 중계 보면서 좀 배우기도 하고 해설자님 유튜브도 봐보고 쌓아나간게 어언 1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FP도 라이브 타이밍 보면서 챙겨보기도 하고 포뮬러당에 글도 끄적이는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아마 뉴비딱지 떼려면 1년은 더 봐야 아마 되지 싶기는 해요.
1년이 지나고 꽤 이것저것 삽질하면서 배우면서 봤지만 보길 잘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주말마다 재밌게 경기보니 생활이 조금 풍족해진 느낌입니다.
(솔직히 KBO 매일 몇 시간씩 보는거 힘들어서 F1 보게 된건 안비밀입니다. 그래도 F1은 주말만 그것도 보통 2주에 한 번 하니까요..ㅎㅎ)
드라이버도 아닌데 트리플헤더 힘들어서 레이스 없는 주말이 이번엔 좀 반갑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푹 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네요.
다들 푹 쉬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Zero님의 댓글의 댓글
올해 아주 재밌어요.
요오옹님의 댓글
저도 본질1 보고 다시 빠져들어서 당시 중계 송출만 해주던 스카이스포츠 + 케로님(윤재수 해설님) 유튜브 조합으로 제대로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뉴비, 고인물이 어딨겠습니까. 다 같이 해당 스포츠를 좋아하며 즐기면 되는거죠~
신나게 즐겨봅시다!!!
Zero님의 댓글의 댓글
777KG님의 댓글
저는 15년 정도 되었는데, 영암에서 열릴 때 모터바이크로 2년 연속 레이스 보러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국내에서 생중계나 TV 녹화중계(며칠 후 평일 새벽에 방송)로 보기도 했고요.
이마저도 없던 시절에는 트위터(현재 X) 중계, 블로그 중계(문자 중계와 비슷), 아프리카TV 중계, 어둠의 경로로 스트리밍, 며칠 지나고 공유사이트로 레이스만 다운로드 받아보기 등등~
현재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 라이브 중계가 되니 말할 수 없이 좋은데 다만 연습주행 3개 세션 중계는 없으니 자연스레 예선과 (결선)레이스만 보게 되니 아쉽기도 하면서도 시간 절약은 되어 다행이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ㅎㅎ
오프라인에서는 Formula 1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난민처럼 떠돌았는데 여기 다모앙 포뮬러당에서 오래도록 함께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네요. ^^
Zero님의 댓글의 댓글
요새 입문이 많기는 한데 오프라인에서 얘기할 사람은 많지는 않아서 저도 여기서 떠들어보겠습니다. ^^
토토맥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