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부모님이 많이 보고싶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2024.06.27 01:58
324 조회
10 댓글
4 추천
글쓰기

본문

밑에 중경삼림님 글 보고나니 잠이 안 와요.

아빠가 10년간 투병하시다 돌아가시고는 5년이 지났습니다.

아빠의 투병 기간 동안 저는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아빠는 항상 누워계셨어서 당신의 첫 손주도 안아보지 못하고가셨어요.

아빠 돌아가시고 아이들은 제 손이 타지 않을만큼 자랐고, 물론 은행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집도 샀고…

집 샀을 때 아빠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좀 별로인 날이었는데 이런 날은 특히나 눈물나게 아빠가 보고 싶습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6.27 02:07
힘 내시구요, 가끔 그 그리움이 또 삶의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돌아가셔서도 자식들에게 힘을 주시는…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06.27 02:09
@humanitas님에게 답글 문득문득 너무 그립습니다. 부모님 속상하게
했던 일만 생각나구요 ㅎㅎ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25.♡.199.126)
작성일 06.27 02:28
전 아직 겪어보지 못했지만 힘 내시길 바랍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06.27 03:10
@밴플러님에게 답글 힘내야죠^^

Life2Buff님의 댓글

작성자 Life2Buff (59.♡.207.48)
작성일 06.27 02:33
이런 글 볼 때마다 부모님께 좀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게 실천이 잘 안 되네요.
불효자는 오늘도 글로만 효도합니다. ㅠㅠ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06.27 03:11
@Life2Buff님에게 답글 다들 그렇죠. 살아계실 때 잘했어도 후회가 많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시아버지까지 돌아가셔서 부모님이라곤 시어머니 한분 남았는데 멀리 있다보니 쉽지 않아요ㅠㅠ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59.♡.85.230)
작성일 06.27 03:05
힘내세요. 부모님이 점점 연세가 들어가니까 이런 글 보면 눈물이 납니다. 나중이 두려워지네요.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06.27 03:12
@누룽지닭죽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youngyou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youngyoung (223.♡.163.201)
작성일 06.27 04:01
부모님 좋은 곳에서 흐뭇하게 지켜보시며 응원하고 계실꺼에요~
그래도 함께 많은 것을 나눌 수 있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계시면 하는 마음이네요. 🥲

디큐에스님의 댓글

작성자 디큐에스 (210.♡.33.80)
작성일 06.27 07:41
부모님 생각에 그냥 눈물이 왈칵 나오는 날이 있더라고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