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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많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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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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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중경삼림님 글 보고나니 잠이 안 와요.
아빠가 10년간 투병하시다 돌아가시고는 5년이 지났습니다.
아빠의 투병 기간 동안 저는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아빠는 항상 누워계셨어서 당신의 첫 손주도 안아보지 못하고가셨어요.
아빠 돌아가시고 아이들은 제 손이 타지 않을만큼 자랐고, 물론 은행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집도 샀고…
집 샀을 때 아빠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좀 별로인 날이었는데 이런 날은 특히나 눈물나게 아빠가 보고 싶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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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humanitas님에게 답글
문득문득 너무 그립습니다. 부모님 속상하게
했던 일만 생각나구요 ㅎㅎ
했던 일만 생각나구요 ㅎㅎ
Life2Buff님의 댓글
이런 글 볼 때마다 부모님께 좀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게 실천이 잘 안 되네요.
불효자는 오늘도 글로만 효도합니다. ㅠㅠ
불효자는 오늘도 글로만 효도합니다. ㅠㅠ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Life2Buff님에게 답글
다들 그렇죠. 살아계실 때 잘했어도 후회가 많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시아버지까지 돌아가셔서 부모님이라곤 시어머니 한분 남았는데 멀리 있다보니 쉽지 않아요ㅠㅠ
저도 작년에 시아버지까지 돌아가셔서 부모님이라곤 시어머니 한분 남았는데 멀리 있다보니 쉽지 않아요ㅠㅠ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힘내세요. 부모님이 점점 연세가 들어가니까 이런 글 보면 눈물이 납니다. 나중이 두려워지네요.
youngyoung님의 댓글
부모님 좋은 곳에서 흐뭇하게 지켜보시며 응원하고 계실꺼에요~
그래도 함께 많은 것을 나눌 수 있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계시면 하는 마음이네요. 🥲
그래도 함께 많은 것을 나눌 수 있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계시면 하는 마음이네요. 🥲
humanitas님의 댓글