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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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Zero 14.♡.34.72
작성일 2024.07.09 20:34
29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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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F1을 보기 시작한게 어언 1년 즈음 됐더라고요.

제가 F1 보고 SNS에 끄적인 첫 기록이 작년 헝가롤링에서 해밀턴이 폴을 땄다고 써놨던 기록입니다.

아마 헝가롤링이 처음은 아닐거고 쿠플에서 중계를 한다길래 이미 돈도 내고 있겠다 한 번 봐볼까 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제일 잘한다던 해밀턴의 순위를 찾아서 경기를 멍 때리고 봤었을거에요.

정말 F1이 자동차 경주라는 것만 알고 아무것도 모르고 보기 시작했는데 어언 본지 1년이 됐습니다. ㅎㅎ


본능의 질주 보고 많이들 F1을 보기 시작한다는데 심지어 전 그 본능의 질주를 이제 시즌 1 다봤고 시즌 2 보고있어요.

지금 보고 있으니 다들 참 어리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유튜브 뒤져보고 검색도해보고 아웃랩이 뭐냐 구글한테 물어보기도 하면서요.

그랬었는데 중계 보면서 좀 배우기도 하고 해설자님 유튜브도 봐보고 쌓아나간게 어언 1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FP도 라이브 타이밍 보면서 챙겨보기도 하고 포뮬러당에 글도 끄적이는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아마 뉴비딱지 떼려면 1년은 더 봐야 아마 되지 싶기는 해요.


1년이 지나고 꽤 이것저것 삽질하면서 배우면서 봤지만 보길 잘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주말마다 재밌게 경기보니 생활이 조금 풍족해진 느낌입니다.

(솔직히 KBO 매일 몇 시간씩 보는거 힘들어서 F1 보게 된건 안비밀입니다. 그래도 F1은 주말만 그것도 보통 2주에 한 번 하니까요..ㅎㅎ)


드라이버도 아닌데 트리플헤더 힘들어서 레이스 없는 주말이 이번엔 좀 반갑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푹 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네요.

다들 푹 쉬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댓글 6

토토맥님의 댓글

작성자 토토맥 (115.♡.191.158)
작성일 07.10 14:41
아니 작년부터라면 레드불 막스 초초강점기였는데 그때 부터 보기 시작하셨으면 올해는 관전하시기에 완전 꿀 레이스들 이시 겠어요?! ㅋㅋㅋ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18.♡.10.177)
작성일 07.10 16:12
@토토맥님에게 답글 네.. 그래서 작년에 막스 등수 가리고 봤어요.
올해 아주 재밌어요.

요오옹님의 댓글

작성자 요오옹 (121.♡.136.19)
작성일 07.10 15:04
저도 사실 제대로 본건 몇년 안됐습니다. 소시적 미하엘 슈마허 덕분에 관심은 있었지만 국내에서 F1을 제대로 즐길 방법도 없었고.. 룰도 잘 몰라서 영암때도 갔었지만 그저 신기하게만 봤었죠. ㅎㅎ
저도 본질1 보고 다시 빠져들어서 당시 중계 송출만 해주던 스카이스포츠 + 케로님(윤재수 해설님) 유튜브 조합으로 제대로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뉴비, 고인물이 어딨겠습니까. 다 같이 해당 스포츠를 좋아하며 즐기면 되는거죠~
신나게 즐겨봅시다!!!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18.♡.10.177)
작성일 07.10 16:15
@요오옹님에게 답글 제 친구도 영암은 어쩌다가 다녀왔는데 그래도 안보더라고요. 요새 F1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좋아져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777K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777KG (222.♡.99.129)
작성일 07.10 21:29
앞으로도 포뮬러당에서 함께 F1 즐겨보아요.
저는 15년 정도 되었는데, 영암에서 열릴 때 모터바이크로 2년 연속 레이스 보러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국내에서 생중계나 TV 녹화중계(며칠 후 평일 새벽에 방송)로 보기도 했고요.
이마저도 없던 시절에는 트위터(현재 X) 중계, 블로그 중계(문자 중계와 비슷), 아프리카TV 중계, 어둠의 경로로 스트리밍, 며칠 지나고 공유사이트로 레이스만 다운로드 받아보기 등등~
현재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 라이브 중계가 되니 말할 수 없이 좋은데 다만 연습주행 3개 세션 중계는 없으니 자연스레 예선과 (결선)레이스만 보게 되니 아쉽기도 하면서도 시간 절약은 되어 다행이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ㅎㅎ
오프라인에서는 Formula 1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난민처럼 떠돌았는데 여기 다모앙 포뮬러당에서 오래도록 함께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네요. ^^

Ze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Zero (14.♡.34.72)
작성일 07.10 22:12
@777KG님에게 답글 꾸준하게 뭐를 오래보기 힘든데 대단하세요. 확실히 요새가 F1을 보기 편한 환경이라 감사해야겠어요. 쿠플 없었던 시절에는 다들 어찌보셨는지 쿠플 이후 입문이라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 입문이 많기는 한데 오프라인에서 얘기할 사람은 많지는 않아서 저도 여기서 떠들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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