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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 발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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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4 18:36
본문
어제 러닝 뛰고 왔는데 엄지발가락 빨간원부분이 빨갛게 퉁퉁 부어있는 것입니다.
![](https://damoang.net/data/editor/3daec-66793a80c24e2-c4bb448494ee55e1bb0c1e3be5fe6c7b13cfdf25.jpg)
(발사진 인터넷 검색)
아 무리했나? 싶었는데 혹시 말로만 듣던 내성발톱인가?
![](https://damoang.net/data/editor/3daec-66793bd1b9709-d15eae476ccef0de41cc6ce8242a03f594bd8523.jpg)
발톱은 평소에도 일자로 깎았고. 휜듯한 느낌도 없어서 아니겠지… 하다가
그래도 혹시?? 해서 발톱 끝 부분을 찾아내어 들어올려봤습니다.
그런데 빨갛게 부은 부분과 발톱이 맞닿아 있는 곳에서 여드름 곪은 것처럼 노란색 진물이 나오는 겁니다.
순간 아 ㅈ됐다 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울렸습니다.
원인은 아마도 사이즈가 애매하게 작은 런닝화겠지요.
이정도면 너무 딱맞는데? 싶었는데 그래도 신다보면 지가 늘어나겠지 내 발이 줄어들겠어? 라는 마음으로
계속 신었던 것이 잘못된 판단이었던 것입니다.
제 발은 운동화와의 싸움에서 패했습니다...
오늘 정형외과 의원에 다녀온 결과
내성발톱 초기이며 일단 항생제와 소염제 3일분을 처방할테니
붓기 빠지고 안아프면 병원에 안와도 되고, 여전히 아프면 발톱을 잘라내던지 상태를 보자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내성발톱이 없다가도 생기는구나
운동화가 작으면 귀찮더라도 교환하자 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발톱옆부분은 아직 탱탱하게 부어있습니다.
끝.
댓글 26
/ 1 페이지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6미리님에게 답글
내성발톱 선배시군요. 재발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크님의 댓글
패디큐어 이쁘시네요. 전 내성발톱까지는 아니였는데, 항상 발톱 옆이 부어 있었어요. 그게 신발 너무 작게 신은 탓이였어요. 똑같았죠. 옷은 크게 입었는데 신발만큼은 딱 맞게 신느라고 작게 신었어요. 그런데 런닝화 처음 사면서 매장 가서 일단 신어보고 인터넷이 이것저것 검색해보면서 한치수 정도 높혀서 신어야 한다는 거 알고 이번에 처음에 나이키 런닝화 사면서 좀 크게 신어보면서 크게 깨닳았습니다.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마크님에게 답글
제 발이 아니고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신발사이즈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ISFP님의 댓글
20대 초반에 신발 작게 신는게 유행이었는지 엄청 작은 신발 불편하게 신고 다니다가
저는 결국 발톱 잘라냈습니다. 마취할때가 너무 아파서 오른발에 주사 놓는데 왼발로 의사샘 찰뻔했..
신기하게 발톱 자르고, 마취가 풀렸는데 1도 안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부턴 작은 신발 절대 안신어요 ㄷㄷ
저는 결국 발톱 잘라냈습니다. 마취할때가 너무 아파서 오른발에 주사 놓는데 왼발로 의사샘 찰뻔했..
신기하게 발톱 자르고, 마취가 풀렸는데 1도 안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부턴 작은 신발 절대 안신어요 ㄷㄷ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ISFP님에게 답글
경험담 감사합니다. 재발 없기를 바랍니다. 저도 앞으로 신발 크게 신어야겠어요
시아님의 댓글
저도 내성발톱인데 아프거나 고름, 피 나지는 않아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
발톱을 너무 둥글게 깍으면 내성발톱이 될 수 있다고 들은 거 같아요
또 오래 뛰면 발이 부으니깐 그걸 고려 해서
러닝화는 1치수 큰 걸로 사야 맞는 거라고 알고 있어용
발톱을 너무 둥글게 깍으면 내성발톱이 될 수 있다고 들은 거 같아요
또 오래 뛰면 발이 부으니깐 그걸 고려 해서
러닝화는 1치수 큰 걸로 사야 맞는 거라고 알고 있어용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시아님에게 답글
그동안 큰거 신으면 뛸때 아킬레스컨 쪽이 불편해서 딱맞는거나 약간 작은거 신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ㅜㅜ
GreenDay님의 댓글
관리 잘해야 합니다.
한순간만 실수해도…
살면서 발톱 3번 뽑았어요.
저는 심한편도 아닌데도요
한순간만 실수해도…
살면서 발톱 3번 뽑았어요.
저는 심한편도 아닌데도요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님의 댓글
하하하 발톱만 한 6-7번 빼봤습니다.
발톱이 발가락도 뚫고 나오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냄새 아주 지립니다.
지금은 일자로 깍고 어지간하면 발톱2-3달에 한번 깍습니다.
길면 깍기 편하거든요 ㅎㅎ
발톱을 뽑으신다면...
포경수술이랑 비슷합니다.
곧휴가 발가락이라 생각하시면 뭐 되긴 되는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제가 했던 그 옛날에는 디지게 아펐습니다 ㅎㅎ
발톱이 발가락도 뚫고 나오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냄새 아주 지립니다.
지금은 일자로 깍고 어지간하면 발톱2-3달에 한번 깍습니다.
길면 깍기 편하거든요 ㅎㅎ
발톱을 뽑으신다면...
포경수술이랑 비슷합니다.
곧휴가 발가락이라 생각하시면 뭐 되긴 되는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제가 했던 그 옛날에는 디지게 아펐습니다 ㅎㅎ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님에게 답글
어우 경험담 감사합니다. 재발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클스님의 댓글
어릴때 신발 큰거 신으면 발 커진다고 했는데
그래도 저는 엄지가 눌리면 불편해서 항상 넉넉하게 신어서 그런지 내성 발톱은 없네요.
그래도 저는 엄지가 눌리면 불편해서 항상 넉넉하게 신어서 그런지 내성 발톱은 없네요.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클스님에게 답글
저도 여태껏 그런거 모르고 살았는데 신발사이즈의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ㅜㅜ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dustku님에게 답글
좋은 팁 감사합니다. 다른 쪽 발도 정기적으로 해줘야겠네요
슈애님의 댓글
유투브에 내성발톱 검색하시면 발톱 뽑지 않고도 관리 해주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부디 뽑는 일은 없으시길 빕니다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슈애님에게 답글
오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안뽑았으면 좋겠어요 뽑는건 무섭네요 ㅎㅎ
Riderman님의 댓글
양말도 아주 큰 역활을 합니다. 양말 쪼매난 거 신으면 하루종일 엄지발톱이 아주 아프죠..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Riderman님에게 답글
정말 세상에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것들이 사실은 중요한것들이었군요... ㅎㅎ
쌍둥이파파님의 댓글
휴지나 솜을 작게 뭉쳐서 발톱 사이로 끼우세요.
천국을 맛보게 될겁니다.
발톱 3번 자르고 깨달은 방법입니다.
일단 발톱이 들린 상태로 좀만 지나면 붓기도 가라앉고 금새 괜찮아 집니다.
천국을 맛보게 될겁니다.
발톱 3번 자르고 깨달은 방법입니다.
일단 발톱이 들린 상태로 좀만 지나면 붓기도 가라앉고 금새 괜찮아 집니다.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쌍둥이파파님에게 답글
좋은 팁 감사합니다. 자고 일어나니 붓기가 좀 가라앉기는 헀네요. 붓기가 완전히 빠지면 도전해보겠습니다.
6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이모양님의 댓글
저는 그래서 러닝화는 무조건 한 칫수 크게 신어요.
그리고 끈도 꽉 묶지 않습니다.
약간 헐렁헐렁 안에서 미끄러지지 않을 정도면 저는 제일 좋더라고요.
뭐! 풀코스 뛰는 것도 아니고
이틀 간격으로 7km를 아침 5시에 뛰는 것인데
발도 편하고 낭창낭창 기분도 좋더라고요.
10km PB는 50'45" 인데
이젠 나이도 환갑을 넘겨서인지 기록은 포기하고 살캉살캉 달립니다.
그리고 끈도 꽉 묶지 않습니다.
약간 헐렁헐렁 안에서 미끄러지지 않을 정도면 저는 제일 좋더라고요.
뭐! 풀코스 뛰는 것도 아니고
이틀 간격으로 7km를 아침 5시에 뛰는 것인데
발도 편하고 낭창낭창 기분도 좋더라고요.
10km PB는 50'45" 인데
이젠 나이도 환갑을 넘겨서인지 기록은 포기하고 살캉살캉 달립니다.
6미리님의 댓글
부디 거기까진 가기 않길 바라며...
그래도 요즘엔 교정기나 기타등등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 수술 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겁니다.
내성발톱의 가장 짜증나는 점은 걷는거 자체가 짜증날 정도로 아플때가 있다는 거네요 ㅠㅠ
걷는거 좋아하는데 그거 못할때가 제일 피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