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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고서 청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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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레지아꽃같은 223.♡.81.89
작성일 2024.06.26 07:57
29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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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아이들이 강제적으로 하루일과 절반을 학교에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한다는데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내년 도입 예정인 디지털 교과서 반대 청원동의 부탁드려요~!!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마감 D-2] 디지털교과서 반대 청원 링크입니다. 근거없는 디지털교과서! 우리 아이들로 실험하는 것을 막아주세요.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4E2C31290CB691FE064B49691C1987F

댓글 6 / 1 페이지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8)
작성일 06.26 08:07
이거 누가 해먹으려고 졸속추친하는 걸까요?

구찮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찮아 (106.♡.66.90)
작성일 06.26 08:09
스마트기기에 편견이 있으신것 같은데요

집주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집주인 (1.♡.241.19)
작성일 06.26 08:57
@구찮아님에게 답글 국민청원 글을 보면 절반은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얼마 전에 미래교육박람회를 갔다온 적이 있었습니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라 모든 것을 담지는 못했지만, "미래형 교육에는 에듀테크 기술이 가미된 태블릿이 필요합니다~~" 하고 뭔가 봤더니 AI가 학생 수준에 맞게 문제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음... 문제은행에서 그냥 문제 뿜빠이하는 거랑 뭐가 다를까? 이게 왜 디지털 교과서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죠...

박람회 세션으로 교원 세미나를 참관할 기회가 있어서 거기도 들어가봤습니다.... 100명 중 90명이 아이고 우리는 크롬북을 사야할 지 안드로이드를 사야할 지 모르겄다 이러고 계십니다.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위한 교사공동체(시범학교, 시범교사 등)도 제대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친다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심지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역량은 청소년들이 더 월등합니다(feat. 태어나자마다 안드로이드 & 애플 천국에서 태어남).

중앙정부(교육부) +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기술이나 주요 내용 등은 고려하지 않고, 일단 시중에서 잘 되고 있는거 벤치마킹해서 교육현장에 쓰자~ 이러고 있습니다.

교실, 학교 현장(행정), 교육지원청, 교육청, 교육부 그냥 모두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엇 일단은 내년에 전면도입한다고 천명했기 때문에 일단 고! 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교육 보조자료 차원으로의 디지털기기는 환영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수 많은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근데 이것만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한다..? 글쎄요, 지금 대학 교직과정에서 미래형 교육과정과 관련된 학점이나,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제대로 하고 있을까유... 여건도 조성하지 않고 일단 푸쉬푸쉬하는게 영... 짜칩니다

시그널님의 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08:24
이거 좀 문제가 있는건 맞는 것 같더군요. 일찌감치 도입했던 해외의 사례를 보면 다시 종이 교과서로 돌아오는 추세라고 들었습니다.

겜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겜돌이 (218.♡.224.249)
작성일 06.26 08:41
저학년은 종이책을 보는게 저도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학교아니더라도 전자기기 지겹게 쓰는 아이들인데요ㅠ

모빌맨님의 댓글

작성자 모빌맨 (222.♡.177.9)
작성일 06.26 10:36
중학생 고등학생만 되어도 아이패드에 애플펜슬로 필기하면서 공부합니다.
학교의 칠판들은 이미 디지털 칠판으로 교체되기 시작한 지 오래고요.
모든 가정 통신문들은 스마트폰 앱이나 카카오톡으로 발송됩니다.
방과 중/후 모두 디지털로 가득한 세상이고요. 디지털 화면이 없는 삶을 꿈꾸기 힘듭니다.

이런 현실에서 교과서만 아직도 아날로그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사교육에서는 이미 20년 전부터 디지털화를 시도했고요.
처음에는 모 학습지 회사에서 강남 8학군 100개 가정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했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학습지들이 타블렛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졸속이고 시기상조인 것이 아니라...
이미 늦어도 한참 늦은 상황인데,
'그동안 하기 싫어서 무시하다가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하느라 어설픈' 겁니다.
- 어른들의 사정에 아이들 교육이 볼모로 잡힌 것은 아닌가 아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디지털 장비 사용을 주저하는 이유는... 책에 손 글씨가 더 효율적이라서가 아니라
- 장비를 지급하려니 담임 교사 업무에 장비 관리도 추가되고 파손이나 분실이 되면 돈도 많이 들어가고
- 개인 장비를 가져와 쓰라고 하려니 누구는 아이패드 누구는 저가형 안드로이드... 빈부 격차 문제가 생기고
- 디지털 교안을 준비하려니 기존 방식과 또 달라서 새로 공부해야 하고 준비하기도 힘들고
그냥 기존대로 해도 애들 잘만 컸는데 무슨 디지털이야?! 인 겁니다.

우리 아이들은 종이 교과서로 공책에 손으로 쓰면서 주어진 내용을 암기만 하고 있을 때,
다른 나라 아이들은 ChatGPT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하고 있을 것이고,
자기가 작성한 자료들을 가지고 LLM에 RAG 적용하고 용도 별로 LoRA 붙이고 있을 텐데 말입니다.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생각하는 사고의 범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미국 학생들은 수학 시간에 전자 계산기로 계산을 한다고 놀리더니... 결국 그 친구들이 세상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 계산할 시간에 한 단계라도 더 추론하고 고민하는 거예요. 그게 결국 공부하는 목적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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