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다녀보면 쇠락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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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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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제 고향은 30년전에 비해 인구가 2/3가 됐어요. 가보면 노인분들밖에 없습니다..
제가 구미를 처음 출장간게 2011년인가 그렇고 마지막으로 간게 2016년인데 그 사이에도 많이 변하더군요. (대기업 공장들 철수, 해외이전등) 젊은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고 저녁되면 거리가 한산해지고.
통영은 여행으로 2010년에 처음가고 작년에 가족들하고 방문했는데.. 예전의 그 시끌벅적함이 사라진 ..노인들만 보이는 쇠락은 작은 도시같은 느낌에 다소 충격이었고요..
여수는 2015년 처음 출장차 갔다가 9년만에 가보니 ..중심가 몇몇 상가에만 사람을이 많고 한골만 들어가도 썰렁하더군요..예전에는 꽤 활기찼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지방다녀보면 기본적으로 노인들 많고 젊은 여자분들은 외국에서 오신거 같은 분들이 많고, 그냥 나이대 자체가 확 올라갔어요.
댓글 20
/ 1 페이지
폴리제나님의 댓글
구미는 정말 격세지감이 큽니다.
밤업소도 그 세계에선 구미식이라면 전국적으로...유명했었는데
지금은 그게 뭐꼬 그러더군요.
밤업소도 그 세계에선 구미식이라면 전국적으로...유명했었는데
지금은 그게 뭐꼬 그러더군요.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폴리제나님에게 답글
구미식이라는 게 뭐예요?
정작 구미 사람 출신인 제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ㅜ
정작 구미 사람 출신인 제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ㅜ
폴리제나님의 댓글의 댓글
@ThinkMoon님에게 답글
지인분들에게 물어보시면 설명이 .... 밤의 놀이터라고나 할까요?^^
폴리제나님의 댓글의 댓글
@ThinkMoon님에게 답글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는 구미에 살지 않고, 밤 업소에 간적없습니다.
전해 들었을뿐입니다.^^
전해 들었을뿐입니다.^^
딸기오뎅님의 댓글
대구만 내려가 봐도... 시내에만 사람들 조금 있고 경산이나 현풍쪽만 가 봐도 사람이 확 줄더라구요.
산다는건님의 댓글의 댓글
@딸기오뎅님에게 답글
제가 올해 처음으로 대구를 가 봤는데 진짜 시내 쪽 말고 나머지 지역은 이렇게 사람이 없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대끼리님의 댓글
시대는 바뀌었다.
지방도시는 어디든
셔터문이 굳게 닫힌 점포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 곳이라고 예외일 리 없다."
-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 223p
히가시노 게이고
지방도시는 어디든
셔터문이 굳게 닫힌 점포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 곳이라고 예외일 리 없다."
-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 223p
히가시노 게이고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강릉갔을때 정동진 드라이브 다녀오는데...
정동진 가까워져오며 길에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 날씨 좋은 대낮에요....
정동진 가까워져오며 길에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 날씨 좋은 대낮에요....
김말자님의 댓글
2000년대 초반 첫 직장이 구미였는데 엘지디스플레이 전자 삼성전자 휴대폰라인 그리고 각각의 1,2차 벤더들로 구미가 아주 바글바글했었죠.
그때 구미 카사노바 호박 나이트에 엘지 삼성 젊고 어린 공순 언냐들 빠글빠글 했었는데요 ㅎㅎ
그때 구미 카사노바 호박 나이트에 엘지 삼성 젊고 어린 공순 언냐들 빠글빠글 했었는데요 ㅎㅎ
BigHeadAZ님의 댓글
서울을 봐도, 애들 보기가 힘듭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는 젊은 사람들도 안 보여요. ㅜ.ㅜ
난쟁이프로도님의 댓글
출산율이 복합적인거 맞죠.
참 답답한게 출산율 가장 큰 핵심은 결국 지방소멸과 지방쇠퇴, 수도권 집중화가 가장 큰데..
자꾸 가장 근본 본질에 가까운 것은 냅두고 자꾸 이상한데에서 본질을 찾을려고 하더군요.
출산율 이야기보다 이 나라에 악순환을 만드는 가장 큰 문제가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쇠퇴죠.
저야 홀몸이니 별 상관 없습니다만
앞으로 미래가 암울한거죠.
솔직히 20~30년후 이 나라 경쟁력이 어느 수준까지 내려갈지 가늠도 안됩니다.
국민들이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쇠퇴 문제에 심각성을 깨달아야하는데 잘 모르는거 같아요.
자꾸 엄한 곳에서 곁가지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하고 쓸데 없는 남녀 싸움이나 붙이고 답답한 현실이죠.
참 답답한게 출산율 가장 큰 핵심은 결국 지방소멸과 지방쇠퇴, 수도권 집중화가 가장 큰데..
자꾸 가장 근본 본질에 가까운 것은 냅두고 자꾸 이상한데에서 본질을 찾을려고 하더군요.
출산율 이야기보다 이 나라에 악순환을 만드는 가장 큰 문제가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쇠퇴죠.
저야 홀몸이니 별 상관 없습니다만
앞으로 미래가 암울한거죠.
솔직히 20~30년후 이 나라 경쟁력이 어느 수준까지 내려갈지 가늠도 안됩니다.
국민들이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쇠퇴 문제에 심각성을 깨달아야하는데 잘 모르는거 같아요.
자꾸 엄한 곳에서 곁가지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하고 쓸데 없는 남녀 싸움이나 붙이고 답답한 현실이죠.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Enlightened님에게 답글
서울도 중심가 나가보면 예전하고 묘하게 다릅니다. 확실히 늙은티가 많이 난다고 해야하나,,
이모양님의 댓글
지방 살아서 그런지 느낌이 확 옵니다.
저희 밭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더 하죠.
밤에 '도둑이야!' 하고 외쳐도 뛰어 나갈 젊은이가 없어요.
저희 밭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더 하죠.
밤에 '도둑이야!' 하고 외쳐도 뛰어 나갈 젊은이가 없어요.
ThinkMoon님의 댓글
서울에서 전남 경북 관광지를 같이 알릴려고 광화문까지 부스를 차렸더라고요.
24일~26일까지 행사 기간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